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외국에서는 다이어트에 성공한 사람들에게는 비용 일부를 환불해주는 일명 '페이백 다이어트'가 꽤 많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의료기관(비만클리닉)에서 이런 방식의 '페이백 다이어트'를 도입하기에는 논란의 여지가 있는 부분입니다만, 외국에서는 다이어트에 참가한 사람들의 의욕을 높이고, 동기를 부여하는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이와 비슷한 방식의 체중 감량 프로그램의 효과에 관한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연구진은 100명의 비만한 성인을 대상으로 1년 동안 체중 감량을 진행하면서 일부에게는 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교육만 진행하고, 일부는 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교육을 진행하면서 체중 감량 정도에 따라서 상금을 지급하거나 벌금을 부과해서 체중 감량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 관찰했습니다.  

연구진은 상금-벌금 대상자에게 한 달 동안 4파운드(약 2kg)의 체중 감량에 성공하면 약 2만 원 정도인 $20를 지급하고, 4파운드의 체중 감량에 실패하면 $20의 벌금을 부과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부과된 벌금은 1년 동안 적립해서 체중감량 프로그램을 완수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서 상금을 지급했다고 합니다.

[한 달에 2kg의 체중 감량에서 성공하면 2만원을 받고, 실패하면 2만원을 뺏기는 방식의 다이어트 프로그램은 단순 체중감량 교육보다 더 큰 효과를 보였다.]

단순히 교육만 진행하면서 체중감량을 시행한 사람은 1년의 체중감량 프로그램을 완수한 사람이 26%에 불과했지만, 상금-벌금 대상자는 1년 체중감량 프로그램을 완수한 사람이 62%나 됐다고 합니다. 아마도, 매달 체중감량에 실패한 사람들이 적립한 상금에 당첨되기를 바라고 끝까지 체중감량 프로그램을 완수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상금-벌금 대상자는 평균 9.08파운드(4.12kg)의 체중을 감량했고, 단순히 교육만 진행한 대상자는 평균 2.34파운드(1.06kg)의 체중을 감량해 체중 감소 폭에도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한 달에 2만 원 정도의 내깃돈으로 다이어트에 큰 효과를 보인 이번 연구 결과는 의료기관에서 적용하기보다는 직장 내 건강 개선 프로그램에서 적용하면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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