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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중해식 식단, 저지방 식단보다 심혈관질환 예방 효과 커
    Medical/건강 상식 & 뉴스 2013. 3. 29. 08:50

    올리브유, 과일, 견과류, 채소, 시리얼의 섭취량을 늘리고 유제품, 붉은 육류, 가공 육류, 당분 섭취를 줄이는 지중해식 식단은 이미 여러 연구에서 심혈관질환 위험성을 낮추는 결과를 보였습니다.

    지중해식 식단이 건강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은 잘 알려졌지만, 과연 심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저지방식단보다 더 좋은 효과를 보이는지는 미지수였는데, 이에 관한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연구진은 당뇨병 진단을 받았거나,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성이 사람들을 대상으로 지중해식 식단과 저지방식단을 유지하면서 심혈관질환 발생에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았습니다.

    [건강을 위한 샐러드 식단 - 약간의 치즈와 올리브로 드레싱을 대신했다.]

    지중해식 식단을 섭취하는 사람은 올리브유를 제공하거나 아몬드 같은 견과류를 제공해서 올리브유나 견과류 섭취를 일부러 권하고, 저지방 식단을 섭취하는 사람은 먹는 것이 아닌 다른 선물을 제공했다고 합니다.

    4.8년의 관찰 기간동안 올리브유를 제공받으면서 지중해식 식단을 섭취한 사람은 저지방 식단을 섭취한 사람보다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성이 30%나 적었으며, 견과류를 제공받으면서 지중해식 식단을 섭취한 사람은 저지방 식단을 섭취한 사람보다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성이 28% 적은 것으로 나타나, 지중해식 식단이 저지방식단보다 심혈관질환 예방 효과가 훨씬 큰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지중해식 식단은 심혈관질환 예방 효과가 탁월할 뿐만 아니라, 연구를 진행하는 동안 탈락률이 4.9%저지방 식단의 탈락률 11.3%보다 훨씬 낮게 나타나, 사람들이 저지방 식단보다 더 실천하기 수월한 식단으로 평가받았습니다.

    [채소 섭취량을 늘리기 위해서 자주 애용하는 토마토 요리(feat with 마늘, 달걀, 올리브유)]

    저 개인적으로도 지방 섭취량을 무조건 줄이는 것보다는 지방을 골라서 섭취하고, 당분 섭취량을 줄이는 식단이 건강에 더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개인적으로 음식의 맛은 적절한 지방 함량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어서, 이런 연구 결과를 접하면 환호를....^^)


    P.S.
    최근 1일 1식이나, 간헐적 단식 열풍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싶은 내용은 있지만... 2월에 발표된 연구 결과를 이제야 포스팅할 정도 이런 저런 일이 밀려 있어서... 아무래도 간헐적 단식에 대한 포스팅 못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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