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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 입원한 환자는 항생제를 투여받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감염을 치료하기 위해서 항생제를 계속 투여하다 보면 대장 내의 정상 세균들이 사라지고, 클로스트리듐(C. difficile)이라는 세균이 생기면서 대장염이 발생하는데, 이런 대장염을 위막성 대장염이라고 합니다.

미국에서는 매년 14,000여 명이 위막성 대장염으로 사망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병원 내에서 위막성 대장염이 발생하면 빨리 진단하는 것이 환자의 치료와 대장염의 확산 방지에 매우 중요합니다. 하지만 연구 결과를 보면 위막성 대장염 환자가 증상을 보인 이후에 적절한 치료를 시작할 때까지 평균 2.8일에서 7.7일이나 걸린다고 합니다. 이런 상황이다 보니, 위막성 대장염 환자를 빨리 진단하기 위한 새로운 방법이 필요한데요. 훈련받은 개가 위막성 대장염 환자를 빠르게 찾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연구진은 위막성 대장염 환자의 대변 냄새를 맡아서 훈련받은 개에게 위막성 대장염 환자 대변 50개와 정상 대변 50개를 구분할 수 있는지 알아봤습니다. 훈련받은 개는 환자 대변 50개는 다 위막성 대장염 환자의 대변으로 구분했고, 정상 대변 50개 중 47개는 정상 대변으로 맞게 구분했습니다만, 정상 대변 중 3개는 위막성 대장염 환자의 대변으로 구분했다고 합니다. 

그다음으로 병동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위막성 대장염 환자를 얼마나 잘 찾을 수 있는지 확인해봤습니다. 

[위막성 대장염 환자를 찾을 수 있게 훈련받은 2살 비글견, Cliff / 사진출처: BMJ]

2개의 병동 내에 300명의 환자 속에 30명의 위막성 대장염 환자를 섞어 놓고, 냄새로 위막성 대장염 환자를 구분할 수 있도록 훈련받은 개를 데리고 병동을 순회했다고 합니다.

훈련받은 개는 위막성 대장염 환자를 발견하면 그 앞에서 앉은 후에 엎드리도록 훈련을 받았습니다.(아래 동영상을 보면, 환자를 찾았을 때 어떻게 반응하는지 나옵니다.) 훈련받은 개는 30명의 환자 중에서 25명을 찾아냈고, 위막성 대장염이 아닌 270명의 환자 중에서 5명을 위막성 대장염 환자로 잘못 알았다고 합니다. 

훈련받은 개가 냄새로 이 정도의 정확성을 보인 것도 대단합니다만, 한 개 병동을 순회하면서 환자를 찾는 데 걸리는 시간이 10분밖에 안 걸렸다고 하니, 높은 정확성과 빠른 처리 속도를 자랑합니다. 


개의 후각을 이용해서 대장암을 진단하거나 폐암을 진단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발표되었는데, 앞으로는 병원 내 감염을 줄이는 데도 개의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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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fitnessworld.co.kr 몸짱의사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ㅋㅋ 왜일케 웃기죠

    2012.12.22 14:3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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