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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피린이 운동에 도움이 될까?

떡밥천국 2009/10/22 14:49 Posted by 마바리
운동을 하면서 종종 듣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주로 장거리 운동을 모임에서 퍼져있는 이야기인데, 장시간 운동을 할 때는 아스피린 1~2알을 복용하거나 타이레놀 1~2알을 복용하고 운동하면 도움이 된다는 속설입니다.

등산 중에 다리에 쥐가 났을 때 복용하면 효과가 있다는 글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운동 중 근육 경련에 대해서는 이미 한번 포스팅을 했지만, 근육 경련에 가장 효과적인 치료는 휴식과 스트레칭만 있을 뿐 나머지들은 거의 효과가 없습니다.

근육 경련을 예방하는 것은 운동 전에 탄수화물 섭취를 하고, 운동 시간이 길어지면 중간중간 탄수화물을 보급해주는 것이 그나마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스피린과 근육 경련을 별 연관성이 없을 것 같은데, 왜 아스피린을 복용하면 운동에 도움이 된다는 소문이 생겼을까요? 검색을 해보니까 몇가지 가능성이 있을 것 같습니다.

1) 진통 효과
최근에는 더 효과적인 진통제가 나오면서 주로 심장 질환 예방 목적으로 사용하게 되었지만,
아스피린은 진통제로 많이 사용했던 약물입니다.
고도 3000m 이상의 지역에서 운동을 할 때 발생하는 두통의 예방효과에 대한 실험이 있습니다[각주:1]. 1g의 아스피린을 복용한 사람들이 고산 지역에서 운동을 할 때 두통의 발생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연구 결과 때문에 등산을 할 때 아스피린을 가지고 등산을 하시거나 예방목적으로 아스피린을 드시고 등산을 하는 분들도 계시는 것 같습니다.

이 연구에 따르면 아스피린을 복용하지 않은 사람들은 혈액 내의 산소포화도가 90% 밑으로 내려가면 두통이 발생하는 반면에
아스피린을 복용한 사람들은 혈액 내의 산소 포화도가 86% 밑으로 내려가면 두통이 발생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고산 지역에서 운동을 할 때 두통은 일종의 위험신호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아스피린을 복용하면 이런 위험신호가 더 늦게 나타난다고 해석을 할 수 있고, 오히려 무리한 운동을 하게 만들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렇게 운동 중에 발생하는 통증을 줄이면 운동 능력을 향상시킬 수는 있겠지만, 그에 따른 부상의 위험성이 커집니다.
게다가 아스피린의 진통효과는 보통 500mg정도를 복용해야 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보통 심장 질환 예방 목적으로 판매되는 제품은 100mg에 불과하기 때문에 1~2알 복용해서 진통효과를 기대하기는 무리입니다...-.-;

[무지하게 오래된 바이엘의 약품 광고, 아스피린 뿐만 아니라 기침약으로 헤로인도 있다... -.-; / 그림출처 - wikipedia]


2) 혈액 순환 개선 효과
아스피린은 피떡을 만드는 혈소판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서 혈액 순환 개선이나 심장 질환, 뇌졸중 예방 목적으로 복용하기도 합니다.
운동 중에 발생하는 경련이 혈액 순환 장애가 주 원인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 우리 나라에서는 경련이 발생했을 때 바늘로 피가 나올 때까지 찌르는 상황인 것을 감안해보면 아스피린이 가지고 있는 혈액 순환 개선 효과가 근육 경련을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당연히 있을 것 같습니다...-.-;

사실 운동을 하게 되면 혈소판이 활성화 되는 경향을 가지고 있기는 합니다. 과연 운동을 통해서 활성화되는 혈소판의 작용을 아스피린이 예방하는 효과가 있을까요? 운동 중 혈소판 활성과 아스피린에 대한 연구도 있습니다[각주:2]. 하루에 500mg의 아스피린을 복용하고 운동을 해본 결과 운동을 안 하는 안정시에는 혈소판 기능이 억제되어 있지만, 운동 후에 활성화된 혈소판의 기능을 억제하지는 못 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결국, 운동 후의 혈소판 기능을 억제해서 운동 후 혈액 순환 개선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도 그다지 도움이 못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게다가 운동 중에 발생하는 근육 경련은 혈액 순환의 문제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 아닌 관계로 더더욱 아스피린이 근육 경련을 예방하는 것을 기대하기는 곤란합니다...-.-;


아스피린과 같은 진통 소염 작용이 있는 약물들의 경우는 염증을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렇게 염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약물은 고용량을 사용할 경우 운동 후 근육의 손상을 줄이고, 근육통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을 수 있지만, 운동에 따른 근육의 적응 과정을 약화시키는 작용 때문에 사용을 자제하도록 권하고 있습니다[각주:3].


좀 내용이 길지만, 아래와 같이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고용량 소염 진통제를 사용하면 근육통이나 고산지대에서 운동할 때 두통의 발생을 줄일 수 있다.
  • 하지만, 부상의 위험성도 커질 가능성이 높다.
  • 소염 진통제를 사용하면 근육의 적응과정을 방해하기 때문에 운동의 효과는 줄어든다.
  • 소염 진통제 사용에 따른 부작용 위험성도 감수해야 한다.
  • 이런 내용은 혈액 순환 개선 목적의 100mg 아스피린에게는 해당되는 내용이 아니다.
  • 소염진통제는 천식 발작을 유발할 수도 있다.


P.S.
저용량 아스피린을 혈액 순환 개선 목적으로 사용하는 분들도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만, 이런 경우에도 혈관계 합병증 발생 가능성을 계산해서 위험성이 높은 분들에 한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몸에 좋기만 한 약은 없습니다. 손익을 계산해서 이익이 더 많을 경우에만 복용하는 것입니다.





  1. Burtscher M, Likar R, Nachbauer W, Philadelphy M, Pühringer R, Lämmle T. Effects of aspirin during exercise on the incidence of high-altitude headache: a randomized, double-blind, placebo-controlled trial. Headache. 2001 Jun;41(6):542-5 [본문으로]
  2. Li N, Wallen NH, Hjemdahl P. Evidence for prothrombotic effects of exercise and limited protection by aspirin. Circulation. 1999; 100: 1374–1379. [본문으로]
  3. Howatson G, van Someren KA. The prevention and treatment of exercise-induced muscle damage. Sports Med. 2008;38(6):483-503.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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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윤구현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스피린을 먹고 운동하면 더 좋을 것이라는 생각은....
    정말 희안하다고 밖에....

    2009/10/22 16:12
    • 마바리  수정/삭제

      원래 운동에 한참 빠지면 별 생각이 다 들어요...^^

      예전에는 저도 한번 시도해볼까 하는 생각도... -.-;

      2009/10/22 17:34
  2. 윤구현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생각나서...

    엔젤리너스에서 더치드립을 팔더라구요... 한 번 먹어봤는데 그 숙성된 맛이라는 것이 좋았습니다...

    그런데..
    제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무척 천천히 마시거든요...
    그래서 가끔 스타벅스에서 반 만 먹고 집 냉장고에 넣었다가 다음날 먹는데요...
    역시 숙성된 맛이 납니다... ^^*

    2009/10/22 16:14
    • 마바리  수정/삭제

      요즘은 날씨가 선선해져서 더치 드립 세트는 넣어두고 그냥 드립만 마시고 있습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숙성해서 드시는 군요.
      저는 종종 드립을 숙성해서 마십니다...^^(간혹 드립해서 1~2모금 마시고 딴 일 하다가 까먹어서...-.-;)

      2009/10/22 17:35
  3. 흰소를 타고  수정/삭제  댓글쓰기

    ^^;;; 사실 저도 아스피린을 먹고 운동(지구성)을 하면 이득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고는 했는데 정말 얄팍한 생각이었네요 ㅋ
    항상 단순대입을 해서 생각하면 결과가 다른 것 같습니다. ㅎ

    2009/10/22 17:11
  4. 상오기  수정/삭제  댓글쓰기

    낮에는 댓글 오류가 있었는데 지금은 이상이 없네요 ^^
    며칠전에 다른분의 블로그에서 장거리 뛸때 아스피린을 복용한다는 글을 보고 '아스피린이 이런 효과도 있구나' 했는데 사실이 아니었군요
    늘 좋은글 감사 합니다 ^^

    2009/10/23 00:30
    • 마바리  수정/삭제

      시합 때 사용한다면 근육통과 근육 손상을 줄여줄 가능성이 있기는 합니다만, 통증이 줄어들면 부상의 위험성도 커질 수 있어서 별로 권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그 때 사용하는 용량은 보통 500~1000mg정도는 되어야 합니다.

      2009/10/23 11:22
  5. 두빵  수정/삭제  댓글쓰기

    운동을 할때 비아그라를 복용하는 것은 어떤가요? ^.^

    그것은 상당히 효과 있을것 같은 느낌이...(넌 항상 감으로 사니? 퍽=3=3=3=3)

    2009/10/23 09:33
    • 마바리  수정/삭제

      이론적으로는 효과가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실제로 사이클 종목에서는 사용하고 있는 선수들도 꽤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서 금지약물 목록에 포함시키려고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009/10/23 11:26
  6. 보건  수정/삭제  댓글쓰기

    블로그 구경하고 있습니다. 운동과 아스피린을 연관하는거 한번도 생각해보지 못했는데, 재밌네요.
    블로그가 매우 알찬것 같습니다. 자주 와서 읽어도 되겠죠? ^^

    2009/10/27 21:18

베인 상처에 순간접착제 괜찮을까?

떡밥천국 2009/10/12 16:19 Posted by 마바리


오늘도 제가 자주 가는 인터넷 커뮤니티 클리앙에 "베인 상처에 순간접착제를 사용하면 좋다"는 조금은 당황스럽지만, 흥미로운 글이 올라왔습니다.

병원에서도 깊지 않은 상처에는 접착제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일명 더마본드(DERMABOND)라는 제품으로 피부용 접착제입니다. 찢어진 상처부위에 바르고 3분 정도 기다리면
약 7일동안 상처부위를 보호해줄 수 있다고 합니다.

[이마의 상처에 더마본드를 바르고 웃고 있는 아이의 모습 - 사진출처 : http://www.flickr.com/photos/ericrice/1354139818/]


이런 의료용 피부 접착제를 사용하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 집에 굴러다니는 공업용 순간접착제를 사용한다는 것에 좀 당황해서 검색을 시작했습니다.

[갑작스럽게 베인 경우에 집에 있는 순간접착제를 사용해도 괜찮을까? - 사진 출처 : wikipedia]


일단, wikipedia를 확인해봤습니다.

공업용 순간접착제나 의료용 피부 접착제는 둘 다 Cyanoacrylate 라는 화합물을 사용하는 모양입니다.  공업용 순간접착제는 접착력을 중요시하기 때문에 주로
methyl-2-cyanoacrylate을 원료로 만드는 반면에 의료용으로 사용하는 제품은 2-octyl-cyanoacrylate가 FDA에서 의료용으로 사용 승인을 받았다고 합니다.

무언가 만들다가 손에 순간접착제가 묻어 본 분들은 피부 자극과 열감을 느끼셨을텐데 이렇게 발생하는 열 때문에 화상의 가능성도 생각을 해봐야 한다고 합니다. 게다가 일명 포르말린이라고 불리는 포름알데하이드(formaldehyde)가 생성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런 문제점 때문에 의료용 순간접착제로 만들어진 것이 바로 2-octyl-cyanoacrylate입니다.

wikipedia검색 결과를 보면 재미있는 링크가 있습니다.

Was Super Glue invented to seal battle wounds in Vietnam?(순간접착제는 베트남 전쟁에서 상처를 봉합하기 위해서 개발되었나요?)

베트남 전쟁 때 Dr. Coover는 심각한 출혈이 있을 때는 군인들의 상처를 막아서 출혈을 줄일 목적으로 순간접착제를 사용했고, 스프레이까지 개발했다고 합니다. 전쟁이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응급 목적으로 순간접착제를 사용했지만, 미국 FDA에서는 순간접착제를 의료용으로 사용하는 것을 승인하지는 않았다고 합니다.(그래도 군대에서는 사용하기는 했다는군요...-.-;)

공업용 순간접착제의 경우 피부 조직에서 빨리 분해가 되기 때문에 그 부산물로 인한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반면에 의료용으로 개발된 제품의 경우는 분해 속도가 늦어서 부산물로 인한 문제를 줄이고, 피부자극과 화상의 위험성을 줄인 제품이라는 차이가 있습니다.

의료용 피부 접착제를 사용하면 몇 가지 장점이 있습니다.
의료용 피부 접착제를 사용하면 별도의 드레싱이나 소독이 필요하지 않고, 방수 효과가 있기 때문에 간단한 씻기도 가능합니다. 외부와 차단이 되기 때문에 감염도 줄일 수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확하게 사용하지 못 해서 상처 부위로 흘러들어가는 경우에는 오히려 이물질 반응(foreign-body reaction)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의료용 피부 접착제는 사용할 수 있는 상처와 부위에 제한이 있습니다.

[의료용 피부 접착제 '더마본드' 장단점을 잘 알고 제대로 사용해야 한다. - 사진 출처: http://www.jnjmed.co.kr/brand/brand_ethicon_04.asp]


Was Super Glue invented to seal battle wounds in Vietnam?(순간접착제는 베트남 전쟁에서 상처를 봉합하기 위해서 개발되었나요?) 의 마지막 부분에 집에 굴러 다니는 순간 접착제를 상처에 사용하는 것은 안전할까? 라는 질문에 대한 내용이 나옵니다.
일반적인 공업용 순간 접착제는 의료 목적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기 때문에 몸에 유해할 수 있는 부산물이 만들어지고, 피부 자극과 화상의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사용하지 말라고 합니다.


P.S.
의료용 피부 접착제도
모든 상처에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제한점을 제대로 알고 정확하게 사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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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흰소를 타고  수정/삭제  댓글쓰기

    ㄷㄷㄷ한 정보네요 ^^;;
    상처에는 강력본드라니...

    2009/10/12 16:48
    • 마바리  수정/삭제

      인터넷 커뮤니티 댓글을 보니까 진짜 사용하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ㅎㄷㄷㄷ

      2009/10/12 17:15
  2. 키다링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 관념을 뒤흔들어 놓네요!
    무언가 화공에 관련된 물건들은 인체에 전부 치명적이라고 생각했는데 본드를 상처에 사용한다니! 정말 신기해요

    2009/10/12 17:25
    • 마바리  수정/삭제

      물도 안 들어 가고, 소독이 필요하지 않으니까 제대로 사용하면 좋겠죠...^^

      대신에 가격이 만만치 않죠...-.-;

      2009/10/12 18:13
  3. 두빵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대학병원에 있을때 더마본드를 사용해봤는데요.
    일단 clean wound에서는 괜찮습니다.

    샤워도 가능하고, 균에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아 참 좋더군요.

    근데 layer를 잘 맞추어 놓지 않으면....나중에 좀 문제가...되긴 하더군요.
    그리고.....결정적 문제가....보험이 되지 않는다는거.....

    하긴 보험에서는 우리가 플라스터라고 부르는 것만 보험이 된다면서요?
    종이테이프도 보험이 안된다고 하던데....

    2009/10/12 18:27
    • 마바리  수정/삭제

      물이 안 들어간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우리 나라에서 저런 제품이 보험이 되는 것을 바라기는 힘들겠죠...-.-;

      2009/10/12 18:36
  4. 상오기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전에 볼링에 한참 빠졌을때 마찰로 손가락 껍질이 벗겨지면 발라주던게 생각 나네요
    하도 오래되서 이름이 생각나질 않네요 ^^
    (당연히 본드는 아님~)
    바르는 순간 쓰라리지만 그 순간만 넘기면 상처를 잊고 볼링에 빠져들게 만들었줬죠 ^^

    2009/10/12 18:45
    • 마바리  수정/삭제

      스킨패치를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요.
      이번에 더마본드에 대해서 검색하니까 나오더군요...^^

      2009/10/12 19:02
  5. 제임스 강력뽄드  수정/삭제  댓글쓰기

    강력뽄드가 피부에 닿았을때보다,,,옷에 묻었을때....무진장 뜨겁다,,,,예전에 장난으로 의자에 뽄드를 발라놓아서,,거기 앉은 친구 궁딩이 심한 화상입은적도 있었지 ㅋㅋ

    2009/10/13 12:43
    • 마바리  수정/삭제

      공업용 본드 중에서 피부자극이 심한 제품들도 있습니다. 피부에 사용하는 것은 피해야되겠죠.

      2009/10/13 16:39
  6. 리....  수정/삭제  댓글쓰기

    볼링칠때 엄지 손가락에난 상처를 일시적으로 바르는 순간접착제도 있습니다,
    이때 그냥두면 빨리 나아지기도 합니다, 볼링샵에서도 판매합니다.

    2009/10/13 14:27
  7. 뭉카슌교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좀쩌는듯

    2009/10/13 16:15
  8. hwang  수정/삭제  댓글쓰기

    얼마전 아이가 수영을 하다 턱이 찢어져서 응급실에 갔죠. 그런데 그 병원에서(이곳은 프랑스입니다.)
    저런 본드를 아이에게 발라주더군요. 난 너무 놀래서 이거 상처 남지 않는냐?고 몇번이고 물어 봤습니다.
    일주일 뒤에 자동으로 떨어지면서 깨끗해진다고 하더니.. 거짓말입니다. 새 살이 터져나와 찢어진 부분에 한줄로 .....나와 있습니다. 만져도 울퉁불퉁하구요. 세균감염이 안된다. 물이 안들어간다. 뭐 그런 이유를 내세우는데.... 일단 상처에 흉터가 남든데... 그건 아니지요. 직접 경험해 본 저로써는 절대 반대입니다.

    2009/10/13 16:15
    • 마바리  수정/삭제

      포스팅에도 언급했듯이 더마본드는 한계가 있는 치료법입니다. 깊은 상처에 사용하면 피부 안쪽이 제대로 붙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고, 두빵님이 언급하신 것처럼 상처 부위를 제대로 맞추어 놓지 않으면 나중에 문제가 됩니다.

      그래서 피부 안쪽으로 봉합을 해놓고 사용하기도 하고, 사용할 때는 상처 부위를 잘 맞추어서 사용해야 합니다.

      우리 나라에서는 비보험이라서 사용하기도 쉽지 않아서...-.-;

      2009/10/13 16:37
    • csp2153  수정/삭제

      Dermabond는 Johnson & Johnson 회사의 Ethicon 에서 제조된 믿을 수 있는 의약품입니다. 바늘과 실로 꿰메었어도 상처는 남습니다. 오히려 다 많이 남을 수 있습니다. Dermabond 는 다른 어떤것 처럼 사용자의 솜씨에 따라서 결과가 다를 수 있다는 점을 이해하여야 할 것입니다.

      2009/10/14 02:10
  9. 옴마갓??  수정/삭제  댓글쓰기

    본인도 순간 접착제로 순간 지혈을 해왓다고 ..그냥 사다보니 그리되더라. 칼에 심하게 밴전있는데..아무리 밴드를 부치고 해도 사이가 벌어져 맨날 쓰리고,진물에 피가 나와 고생한적있는데..같은곳에 같은 크기의 상처를 입은 어떤인간은 다치자마자.죽을상으로 병원으로 직행 꿰매고 왔는데..이사람도 같은 위치에 같은 크기의 상처를 낫는데..요것들이 시큰둥.왜? 그놈은 사장 처남에 사장 마누라 동생으로 회사 팀장으로 있던놈이고 이사람은 단순 직원이었으니깐.오래전 일인데..아직도 손가락 상처부위를 누르면 혈색이 달라 보이며,때론 감각이 무딘 느낌이든다.아마 신경이 손상받은듯 ..하여간, 그 손가락이 계속 문제가되서. 급한김에 집에있던 순간 접착제로 상처면을 코팅하듯 덮으면 어떨가란 생각이들어 발라본적있다. 얕게 바르면 여전히 상처면이 벌어져 진물등이 새나오기도 하는데.두껍게 잘 바르면 상처면이 안벌어지긴 하더라. 그뒤로 간혹 이용했는데..본드같은건 화학제품으로 발암성분등이 있을것이라는 생각이들어 이젠 사용하지않고 있다. 의료용 본드가 있다하니..그런거로 이용하는게 낫겠다.

    2009/10/13 19:21
  10. 우리나라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나라에 최근 나온 제품으로 메디폼 리퀴드가 있고 약국에서 판매중입니다.
    단순무식한 그런것과 달리 치유가 빠리되는 액상 바르는 메디폼이죠.

    2009/10/13 21:08
    • 마바리  수정/삭제

      더마본드와 메디폼 리퀴드는 사용 용도가 다른 제품이죠...^^

      2009/10/14 11:32
  11. 상황에 따라  수정/삭제  댓글쓰기

    본드 사용이 꿰매는 것 보단 흉터도 적고 새균 감염이 적은 편이죠. 씻을수도 있고 일시적인 출혈이나 샤워시 물 안닫게하기 위해서 박스 테이프 등도 사용하곤 합니다. 더마본드는 꿰매야되는 상처이거나 출혈을 막기위해 외부 접촉을 차단하는등의 목적으로 치료 환경이 열악한 전쟁시등때 유용하죠 일단 출혈 막고 상처를 고착시키는게 쉽고 빠르죠.

    2009/10/14 14:47
  12. 검사자  수정/삭제  댓글쓰기

    물기가 있음 안붙습니다 순간접착제는 ㅡㅡ;;;

    2009/10/14 17:06
  13. 가드리샤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접착제가 있는지 몰랐습니다. 저도 접착제를 취급하는데..제가 취급하는 접착제가 톡특한 아이템이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게 더 특이한 제품인거 같네요^^ 좋은 정보 잘 보고 갑니다.

    2009/11/09 20:47
  14. flanky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게 유명해진게 아마도 라우드니스의 기타리스트 아키라 타가사키 형님이 시작이 아닐까 싶음.
    아키라 형님께서는 소시적부터, 자고로 기타리스트는 모든 주법과 테크닉을 구사할 수 있어야 한다는
    포부를 지니시고 미친듯이 기타를 연습하셨는데, 하도 쳐대서 손가락이 찢어졌다는군요. 그 찢어진
    손가락을 강력본드로 붙이고 아무렇지도 않은듯 다시 연습했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2010/02/23 21:37
  15. 암벽등반  수정/삭제  댓글쓰기

    암벽등반을 하는데요...날카로운 홀드(잡을것)를 잡고있다가 놓치거나 장시간 훈련을 하면 손가락 피부가 찢어지고 이 때 순간 접착제를 이용하기도 하더군요..그래도 되는것인지 의문이었는데 역시 안좋은 것이었네요

    2010/02/25 01:13
    • 마바리  수정/삭제

      급할 때는 어쩔 수 없이 사용할 수 밖에 없겠지만, 좋지 않겠죠...^^

      2010/03/05 13:10

오늘 바이오매니아님 블로그에 재미있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찌든 때엔 레몬? 인터넷 정보에 화가 날 때

런닝 셔츠에 찌든 때를 빼기 위해서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얻은 지식을 활용하려고 도전을 하셨답니다. 레몬을 이용해서 찌든 때를 제거하려고 노력을 하셨는데...

결론은?
찌든 때가 빠지기는 개뿔...
이라고 합니다.

다행히 런닝 셔츠의 찌든 때는 세제와 표백제를 이용해서 제거하는데 성공하셨다고 합니다. 왜 찌든 때를 제거하는데 레몬이 효과적이라는 소문이 퍼졌는지 바이오매니아님도 궁금해하셨고, 그 포스팅을 읽는 저도 급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오늘도 변함없이 wikipedia를 검색해봤습니다.

레몬의 효과 중에서 냄새와 얼룩(stain)을 제거하고 표백 효과가 있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호오!~ 얼룩을 제거할 수 있는 모양입니다.

[찌든 때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고 인터넷에 소문이 난 레몬. 바이오 매니아님은 직접 실험을 해보았다가 실패했다는...-.-; 왜 그런 소문이 났을까? / 사진 출처 - wikipeda]


좀 더 자세한 설명이 있는 Reference(6 ingredients for a green, clean home)를 읽어봤습니다. 레몬에 대한 내용을 옮기면 다음과 같습니다.
3. Lemon: Deodorizes and cuts grease on counter tops; rubbed on cutting boards, it bleaches stains and disinfects; combined with baking soda, it removes stains from plastic food storage containers.
3. 레몬 : 조리대의 기름기를 제거하고 탈취효과가 있다; 도마를 문지르면 얼룩을 제거하고 살균효과가 있다; 베이킹 소다와 섞어서 사용하면 플라스틱 식품 용기의 얼룩을 제거한다.
아무래도 옷의 얼룩이나 찌든 때를 제거하는 효과는 없을 것 같습니다.

레몬을 이용하면 옷의 찌든 때를 제거할 수 있다는 것은 도마나 조리대, 플라스틱 식품 용기의 얼룩을 제거하는 효과가 와전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오늘도 출처를 밝히고, 출처를 알아보면 인터넷이 명랑해진다는 인터넷 문화 캠페인 Back To Source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들어 보는 바이오매니아님의 실험과 포스팅이었던 것 같습니다...^^


P.S.
혹시 레몬으로 찌든 때를 빼는 정확한 방법을 알고 계시거나 그 근거 및 출처를 아시는 분은 댓글이나 트랙백을 통해서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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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두빵  수정/삭제  댓글쓰기

    쩝....바이오매니아 교수님만 옵새인줄 알았더만.....
    마바리님도 못지 않은 옵새이구만요....

    2009/09/21 13:55
    • 마바리  수정/삭제

      저는 솔직히 옵새라고 하기에는 많이 허술합니다...-.-;

      팔랑귀 쪽에 가깝죠...^^

      2009/09/21 14:00
  2. 바이오매니아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렇다면 다음엔 지저분한 가스레인지를 닦아보아야겠군요.
    하지만 그런 일을 할 무슨 계기가 필요한데... 이사를 한다든지하는...^^

    2009/09/21 14:23
    • 마바리  수정/삭제

      우리 나라는 레몬도 비싼데, 그냥 주방용 세정제를 사용하시죠...^^

      2009/09/21 16:51
  3. 키다링  수정/삭제  댓글쓰기

    빠지기는 개뿔....

    흑흑 뭔가 진심이 우러나오는 감상이군요.

    2009/09/21 15:18
  4. 흰소를 타고  수정/삭제  댓글쓰기

    ㄷㄷㄷㄷ 두분다 대단하세요

    2009/09/21 15:23
    • 마바리  수정/삭제

      저야 뭐...
      인터넷 검색만 해봤을 뿐인데요...^^

      직접 실험을 해보신 바이오매니아님께 박수를~~

      2009/09/21 16:55
  5. 쑤욱-  수정/삭제  댓글쓰기

    빠진다 하더라도. 비싼 가격 때문에 찌든때 제거에 쓰기엔 좀 부담스럽죠..ㅎㅎ

    2009/09/23 11:51
    • 마바리  수정/삭제

      그렇죠.

      먹을 것도 모자란데, 찌든 때 제거에 쓸 수는 없죠...^^

      2009/09/23 12:25
  6. 위장효과  수정/삭제  댓글쓰기

    헉 그런!
    그런데 제가 기억하기로는 저 레몬의 찌든때 효과에 대해서는 상당히 오래전 일본에서 이야기가 나온 것으로 기억합니다. 1970-80년대 일본의 모 방송에서 "생활의 지혜"라고 생활속의 각종 팁이라든가 꼼수(^^)를 알려주는 프로를 방영했고, 그 프로의 짤막한 방송대본을 편집해서 국내의 모 잡지사가 잡지부록으로 배포한 적이 있습니다.(저희 집 서재 구석에 그게 있었습니다) 요즘으로 치면 K본부의 스펀지에서 "선크림으로 가위의 때벗기기""무스로 머리에 붙은 껌떼기"같은 거 알려주는 그런 개념이죠.
    거기 내용중 하나가 여학생용 양말-그놈의 흰색 목양말^^- 오래 된 거 때 빼는 법으로 레몬 조각을 같이 넣고 빨면 된다. 이런 게 있었거든요.(이게 대화체로 진행되서 내용이 상당히 재미있었습니다.)
    기타, 카레 엄청나게 많이 끓인 거 또 끓여 먹을때 물을 넣지 말고 우유를 넣으면 카레가 묽어지지 않고 맛있다, 라든가 집에 손님 초대했을 때 마늘같은 거 먹고 나서 입냄새 나는 거 방지하기 위해 껌대신 한지를 씹으면 효과가 있다...이런 것도 있었죠^^;;;

    2009/09/23 12:51
    • 마바리  수정/삭제

      저도 출처를 알지 못 해서 검색해서 나온 결과를 정리해본 것이었는데...

      위장효과님이 출처를 밝혀주셨군요...^^
      (잡지 덕후 포스가 물씬~~)

      근데, 스펀지 같은 프로그램은 우리나라만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일본 프로그램도 문제가 있군요...-.-;

      2009/09/23 13:05
  7. 수리수리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빠져요...
    그냥 표백제넣고 삶거나,
    몇시간 담가두는게 나아요....
    신혼초 레몬넣고 삶았다가,
    ...개뿔...했었드랬죠 . ㅡ..ㅡ;;

    2009/10/29 10:26
  8. 어? 나는 효과 봤었는데  수정/삭제  댓글쓰기

    레몬 반개 얇게 썰어서 넣고(껍질이 아니라 과육까지 함께 넣어야 해요) 물 조금에 흰 옷 넣고 만 하루나 이틀정도 그대로 푹~ 놔뒀야 해요... 저는 안 삶고 그냥 물에 담가두기만 했어요. 그래서 누래진 와이셔츠 2개를 살렸었지요... 근데 나름 효과는 있었지만 세제도 그만큼 담궈두니 하얘지더라구요... 결론은 걍 세제 쓰는게 낫더라는;;

    2009/12/07 09:50

오늘 한 언론사에 13살이라는 빌 게이츠의 딸 사진에 대한 기사가 올라오면서 다른 매체에서도 그 내용으로 기사를 올리고 있군요.

저는 클리앙이라는 커뮤니티에서 그 사진을 봤습니다. 댓글들이 재미있습니다. 가장 재미있는 댓글은
"태어나니 빌게이츠 딸...."
이라는 댓글이었습니다.

좀 더 내려가니까 흥미있는 댓글이 있습니다.
'') 모두 낚이 셨네요.. ㅋㅋ
좀 더 내려가니까 인터넷에 떠 돌고 있는 그 사진은 빌 게이츠의 딸인 제니퍼 캐서린 게이츠가 아닌 Rachael Leigh Cook 이라는 배우의 사진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링크가 몇개 더 있습니다.

http://images.google.com/images?q=bill%20gates%20daughter&oe=utf-8&rls=org.mozilla:ko:official&client=firefox-a&um=1&ie=UTF-8&sa=N&hl=ko&tab=wi
이 링크를 확인해보면 우리 나라 사람들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이 사진에 낚인 것 같습니다.

[빌 게이츠의 딸이라고 올라온 사진 / 사진 출처 - http://www.zimbio.com/Rachael+Leigh+Cook/articles/8/Rachael+Leigh+Cook+Ruins+See+Through+Moment]


위의 사진이 인터넷에 떠도는 것은 2007년 부터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이 사진의 주인공이 빌게이츠의 딸 제니퍼 캐서린 게이츠라면 11살 때 모습이 될 것입니다...-.-;

검색을 해보니까 외국에서도 이 사진으로 인한 낚시가 많아서 그런지 그에 대한 글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Jennifer Katharine Gates Pictures - Would u Like to Date Her?.
(포스팅 댓글 중에 사진의 주인공에 대한 언급이 나옵니다.)

포스팅을 쓰기 전에는 이 사진의 주인공이 빌 게이츠의 딸이라는 기사가 네이버에서 2개 검색되었는데, 지금은 4개가 검색되는군요...^^
(과연 몇개까지 늘어날까요?)


P.S.
본 포스팅은 클리앙의 게시물과 약간의 구글, 위키 검색을 통해서 얻은 지식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빠진 내용이나 추가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으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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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c까비의 생각

    Tracked from mckabi's me2DAY  삭제

    한 때 빌게이츠 딸이라고 올라왔던 사진 http://mabari.kr/278 결혼 할 수 있다면 영혼도 바치겠다던 사람도 있었는데(돈+외모)… 사실은 낚시.

    2009/09/18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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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윤구현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바리 선생님의 링크를 따라가니....
    저 사진은 포샵의 결과이군요.... -_-

    2009/09/17 21:59
  2. 흰소를 타고  수정/삭제  댓글쓰기

    초등학교 4-5학년의 모습이 저렇군요 ^^;;
    아하하~~ 음... 정말 빌 게이츠의 딸인데 저렇다면 ...

    분명한건 13살은 아닌듯 ^^

    근데... would u like date her? 에 저도 모르게 yes가 나오는 것은... -_-

    2009/09/17 22:13
  3. 두빵  수정/삭제  댓글쓰기

    앗....전 결혼해도....yes라고 (퍽!!!! =3=3=3=3=3)

    2009/09/17 23:25
  4. 예스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설마..설마.. 했더니 진짜로 아니군요

    2009/09/19 20:27
  5. 구운빵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예스'님과 같은 생각을 했었죠...

    2009/09/19 20:29
    • 마바리  수정/삭제

      저는 별 생각없이 봤는데, 낚시라고 누군가 댓글을 달아놓아서 검색해봤습니다...^^

      2009/09/20 09:21
  6. sawoda tsunay oshi Boss  수정/삭제  댓글쓰기

    빌게이츠의 따님이 아니어서 좀 실망감이 잇네요..........

    2009/09/19 20:39
  7.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 입니다

    2009/09/20 00:50
  8. 은여우츼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거 참 저는 이 기사 어제봤는데(빌게이츠딸이라능)오늘 이거보고 환장 ㄷㄷㅎ;

    2009/09/20 15:04
  9. 할루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터넷 기사란 믿을게 못되

    2009/09/20 20:39
  10. 빌개이츠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우 기사 믿는사람이 있군

    2009/09/20 22:10

줄넘기를 하면 일시적으로 종아리가 붓기는 해도 굵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포스팅을 보면서 여러가지 생각이 머리 속에서 맴도는군요.

'줄넘기를 하면 종아리가 굵어지냐?'
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저도 명확한 답변을 하지는 못 하지만,
'굵어질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
라고 조금 애매한 대답을 합니다.

이렇게 애매하게 대답하는 이유는 줄넘기를 한 다음에 종아리가 굵어지는 분들을 종종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줄넘기를 하는 모든 사람이 종아리가 굵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사실, 줄넘기는 도약과 착지라는 과정이 반복되기 때문에 종아리 근육에 상당한 부담을 주는 운동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종아리 근육은 줄넘기라는 운동을 통해서 손상과 회복을 반복하면서 근육이 커질 가능성은 충분히 있습니다.
하지만,
예전에 한번 포스팅했던 13주간 장거리 달리기를 했던 사람들의 경우 종아리 근육 섬유가 가늘어지는 연구 결과[각주:1]를 보면 장시간 수행하는 줄넘기는 장거리 달리기와 비슷한 효과가 있다고 볼 때 종아리 근육 섬유가 가늘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런 2가지 측면을 다 감안해보면 줄넘기라는 운동은 종아리가 굵어지는 운동이 될 수도 있고 종아리가 가늘어지는 운동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떤 운동에 대한 반응은 개인에 따라서 큰 차이가 있습니다.

[줄넘기를 하는 소녀의 모습, 과연 이 소녀는 줄넘기를 해서 종아리가 어떻게 변했을까? / 그림출처 : wikipedia]


마라톤 선수에게 5km를 25분에 달리는 것은 가벼운 몸 풀기에 불과하겠지만, 현재의 저는 5km를 25분에 달리는 것은 거의 불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만약에 가능하더라도 엄청난 데미지가 남는 운동강도와 운동량이 될 것입니다.

이처럼 운동에 대한 반응은 개인적인 체력과 체형, 나이, 건강 상태에 따라서 크게 차이가 있기 때문에 상황에 맞추어서 적절하게 조정을 해야 합니다.

줄넘기라는 운동도 개인의 체력과 상태와 운동 방식에 따라서 종아리 근육의 크기를 증가시킬수 있는 운동이 될 수도 있고, 종아리 근육 크기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운동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장 확실한 방법은 종아리 사진을 찍어 두고 줄넘기를 하면서 종아리가 굵어지는지 2~3개월 후에 다시 사진을 찍어서 비교해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물론 종아리 사이즈 측정도 같이 해야 되겠죠...^^)

이렇게 운동을 해서 2~3개월 동안의 변화가 긍정적이라면 운동을 지속하면 되겠지만, 부정적이라면 운동 방법을 바꿔야 되겠죠...-.-;







  1. Trappe S, Harber M, et al. Single muscle fiber adaptations with marathon training. J Appl Physiol 2006; 101:721-727.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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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 입니다

    2009/09/16 15:25
    • 마바리  수정/삭제

      저희 같은 사람들은 비슷한 생각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는 요즘 운동 강도를 높이면 '역류성 식도염' 증상이 나타나요...-.-;

      그래서 천천히 뛰는데, 그것도 40분 넘어가면 증상이 나타나려고 합니다... ㅠ.ㅠ

      2009/09/16 15:45
  2. 두빵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그 포스팅을 보고....할말이 많긴 했는데요...^.^
    결론은 선생님과 같은 의견입니다.

    그 포스팅에서는 단순히 한번 해보고 결과를 판단하는 것 같던데...
    오래 지속적으로 하면서 그 결과를 판단해야 할 것 같은데 말이죠.

    2009/09/16 18:47
  3. Smile!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인차...
    누군가가 어떤 운동 좋냐고 물어볼때, 사람마다 달라서 얘기하기 곤란한 경우가 있는데...
    줄넘기도 마찬가지이군요~ 역시 자신에게 맞는 걸 계속 찾아야겠네요^^

    2009/09/18 12:26
    • 마바리  수정/삭제

      개인에 따라서 줄넘기 하는 방식에도 차이가 있고, 같은 방식으로 해도 반응에도 개인차가 있어서 단정적으로 말해주기는 곤란하더군요...^^

      2009/09/18 13:03
  4. LSSAH  수정/삭제  댓글쓰기

    복싱 하고 있으니깐 줄넘기를 많이 합니다...;; ㅋ 저희 체육관은 2분하고 30초 쉬는걸 한 세트로 해서 7세트를 기본적으로 합니다... 대학생이라... 시간이 부족할 때도 있고 해서 세트를 늘리지는 않고 할 때 최대한 자극을 많이 주면서 합니다... 속도를 더 빠르게, 2단 뛰기 추가 이런식으로...

    복서들이 하는건 파워 줄넘기라고 해서 줄을 짧게, 최소한의 점프로, 발의 모양을 계속 바꿔주면서, 절대로 두발로 뛰는건 안 하고 ( 2단 뛰기일 때는 두 발로 )... 그런 식이네요...

    종아리 굵기는 신경을 안 썼어요.. 남자는 하체가 굵고 튼튼해야 오래 살고 건강하다 이런 생각이라.. 전 굵어 지기를 바라는데 굵어 지지는 않는 것 같고.. 한 7세트 하고 나면 종아리 근육이 펌핑 되더군요...^^ 평소에는 모르겠어요... 전 굵어 졌으면 좋겠는데... 굵기가 문제가 아니라 운동수행능력이 얼마나 증가하느냐가 중요한 것이겠죠...

    덧붙여서 오늘 메이웨더 잘하던데요... 체중 벌금 내는게 치사하다는 생각하고 더럽다는 생각은 했지만.. 그래도 정말 잘하긴 하더라구요.. 마르케스는 돈 욕심에 그냥 경기한 건지... ㅋ

    2009/09/20 16:47

운동이 탄수화물 중독을 유발할까?

떡밥천국 2009/07/10 13:51 Posted by 마바리
운동을 하게 되면 탄수화물 섭취량이 늘어나게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운동을 하면서 탄수화물 섭취량을 줄이면 괜히 기분도 안 좋고, 몸도 지치게 되고, 운동도 잘 안 되는 경향을 띄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운동을 하는 사람들 중에서 혹시 자신이 탄수화물 중독증이 아닌가? 고민하는 분들을 간혹 볼 수 있습니다.

운동을 하면 왜 탄수화물 섭취량이 늘어나게 되는지 알아보고, 이렇게 탄수화물을 많이 먹어도 문제는 없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운동을 할 때 근육 내에 저장된 탄수화물의 양은 운동 피로와 연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근육 내에 저장된 탄수화물의 양이 많으면 장거리 달리기나, 사이클과 같은 지구력 운동 능력을 향상시키고 피로 회복을 촉진시킵니다.

운동과 식이에 따른 근육 내 탄수화물 저장양을 그림으로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음식 섭취를 하지 않고 2시간 정도 힘들게 운동을 하면 근육 내에 저장된 탄수화물이 고갈됩니다. 이렇게 되면 지쳐서 운동을 할 수 없게 됩니다.
이렇게 지친 상태에서 탄수화물 위주의 음식을 섭취하면 근육 피로 회복이 빨라지고, 다음에 운동할 때 운동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그에 반해서 탄수화물 섭취량을 줄이면 근육 피로 회복이 늦어지고, 다음에 운동할 때 운동 능력이 저하됩니다.

그래서 지구력 운동을 하는 사람들은 이런 경험을 통해서 탄수화물 위주의 식사를 하게 됩니다. 당연히 탄수화물 섭취량을 줄이면 근육 피로 회복이 제대로 안 되기 때문에 쉽게 지치게 됩니다. 이런 일련의 과정은 정상적인 생리학적인 과정입니다. 탄수화물 중독증과는 아무런 연관성이 없습니다.

[지구력 운동에 있어서 탄수화물 섭취는 매우 중요하다. 지구력 운동 전후로 탄수화물 섭취를 요령껏 조정해야 원활한 운동이 가능하다 - 사진출처: wikipedia]


며칠 전에 포스팅한 24시간 지방연소량에 대한 연구 결과에서 지구력 훈련을 한 사람이 하루에 55g의 지방을 연소시키는데 비해서 일반인들은 90g정도의 지방을 연소시키는 것으로 나온 것에 대해서는 제 개인적인 관점에서는 지구력 훈련을 하는 사람들이 탄수화물 위주의 식사를 선호하기 때문이 아닐까 추측하고 있습니다. 만약에 식이가 차이가 있었다면 일반인과 똑같은 식이를 했다면 지방연소량이 어떻게 되었을지 궁금합니다.

운동을 하면서 탄수화물 섭취량이 늘어나게 되었을 때 별 문제는 없을까요?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게 되면 신체의 탄수화물 대사능력이 향상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렇게 향상된 대사능력만큼 탄수화물 섭취를 늘리는 경우라면 별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향상된 대사능력 이상으로 탄수화물을 섭취하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향상된 대사능력은 그 운동을 지속적으로 해야만 유지됩니다. 운동을 중단한 후에도 탄수화물을 운동할 때처럼 많이 먹는다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지구력 운동을 하고 있다면 운동 능력 향상과 피로 회복을 위해서는 적절한 탄수화물 섭취 요령이 필요하고 이렇게 탄수화물 섭취량을 늘리게 되는 것은 탄수화물 중독과 상관이 없다는 것입니다...^^


P.S.
제목은 어쩔 수 없이 저렇게 정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탄수화물 중독이라는 말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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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흰소를 타고  수정/삭제  댓글쓰기

    운동의 목적에 따라서 애매한 문제인것 같습니다
    그런데 앞으로 줄줄이 나오겠군요 ^^

    2009/07/10 14:27
    • 마바리  수정/삭제

      사실 저번에 포스팅한 24시간 지방연소량을 언급하는 순간부터 뇌관을 건드린 것이라서...-.-;

      2009/07/10 14:34
  2. 운동인  수정/삭제  댓글쓰기

    실제로 탄수화물 중독이란게 있긴 한가요?

    2009/07/10 17:14
    • 마바리  수정/삭제

      문헌을 검색해보면 느낌이 조금 다르기는 하지만, 비슷한 개념이 나오기는 합니다...^^

      2009/07/10 20:08
  3. 바이오매니아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탄수화물 중독이란 없다는 쪽에 가깝습니다. ^^

    2009/07/10 18:25
    • 마바리  수정/삭제

      탄수화물 갈망은 종종 언급되는데, 그것을 중독이라고 표현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2009/07/10 20:09
  4. 최휘웅  수정/삭제  댓글쓰기

    탄수화물 자체에 대한 중독이라기보다.. 흰밀가루나, 당분같이 달달한 음식같은건 갈망을 넘어서서 중독이라고도 볼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곡물빵이랑 흰빵이랑 비교를 해도 흰빵이 부드럽고 더 맛있고 훨씬더 집착을 하게 되더라구요. 포만감도 상대적으로 작고..

    2009/07/10 23:09
  5. 최휘웅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고 지구력 운동선수의 지방소비량에 대해 말인데.. 운동선수라면 하루에 소비되는 칼로리는 실로 엄청날 것입니다.. 일반인이 2천칼로리라고 치면 전문적인 운동선수는 3천칼로리..제가 알기로 1.5배이상으로 칼로리 연소를 한다고 하는데

    소비되는 지방량은 절반이라니요.. 정확한 수치인지 의문 스럽습니다..

    훨씬더 많은 칼로리를 소모하니까 소비되는 지방량이 일반인과 같아도 그것은 지방연소비율이 상당히 낮은 편인데.. 절반이라니.. 아무리 탄수화물섭취가 지방연소를 방해한다고 해도..

    운동시에 지구력운동은 많은 지방연소를 동반하게 되는것인데..(운동시 소비하는 지방의 비율은 낮지만 칼로리는 일반인에 비해서 큰 차이가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2009/07/10 23:12
    • 마바리  수정/삭제

      그 논문 수치는 정확하게 측정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제 생각에도 탄수화물 섭취량이 많다면 저 정도 수치가 나오는 것은 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2009/07/11 11:32
  6. 상오기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소모한 만큼 먹어주는게 제일 좋은것이군요 ^^
    뭐든 과하면 좋지 않지만 부족해도 좋을건 없는것 같습니다.
    늘 좋은 글 잘보고 있습니다.
    좋은 주말 보내세요 ^___^

    2009/07/10 23:22
    • 마바리  수정/삭제

      네! 필요한만큼은 넣어줘야죠...^^

      상오기님도 좋은 주말 보내세요~~

      2009/07/11 11:36
  7. 레오 ~  수정/삭제  댓글쓰기

    장거리라이딩(100KM이상, 평속 33 ..지방연소량계산기로 3,388kcal, 지방연소량 376g 이랍니다)
    끝내고 30분이내에 탄수화물음료와 단백질보충제를 섭취하면 몸에서 빨아들인다는 느낌입니다
    회복도 빨라지죠 ...하고 안하고 회복차이가 심합니다

    지방소비량은 운동의 특징에 따라 틀려지겠지요 섭취한 음식, 체질 ...변수가 많을겁니다

    2009/07/11 11:30
    • 마바리  수정/삭제

      그래서저도 운동 전후로 탄수화물 섭취를 반드시 합니다...^^

      뭐... 제 개인적으로는 지방연소량에 연연할 필요가 있을지 의문입니다만, 많은 사람들의 관심사인 것 같습니다...^^

      2009/07/11 11:35
    • 힘든여름  수정/삭제

      운동후의 지방연소량은 어떻게 알 수 있는지요 ?

      2009/07/13 00:02
  8. 최휘웅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렇군요... 뭐 정확하게 실험이 된건 아니지만 탄수화물이 지방연소에 미치는 영향은 엄청나군요..
    칼로리소모량이 엄청난데도 지방량이 절반이라면.. 그만큼 엄청난양의 탄수화물을 소비한단 말이겟죠??

    2009/07/11 20:56

오늘의 포스팅 주제는 밀가루입니다.
사실 작년 11월 부터 적으려고 했는데, 귀차니즘으로 무한정 미뤄둔 포스팅입니다...-.-;

밀가루에 대한 포스팅을 하면 몇 가지 다른 이야기를 풀어 나가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서 미뤄두었던 포스팅을 적어봅니다.

만성소화장애증(Celiac Disease)이라는 질병이 있는데, 설사가 지속되면서 영양결핍이 유발되는 질병으로 서기 2세기부터 알려진 병입니다. 왜 이 병이 생기는지는 알 수 없었는데, 2차 세계 대전 때 먹을 음식이 부족해서 밀가루로 만든 빵 대신에 다른 음식을 먹으면서 증상이 호전되고, 전쟁 후에 다시 밀가루로 만든 빵을 먹으면서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확인하면서 질병의 원인으로 밀가루가 지목되게 됩니다.
만성소화장애증(Celiac Disease)은 인도 쪽에서는 여름에 옥수수 대신에 밀을 먹으면 설사를 한다고 해서 '여름 설사(Summer diarrhea)'라고 불리기도 했다고 합니다.[각주:1]

만성소화장애증(Celiac Disease)을 유발하는 물질이 바로 밀가루에 포함된 글루텐입니다. 글루텐은 밀가루의 쫄깃한 느낌을 유발하는 물질로 단백질입니다. 글루텐의 함량에 따라서 밀가루의 쫄깃한 느낌이 다르기 때문에 강력분, 중력분, 박력분을 구분하는 기준이 되기도 합니다.

글루텐이라는 물질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사람들이 바로 이런
만성소화장애증(Celiac Disease)의 증상을 보이게 됩니다.

[밀가루 속의 글루텐으로 인해서 소장에 염증 반응이 유발되면서 위축되는 모습 - 그림 출처 : wikipedia]


이런
만성소화장애증(Celiac Disease)은 설사와 영양결핍과 같은 전형적인 증상을 보이는 사람들이 4000~8000명 중에 한명 정도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의학이 발전하면서 만성소화장애증(Celiac Disease)의 면역 반응을 일으키는 항체를 직접 검사할 수 있게 되면서 항체 검사를 통해서 글루텐에 대한 항체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확인해보니까 실제는 250명 중에 한명 정도가 이 항체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각주:2]
전형적인 증상을 보이지는 않지만, 밀가루의 글루텐 성분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으로 다른 증상을 보일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는 것입니다.

전형적인 증상을 보이지 않고, 비전형적인 증상을 보이는 경우를 저증상형
만성소화장애증(oligosymptomatic Celiac Disease)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이런 저증상형 만성소화장애증(oligosymptomatic Celiac Disease)경우에도 글루텐 섭취를 중단하면 영양결핍, 복통, 소화불량등이 호전되고, 몸 컨디션이 좋아졌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이런 연구 결과들을 보면 밀가루와 같은 글루텐이 포함된 음식 섭취를 안 하게 되면서 몸이 건강해지는 사람들이 있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밀가루 음식을 먹지 않은 후부터 몸이 건강해진 분들은 그 후로는 밀가루 유해론을 주장하시게 됩니다...-.-;

영국에서는 만성피로 증후군이 있거나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 있는 경우에는 글루텐 항체 검사를 권하기도 하는 상황을 감안해보면 아주 틀린 주장은 아닙니다만, [각주:3], [각주:4]
아직 우리나라 사람들 중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글루텐에 대한 항체가 있는지 연구가 없습니다.
그래서, 밀가루 음식을 먹지 않아서 효과를 볼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지 알 수 없기 때문에 무조건 밀가루를 먹지 말라고 하는 것도 무리가 있고, 글루텐은 밀가루 외에도 다양한 식품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밀가루만 먹지 않는다고 해서 효과를 볼 수도 없는 상황입니다.

사실 밀가루의 글루텐 때문에 문제가 되는 사람들은 주로 소아입니다. 소아에서 글루텐 항체검사가 권장되는 경우는 다음과 같습니다.
  • 만성소화장애증(Celiac Disease)의 가족
  • 다운 증후군
  • 1형 당뇨병
  • 선택적 IgA 부족증
  • 터너 증후군
  • 윌리암 증후군
  • 자가면역성 갑상선염
그 외에도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으면서 설명이 안 될 때에 검사를 권할 수 있습니다.
  • 성장 장애(failure to thrive)
  • 지속적 설사
  • 만성 변비, 재발성 복통, 구토
  • 영구치의 사기질 형성 저하증(dental enamel hypoplasia of permanent teeth)
  • 특발성 단신(idiopathic short stature)
  • 사춘기가 너무 늦게 오는 경우(significant pubertal delay)
  • 철분 보충에 반응하지 않는 철결핍성 빈혈

정리를 하면,

  • 외국의 자료를 보면 대충 200~300명 중에 한명 정도가 밀가루와 같이 글루텐이 포함된 음식을 섭취하지 않는 것이 건강에 좋은 사람들이 있다.
  • 이런 사람들은 밀가루만 안 먹으면 되는 것이 아니라 글루텐이 포함된 음식을 가능한 피하는 것이 좋다.
  • 무조건 밀가루가 나쁘다고 말하지 말고, 항체가 있는지 확인해보고 말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 글루텐 항체가 없는 사람들에게는 밀가루는 별 문제가 없다.


P.S
내용을 정리하기도 쉽지 않아서 포스팅하고 싶지 않았는데...
밀가루 떡밥, 글루텐 떡밥이 정말 쉬지 않고 나오고 있어서 결국 포스팅을 하게 되는군요...-.-;





  1. Sher KS, Fraser RC, Wicks AC, Mayberry JF. High risk of coeliac disease in Punjabis. Epidemiological study in the south Asian and European populations of Leicestershire. Digestion 1993;54(3):178-82. [본문으로]
  2. Not T, Horvath K, Hill ID, Partanen J, Hammed A, Magazzu G, Fasano A. Celiac disease risk in the USA: high prevalence of antiendomysium antibodies in healthy blood donors. Scand J Gastroenterol 1998 May;33(5):494-8. [본문으로]
  3. National Institute for Health and Clinical Excellence. Clinical guideline 53: Chronic fatigue syndrome/myalgic encephalomyelitis. London, 2007. [본문으로]
  4. National Institute for Health and Clinical Excellence. Clinical guideline 61: Irritable bowel syndrome. London, 2008.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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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오는 날의 파전? 글루텐의 과학을 살펴봅시다.

    Tracked from All about Biotechnology, 바이오텍의 모든 것  삭제

    저도 식품과 관련된 일을 하는 사람이지만 제가 일부(라고 쓰고 상당수라고 읽음) 식품학자님들(사실 의사, 한의사님들도 많지만)에게 (때론 약간) 못마땅해하는 이유가 바로 이런 것 때문입니다. 비가 오면 파전을 먹을 수 밖에 없는 과학적인 이유 한의학의 설명이 그다지 과학적이 아니라고 반문하시는 분들을 위하여 영양학적인 분석에 의한 근거를 추가해 보면 밀가루에는 사람의 감정을 조절하는 세로토닌 이라는 성분을 구성하는 단백질, 아미노산, 비타민B등이 다..

    2009/07/04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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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바이오매니아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이거 저도 한 번 정리해보고 싶었던 내용인데 감사합니다. 저도 오늘 밀가루에 대해서 뭔가 하나 쓰려고 하는데 시간이 없네요.^^

    2009/07/02 16:31
    • 마바리  수정/삭제

      작년 11월에 제목만 만들어 두고 묵혀 둔 주제입니다...-.-;
      그래서 포스팅 넘버가 뜬금없이 112번입니다. 미루고 미루다 결국은 정리했죠...^^

      2009/07/02 17:23
  2. 흰소를타고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태그가 ^^ㅋ
    이제까지 밀가루에 관심을 갖지 않았던게 오히려 다행이네요 ㅎ

    2009/07/02 16:35
    • 마바리  수정/삭제

      원래 태그를 잘 사용하지 않는 편인데, 가끔 사용합니다...^^

      이제 슬슬 밀가루에 관심을 가져보세요...^^

      2009/07/02 17:20
  3. 스포츠맨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바리님 .. 글루텐이 포함된 음식은 대부분 밀가루 음식이 맞죠?
    종종 과하게 밀가루 음식을 먹으면, 설사하는 사람 종종 봤어요. 항체 문제가 아니라 과하면, 장에서도 이상이 생기지 않을까 해요...

    궁금한 점은 항체가 있어도 과하면 당연히 안 좋겠죠?

    ㅜㅜ 저는 밀가루 음식을 너무 좋아해서 탈이랍니다..ㅜㅜ

    2009/07/03 08:55
    • 마바리  수정/삭제

      항체가 있으면 밀가루 같이 글루텐이 포함된 음식을 피해야 합니다.

      항체가 없는 경우라면 별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2009/07/03 12:10
  4. 위장효과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루프먼 교수가 자신의 책 "닥터스 싱킹"에서 첫 시작을 셀리악 스프루 환자와 의사의 이야기로 시작한 게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2009/07/08 15:48
    • 마바리  수정/삭제

      저는 만화책 외의 책은 별로 읽지 않아서...^^

      그래서, 포스팅할 때마다 교양 부족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2009/07/08 16:12
  5. montreal flower delivery  수정/삭제  댓글쓰기

    뭐든지 못먹는 사람에게는 이유가 있었군여

    2009/09/27 12:04
  6. jessica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달간 심하게 설사가 계속되서 피검사를 받았는데 어제 병원서 그러더라구요.
    글루텐 알러지라고...-_- 그냥 밀가루 음식이 소화가 잘 안되나부다 하고 30년 살았는데
    갑자기 알러지라니... 사실 100% 설사나는 건 아니었거든요... 그냥 과민성인가 싶었는데...
    솔직히 잘 안믿겨지네요....하지만 먹을수도 없는 노릇이고... 못 먹는다 생각하니 깝깝해요^^

    2009/10/30 00:07
    • 마바리  수정/삭제

      정확하게 알아보려면 내시경을 통해서 장점막을 생검해야 하는데, 쉽지 않죠...-.-;

      밀가루를 중단한 후에 증상이 좋아졌다면 안 먹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2009/10/30 15:54

당근이 살찌는 음식이라고??

떡밥천국 2009/06/30 13:58 Posted by 마바리
당근의 당지수(GI)가 80이나 되는 식품이기 때문에 살이 찌는 음식이라는 글을 봤습니다. 다음 메인까지 올라갔으니까, 저 외에도 여러 분들이 보셨을 것 같습니다. 그 내용을 읽은 분들 중에서 많은 분들이 좀 이상하다고 생각하셨을 것 같습니다.(저도 좀 당황했습니다...-.-;)

원래 당지수라는 것은 음식이 혈당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해서 만든 지수입니다. 다이어트에 그대로 적용하기에는 꽤 많은 무리가 있습니다.

일단, 당지수를 어떻게 구하는 알아보겠습니다. 당지수는 포도당 50g과 다른 음식의 소화 가능한 탄수화물 50g을 비교해서 측정을 하게 됩니다.

당근 100g에는 10g도 안 되는 탄수화물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포도당 50g과 같은 양의 탄수화물을 포함한 당근으로 환산시켜야 하기 때문에 500g이 넘는 당근을 섭취해서 비교해야 합니다.

보통 당근 큰 것 하나가 75g 정도가 된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당근 큰 것 7개 정도를 한꺼번에 먹을 때 당지수 80이 의미를 가지게 됩니다.


[당지수 80이 의미를 가지려면 큰 당근 7~8개를 삶아서 한꺼번에 먹어야 한다. / 사진 출처 - wikipedia]


이런 식으로 채 중에서 탄수화물의 양이 적은 경우는 50g의 탄수화물 섭취가 어렵기 때문에 당지수가 의미가 없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그리고, 같은 재료라고 하더라도 그 요리법에 따라서 당지수는 상당한 차이를 보이게 됩니다.

[당근의 요리법에 따른 당지수의 차이 / 자료 출처 - http://www.glycemicindex.com]


당지수(GI)에 관해서 잘 정리되어 있는 glycemicindex.com이라는 사이트에서 당근으로 검색을 해보면 당근의 당지수가 나오는데 생 당근도 사각썰기를 한 것과 갈아만든 생 당근의 당지수의 차이를 볼 수 있습니다.

삶은 당근도 어떻게 처리를 했느냐에 따라서 당지수에 차이를 볼 수 있군요.


당근의 당지수가 80이라고 하면 어떤 방식으로 당근을 요리했을 때의 수치인지 확인을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와 더불어서 단백질과 지방이 주된 성분인 고기나 유제품은 당지수가 낮지만 열량이 높기 때문에 당지수가 의미없는 식품입니다.

당지수는 한번에 섭취하는 탄수화물의 양이 많은 경우에 한해서 그 의미가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당지수 뿐만 아니라 당부하지수(Glycemic Load)라는 개념도 같이 생각해봐야 합니다.

정리하자면, 탄수화물 함량 자체가 적은 당근 같은 야채가 당지수가 높아서 살이 찌는 것은 아닐까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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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당근이 살찌는 음식이라고?

    Tracked from 가장 건강한 뉴스만을 담았습니다  삭제

    당근이 살찌는 음식이라는 것은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일 것 같은데 약간의 논란의 여지가 있었나봅니다. 이제 마바리님이 써주신 글을 읽어보시고 마음 편안히 당근 드시기 바랍니다. ^^

    2009/07/05 23:01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흰소를 타고  수정/삭제  댓글쓰기

    ^^ 당근에서 갸우뚱 갸우뚱 거리다 아니... GI가 높아도 당근은 장점이 더 많으니...
    하고 나왔는데 전 아직 멀었나 봅니다 ^^;;
    아... 저번 그 운동 후 24시간 지방연소에 대한 논문을 찾았습니다 ㅋ
    이번주안에 포스팅을 ^,^

    2009/06/30 14:53
    • 마바리  수정/삭제

      흥미로운 포스팅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저희들은 흥미로운데, 과연 다른 사람들에게는 어떨지 모르겠군요...^^

      2009/06/30 14:57
    • 스포츠맨  수정/삭제

      포스팅 기다리구 있어용^^ㅋㅋㅋ

      2009/07/04 08:26
  2. man  수정/삭제  댓글쓰기

    위에 달린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플래시 광고는 마바리님이 다신게 아니죠? 무작위로 선택되어 걸려있는거죠?

    2009/06/30 17:15
    • 마바리  수정/삭제

      가끔 나오는데, 태더앤미디어를 통해서 걸린 것입니다.

      태더앤미디어를 통해서 블로그 스킨 및 기술 지원을 받고 있고, 블로그 운영에 대한 정보나 조언을 얻게 됩니다.

      2009/06/30 17:27
  3. 운동인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지수 80은 오타인지 착오인지 하여튼 사람의 실수로 알고있습니다. (실제론 마바리님이 올린 표가 제대로 된 것.)
    더불어 GI지수 90의 감자도 뭔가 이상한 것 같네요...

    2009/06/30 22:30
    • 마바리  수정/삭제

      당근의 당지수가 80이라는 자료는 많이 접할 수 있는데, 어떻게 당근의 당지수가 80이 나왔는지 저도 좀 궁금합니다...-.-;

      아무래도 삶은 후에 갈아서 쥬스 형태로 만들어서 실험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2009/07/01 11:20
  4. 엄두영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바리 선생님, 광모 형님이 진행하시던 방송 이어받으셨군요~ 감축드립니다.^^
    매주 고정적으로 한다는 것. 생각보다 쉽지 않죠? 제일 힘든것이 '매주' 그리고 '같은 시간에' 해야 한다는 것이죠.. ㅋㅋ 그래도 하시다보면 적응이 되실 거에요. 10회 정도 하셨으면 지금쯤 적응이 되셨을 것 같네요.. ^^

    매일 블로깅 하시는 선생님의 열정. 어떻게 따라가겠습니까? 올해에는 블로거 대상에 도전해보시죠~? 응원해드릴께요^^

    2009/06/30 23:56
    • 마바리  수정/삭제

      원래 포스팅은 일주일에 2~3개 정도로 하려고 하는데...

      엉뚱한 내용들이 올라오면 그에 따른 포스팅을 해야 하기 때문에 계획 외의 포스팅을 하는 바람에 포스팅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ㅠ.ㅠ

      2009/07/01 11:21
  5. JJY  수정/삭제  댓글쓰기

    써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당근의 gi 수치는
    KBS 비타민 방송(2005/02/18)자에서 발췌했었습니다.
    http://bbs2.kbs.co.kr/ezboard.cgi?db=2Tvitamin_notice&action=read&dbf=292&page=3&word=gi&findstart=1000&fname=&fsubject=&fcontent=&ftype=subj+cont&depth=1

    그리고
    비타민 방송편에서
    GI 수치가 높은 음식들을 설명하면서,
    GI 수치가 낮은 음식들을 섭취할 것을 강조했었는데,
    http://bbs2.kbs.co.kr/ezboard.cgi?db=2Tvitamin_notice&action=read&dbf=290&page=48&depth=1

    그 내용들을 기반으로 했었습니다만,
    좋은 지적 감사합니다.
    하지만, 일부 기재 오류된 내용으로
    블로그 포스트 전체를 폄하하시는 건 .. 좀 아니신 것 같습니다.

    2009/07/07 16:14
    • 마바리  수정/삭제

      일부 기재 오류된 내용들이 점점 중복되고, 누적되면 블로그 포스트 전체에 대한 신뢰성이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제 생각을 바꾸고 싶다면 JJY님이 좀 더 신중하고 정확한 내용으로 포스팅을 해주시면 됩니다.

      2009/07/07 16:39

다음 메인을 연속 강타하는 부정확한 건강 정보가 있어서 오늘도 쉬지 못 하고 포스팅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 다음 메인에 올라 온 2개의 글을 보겠습니다.

황제다이어트로 얻는 효과 vs 얻는 질병
1달만에 4kg 빠진 나, 왜 얼굴만 반쪽?

황제 다이어트가 매우 위험한 다이어트라고 나오는군요. 그 정도로 위험한 다이어트라면 이미 오래 전에 사라졌을 것입니다.
애킨스 다이어트는 과다한 탄수화물 섭취에 대한 주의를 환기시킨 다이어트 방법입니다. 물론, 몇가지 건강에 불리한 측면을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사람에 따라서 애킨스 다이어트가 효과적인 분들도 있습니다. 애킨스 다이어트의 가장 큰 단점은 지속적으로 하기 힘들다는 것입니다.
 
살이 빠지는 순서에 대해서도 좀 이상합니다.
사람에 따라서 살이 빠지는 순서에 차이가 있어서 단정적으로 이야기하기는 곤란하지만, 400명이 넘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얼굴 > 복부 > 가슴 > 허벅지 > 팔 > 힙
이라고 합니다.

얼굴 살이 잘 빠지는 이유에 대한 설명에서 보면 베타 효소수용체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상체보다 하체가 더 적게 분포하고 있습니다.

동일한 블로그에 올라온 '선크림 바를수록 다이어트 실패해'라는 포스팅에서도 문제가 있는 내용이 있습니다.
자외선이 비타민 D를 공급하는 방법 중의 하나라는 것은 맞지만, 일주일에 2번 정도 5~30분 가량 일광욕을 하면 충분한 양의 활성 비타민 D가 만들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지만, 미국에서는 매년 전이성 피부암으로 8000명 이상이 사망하는 상황이라서 자외선 차단을 하는 것이 더 건강에 이득이 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포스팅에 인용된 연구는 비타민 D의 혈중 농도가 낮은 사람들의 경우 비타민 D를 복용하면 체중 감소효과를 높일 수 있을 가능성을 제시하는 논문이지 선크림을 바르지 말라는 말을 하는 것이 아니죠...-.-;)

제 입장에서 볼 때 위의 3개의 글 외에도 부정확한 건강 정보가 포함된 포스팅이 더 있습니다.

아주 황당한 내용을 언급하는 것이 아니고, 적당한 근거를 바탕으로 중간중간 논리의 비약과 추측성 내용들을 담고 있어서 판단하기 힘들게 만들었기 때문에 더 큰 문제가 됩니다.

이런 적당한 논리 때문에 다음 메인에 올라갈 글을 선정하는 분들이 보기에는 그냥 올릴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이런 글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노출되고 많은 사람들이 부정확한 지식을 가지게 되는 것을 방지하려면 저런 글의 문제를 파악할 수 있는 사람들이 좀 더 열심히 포스팅을 하고 지적을 하는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P.S.
아직 다음주 방송 원고를 쓰지도 못 했는데, 바쁘게 포스팅을 하게 되었군요.
오늘은 맛 있는 더치 드립을 마시면서 늦은 밤까지 원고를 붙잡고 있어야 할 듯...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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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시은의 미투데이 - 2009년 7월 8일

    Tracked from 시은의 공간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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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7/09 12:20
  2. 논거를 제시하지 않는 위험한 건강관련연구는 이제 그만하세요!

    Tracked from 시은의 공간  삭제

    일단 이 블로그에서 '나'를 소개한 적이 없으므로 나를 소개하면 나는 (쉽게 말해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있는 사람이다. 그리고 논문을 쓰기 위하여 연구실에서 공부하고 여러가지를 연구하는 학생이다. 내가 잘난 사람은 아니지만 오늘은 이 글을 보면서 내가 배운대로 한마디 하려고 한다. 제너럴닥터 블로그의 이 글을 통해 알게 된 글이다. 더불어서 왜 김제닥 선생님이 문제 제기를 하시고 계신지에 대해서도 추가적으로 설명하고 싶다. 아래는 내가 이 연구실에..

    2009/07/09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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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 입니다

    2009/06/26 23:03
  2. 운동인  수정/삭제  댓글쓰기

    살이 빠지는 순서 자체는 똑같지 않나요? 지방을(사용량은 다르겠지만) 사실상 거의 모든 부위에서 태울 것 같은대요.

    그리고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296&aid=0000003088&date=20090628&type=1&rankingSeq=1&rankingSectionId=103

    이 기사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네이버기사에서 생활/문화 부분에 나온건데, 운동이 끝난 후에도 지방이 추가적으로 연소된다.. 라는 말이 거짓이다. 라는 것 같은데 제가 알기론 epoc효과 외에도 운동을 하면서 생긴 젖산처리과정에서도 에너지소모가 추가적으로 발생돼서 운동 후에도 지속적으로 칼로리소모가 이루어진다고 알고있거든요. 어느 쪽이 현재로선 더 신뢰할 만한 부분인지요??

    2009/06/28 18:35
    • 마바리  수정/삭제

      논문 원문을 확인해봐야 정확한 내용을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운동 강도에 따라서 다를 것 같습니다.

      2009/06/28 22:58
  3. 스포츠맨  수정/삭제  댓글쓰기

    운동이 끝난 뒤에도 지방이 연소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강도 트레이닝 시 보다 상대적으로 점차 지방의 연소량이 작아지겠지만요..

    극단적으로 운동 후에 지방연소가 된다 안된다라고 보기는 어려울 거 같아요.

    2009/06/29 12:32
    • 마바리  수정/삭제

      운동 강도, 시간, 체력 등의 요소를 다 감안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와 더불어서 식이 부분도 중요한 요인이 되겠지요.

      2009/06/29 12:58
  4. 운동인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럼 고강도 운동 후 칼로리소모(지방소모) 가 어느정도 될 수 있을까요? 제가 본 글에서는 고강도 웨이트트레이닝 운동 후에 24시간동안 수백칼로리가 (글 마다 다양하긴 한데 200칼로리로 잡고..)가 소모되는 걸로 나오는데...
    제가 직접 논문같은것을 찾고싶긴 한데 찾을 줄 몰라서...^^;;

    2009/06/29 16:58
    • 마바리  수정/삭제

      논문 원문 확인이 안 되서 잘 알 수 없는데, comment를 보니까 운동 강도나 시간이 그렇게 높게 설정된 연구는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2009/06/29 17:15
  5. 운동인  수정/삭제  댓글쓰기

    Melanson, E. Exercise and Sport Sciences Reviews, April 2009, vol 37: pp 93-101.
    Smith, S. Exercise and Sport Sciences Reviews, April 2009, vol 37: pp 58-59.
    Edward Melanson, PhD, associate professor of medicine, University of Colorado, Denver.
    Pete McCall, exercise physiologist, American Council on Exercise, San Diego.
    American College of Sports Medicine 56th annual meeting, Seattle, May 27-30, 2009.


    논문 원문이 링크된 곳은 모르겠고 기사 내용의 출처는 써있네요..

    2009/06/29 17:16
    • 마바리  수정/삭제

      저도 확인은 했는데, 원문을 잘 보여주는 출판사가 아니더군요...-.-;
      논문 초록도 안 보여줘서 결국 comment만 확인했습니다.

      2009/06/29 17:48
  6. 운동인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그렇군요... 근데 제 두 번 째 리플에 대한 답변 좀 해주시면 안될까요...ㅠㅠ;

    2009/06/29 18:04
    • 마바리  수정/삭제

      운동 후에 추가적인 에너지 소비가 있기는 하겠지만, 그렇게 많은 양은 발생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정확한 수치는 찾아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네요...-.-;

      2009/06/30 14:32
    • 운동인  수정/삭제

      아..그렇군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2009/06/30 22:31
  7. 스포츠맨  수정/삭제  댓글쓰기

    운동인님 운동 후에 소비되는 칼로리를 지방소모로만 볼 수는 없을 거 같아요.

    마바리님 말씀 처럼 그리 높지 않은 고강도 트레이닝 일 듯 ( 단지 추측입니다.) 이유는 아주 강력한 고강도 트레이닝은 시간적 체력적 기타 .. 고려될 요인이 많을 듯 해서요.

    저도 어디 근거 인지는 모르나 , 유산소 운동 후 웨이트 트레이닝 ( 근지구력에 요하는 운동강도는 50%)정도로 실시할 경우 운동인님 말씀 처럼 후의 칼로리 소모량이 많아진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이 부분은 epoc 관련된 말이 아닐까 생각해요...

    2009/07/03 08:46
  8. JJY  수정/삭제  댓글쓰기

    황제다이어트가 과도한 탄수화물 섭취에 대해서
    환기를 불러일으킨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영국 옥스퍼드 대학의 키어런 클라크 박사는 미국 댈러스에서 열리고 있는
    미국심장학회(AHA) 학술회의에서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고지방-저탄수화물
    식사가 단기간에 체중을 줄일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장기적으로는 건강에 좋지 않을 수도있다고 밝힌 것으로
    BBC인터넷 판이 14일 보도했다.

    클라크 박사는 19명을 대상으로 2주간에 걸쳐
    고지방-저탄수화물 식사를 하게한 결과 정상식사를 했을 때보다
    심장 에너지가 평균 16% 저하됐으며 일부는 30%까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
    연합뉴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01&aid=0001148945


    <일단 탄수화물을 섭취하지 않으면 체중이 감소하기는 하지만
    체지방보다는 주로 체수분이 배출되기 때문에 소변량이 많아지고
    단백질 대사과정에서 생긴 질소노폐물 때문에 신장에 무리를 주는 등의
    부작용이 발생한다.
    또한 다량의 동물성 지방과 콜레스테롤을 섭취하게 되어
    고지혈증·동맥경화증 등을 일으키기 쉬워
    결국은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는 등의 부작용으로 경고하고 있습니다.

    <뉴욕대학 의학부 의사들은 황제다이어트를 하다가 생명을 위협당하는 케톤증에 걸린 여성 환자(40)를 치료한 사례를 랜싯에 보고했다.

    이 연구를 주도한 클라우스-디에테르 레스나우 교수는 "우리의 환자는 황제다이어트가 야기한 케톤증에 걸렸으며 이 식단이 세계에서 점차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에 이번 문제가 더 널리 알려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환자는 숨가쁨이 4일간 계속된 후 응급환자실에 입원했으며 입원 전 식욕을 상실하고 욕지기를 느끼고 하루에도 4∼6번씩이나 구토를 했으며 검사 결과 황제다이어트에 의한 케톤증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의사들은 보고했다.>
    는 보고도 있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15&aid=0000880772

    물론 황제다이어트가 간질발작을 억제한다는
    다른 보고들도 듣곤 합니다만,
    심장에너지가 떨어진다와 그외 여러가지 몸에서 생겨나는 부작용이
    이미 상대적으로 체격이 약한 비만인들에게
    어느정도까지가 적정선일지가 의문입니다.

    이런 취지로 포스팅을 하였습니다만,
    마바리님께선 별다른 이유 없이 그정도로 위험하다면
    이미 오래전에 자취를 감췄을 것. 이라고 한줄요약을 해버리셨네요.

    2주간 황제다이어트를 해도
    심장에너지가 떨어진다는 데, 뭐 장기간 아니니까 괜찮아.
    이게 마바리님이 뜻하시는 건지 궁금합니다.

    2009/07/07 16:37
    • 마바리  수정/삭제

      JJY님은 심장에너지가 떨어졌다는 의미를 알고 계신가요?

      저런 상태가 초래될 수 있는 경우는 하루에 40g의 탄수화물도 공급이 되지 않는 상황에서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케톤산혈증과 저칼륨혈증으로 인한 증상입니다.

      요즘은 저탄수화물 다이어트라고 해도 최소양의 탄수화물을 공급하기 때문에 저런 문제는 발생하지 않습니다.

      이미 여러 연구에서 일정양의 탄수화물 공급을 전제로 한 저탄수화물 다이어트의 안전성 부분은 검증이 되었습니다. 다만 문제점이 있다면 장기간 유지하기 힘들다는 것뿐입니다.

      2009/07/07 16:59
    • JJY  수정/삭제

      황제다이어트는
      두산백과사전에도
      "탄수화물의 섭취를 금하고 단백질 섭취를 증가시키는 식이요법. "
      이렇게 기록이 되어있으며,
      "방법은 2주간 표준체중 1㎏당 1.5g의 육류·생선·계란 등 단백질을 섭취하되
      밥·국수·빵 등 탄수화물은 전혀 섭취하지 않는다.
      식사는 하루에 3번 하는데, 매끼니마다 원하는 만큼 먹을 수 있다. 이때 채소는 충분하게 먹는다."
      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아울러,
      미국심장학회에서 이미
      "19명을 대상으로 2주간에 걸쳐 고지방-저탄수화물 식사를 하게한 결과 정상식사를 했을 때보다 심장 에너지가 평균 16% 저하됐으며 일부는 30%까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라고 학회에 발표한 부분이 있습니다.

      하루에 40g도 안먹으면
      저런 현상이 발생한다고 하지만,
      실제로 황제다이어트로
      위와 같은 현상이 발생한 사례도 있는게 아닌지요.

      이것에 대한 반박자료가 있으시면
      제시해주셨으면 합니다.

      2009/07/07 17:39
    • 마바리  수정/삭제

      Atkins 다이어트 뿐만 아니라 모든 저탄수화물 다이어트는 케톤혈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Atkins 다이어트 초기에는 20g정도로 탄수화물을 제한시키기 때문에 Atkins 다이어트 프로그래머들도 이 부분에 유의하고 있어서 케톤스트립을 이용하면서 모니터링하면서 진행하거나 입냄새 등을 확인합니다.

      저탄수화물 다이어트의 안전성 부분에 대해서 궁금하시다면 아래 자료를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제닥의 답글을 보니까 이정도는 검색과 검토가 가능하실 것 같습니다.) 19명의 데이터로 진행된 연구 논문과는 차이가 있을 것입니다.
      Effects of Low-Carbohydrate vs Low-Fat Diets on Weight Loss and Cardiovascular Risk Factors: A Meta-analysis of Randomized Controlled Trials. Arch Intern Med. 2006 Feb 13;166(3):285-93.

      하나의 정보를 접했으면 그 정보가 얼마나 신뢰할만한지 확인해보셨으면 합니다.
      최소한 JJY님이 wikipedia정도만 검색해보고 글을 포스팅했다면 그렇게 한쪽으로 치우친 내용이 가득찬 글을 쓰지는 않았을 것 같습니다.

      2009/07/07 18:18
  9. JJY  수정/삭제  댓글쓰기

    또한 비타민D와 관련해선,
    비타민D 수치를 머크연구소와 같이 공동진행했던,
    임승길 교수의 아래 인터뷰 내용을 참고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이번 연구의 공동 진행자인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내과 임승길 교수는
    "자외선이 기미·주근깨·잡티 등 피부 노화의 주범으로 강조되면서
    햇볕 노출을 지나치게 꺼린 결과로 보인다"며
    "골다공증 환자가 아닌 정상인의 비타민D 수치도
    우리나라 사람이 세계 최하위 수준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문화일보 기사 내용中 발췌 2005-04-26)

    2009/07/07 17:28
    • 마바리  수정/삭제

      비타민 D 생성을 위해서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지 말 것이냐? 부분에서는 피부암에 대한 우려를 감안하면 자외선 차단제 사용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국내 피부암환자는 10년 사이에 2.2배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JJY님이 언급한 문화 일보 기사를 보면
      ------------------------
      임교수는 “우유 등 유제품에 비타민D를 첨가해 식품을 통해 섭취하도록 하고 있는 선진국의 사례도 참고할 만하다”고 덧붙였다.
      ------------------------
      라고 나오는데 JJY님 포스팅에는
      ------------------------
      비타민D는 몸이 자외선을 쬐여야만 얻을 수 있는 비타민으로서, 음식으로는 비타민D를 만들 수 없습니다.
      ------------------------
      라고 적어 놓으셨군요.

      2009/07/07 17:52
    • JJY  수정/삭제

      (비타민D가 함유된 음식도, 몸이 자외선을 피하면 흡수 안됩니다)
      란 문구도 추가로 달아놓았었습니다.

      <식품으로 섭취하는 비타민 D는 비타민 D의 전구체(어떤 물질에 선행하는 물질)로, 비타민 D 합성을 위해서는 반드시 자외선이 필요하다.>
      는 헬스코리아 뉴스'http://www.hkn24.com/news/articleView.html?idxno=28062' 내용도 있습니다.

      이것에 대한 반박자료가 있으시면
      제시해주셨으면 합니다.

      2009/07/08 10:11
    • 마바리  수정/삭제

      반박자료를 좋아하시는군요...

      비타민 D는 calcitriol, D2는ergocalciferol, D3는 cholecaliferol이라고 합니다.

      D3가 자외선을 통해서 합성되는 것인데, 음식에 있는 비타민 D가 calcitriol이라서 자외선이 있어야 활성형 D3로 전환됩니다.

      비타민 D 강화 제품들의 경우는 활성형 비타민 D3를 첨가하게 됩니다. 활성형 비타민을 섭취하는 방식으로 비타민 D부족을 해소하는 것입니다.

      이 정도 내용 역시 두 신문 기사의 내용이 상반되지이런 내용 역시 wikipedia정도만 검색해보면 알 수 있습니다.

      JJY님이 인용하신 헬스코리아의 기사와 문화일보의 기사 내용이 서로 상반된다는 것을 JJY님도 알고 계실텐데, 왜 확인을 해보지도 않고 포스팅을 하시나요?

      2009/07/08 12:00
  10. JJY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고 지적은 언제나 감사하게 생각합니다만,
    블로그 태그는 네티켓에 어긋나 보이는군요..

    2009/07/08 10:34
    • 마바리  수정/삭제

      JJY님은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서 블로그를 한다고 하지만, 그로 인해서 (의도를 했건 의도하지 않았건) 잘못된 정보가 퍼지게 되죠.

      그런 부분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전문가 집단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런 노력들이 제 눈에는 너무 적은 것 같아서 그런 부분의 자성을 촉구하는 태그입니다.

      JJY님과는 별로 상관없는 태그인 것 같은데, 네티켓 이야기가 나오니까 초큼 당황스럽군요.

      2009/07/08 12:02

몇년전부터 탄수화물 중독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면서 밀가루 중독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더니 좀 있으니까, 글루텐 유해성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결국은 글루텐 중독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요즘은 글루텐 대사 물질인 엑소핀(exorphin)이야기가 나오면서 밀가루에 포함된 마약 성분이 밀가루 탐닉을 유발한다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은 저의 귀차니즘 때문에 몇번이나 미루고 정리하지 못 했던 밀가루 중독성에 대한 이야기를 조금 해볼까 합니다.

밀가루에 포함된 글루텐은 좀 말이 많은 녀석이라서 다뤄야 하는 내용이 좀 있지만, 오늘은 그냥 마약성분이라는 엑소핀(exorphin)에 대해서만 언급해보려고 합니다.

몰핀과 비슷한 성격을 띄고 있는 엑소핀(exorphin)이라는 물질은 위액 속에 포함된 펩신(pepsin)에 의해서 글루텐이 분해되면서 만들어지는 물질입니다. 이 엑소핀(exorphin)이라는 물질은 1970년대부터 발견되어서 몇번 논란이 되었지만, 실질적인 의미가 거의 없어서 요즘은 관심을 받지 못 하는 물질입니다.

관심 대상에서 멀어진 이유를 몇가지 들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밀가루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우유 단백질인 카제인도
엑소핀(exorphin)과 비슷한 카소몰핀(casomorphin)이 만들어 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한 때는 엑소핀(exorphin)이 자폐증을 유발하는 원인이라는 말이 있어서 자폐증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밀가루와 우유를 먹이지 않거나 카제인과 글루텐이 없는 음식만 먹어야 한다는 주장도 있었습니다.(물론 과학적 근거와 증거가 부족한 주장이라는 것이 대세입니다...)
연구가 진행되면서 이런 몰핀과 비슷한 펩티드는 밀가루, 우유 뿐만 아니라 쌀 단백질에서도 만들어지고, 시금치에서도 만들어질 수 있다는 것이 알려졌습니다.[각주:1]
밀가루의 글루텐 단백질에서 만들어질 수 있는
엑소핀(exorphin) 때문에 밀가루를 먹지 못 한다면 먹을 수 있는 음식은 별로 없을 것 같습니다.

[뽀빠이의 힘의 비밀은 혹시 아편유사물질?? / 그림 출처 - wikipeda]



2) 문제를 유발하기에는 너무 적은 양의
엑소핀(exorphin)
엑소핀(exorphin)이 몰핀과 비슷해서 문제를 유발하려면 어느 정도의 농도가 유지되어야만 합니다.
글루텐에 포함된
엑소핀(exorphin)에 대한 논쟁 중의 한 부분을 보면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습니다.
500g의 밀가루 속에는 50g의 글루텐이 포함되어 있고, 50g의 글루텐에서 약 7mg의
엑소핀(exorphin)이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엑소핀(exorphin)은 위액 속의 펩신에 의해서 만들어지기 때문에 위액 속의 7mg의 엑소핀(exorphin)은 췌장등의 소화 효소등에 의해서 분해되고 약 10%정도만이 혈액 속으로 들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면 결국 약 0.7mg의
엑소핀(exorphin)만이 혈액 속에 전달되는데, 과연 이 정도의 엑소핀(exorphin)이 중독성이나 신경계 쪽에 문제를 유발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라는 것입니다.

[아편 유사 물질 펩티드는 다양한 식품에서 발견되고 있다. 물질의 활성도와 섭취량이 얼마나 되는가를 알아야 유해성을 평가할 수 있다. / 사진 출처 - wikipedia]


식품 단백질 속에 포함된 아편유사물질들에 대한 연구결과들이 종종 보고 되고 있기는 하지만, 아직까지는 유해성을 이야기 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리고, 이런 물질들의 문제는 단지 밀가루에 국한된 것이 아닌 단백질이 포함된 대부분의 식품이 적용될 내용들입니다.

밀가루가 이런 논란의 중심에 포함된 이유는 사실 만성소화장애증(Celiac Disease)의 원인으로 지목되어서 그 후부터는 만성소화장애증의 합병증 때문에 저런 논란이 있었던 것입니다. 이제는 합병증 기전이 면역학적인 문제라는 것이 알려지면서 저런 마약성분에 대한 논란은 한물간지 오래된 상황입니다.

정리하자면, 의학적인 관점에서는
만성소화장애증(Celiac Disease) 같은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밀가루를 먹는 것은 다른 복합 탄수화물을 섭취하는 것처럼 별 문제가 없다는 것입니다.

밀가루에 대해서는 워낙 이런저런 소문들이 많이 있습니다. 밀가루에 대해서 좀 더 많은 정보를 얻고 싶은 분들은 관련글을 참조해주십시요.



  1. Opioid receptor ligands derived from food proteins. Teschemacher H. Curr Pharm Des. 2003;9(16):1331-44.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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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젠 또 글루텐 열풍이 불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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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저녁에 집에 들어와 TV를 돌리다가 얼마전 방영되어 화제가 되었던 <목숨걸고 편식하는 남자>에 출연하신 분들이 MBC 일밤의 "몸몸몸"이라는 코너에 나오신 것을 보았습니다. 지난 달에 태안에 샘플링하러 갔다가 민박집에서 <목숨걸고 편식하는 남자>를 흥미롭게 보았기문에 잠깐 보았는데요. 거기서 고기 대신 식물유래의 식품을 가지고 고기를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 보여주고 있더군요. 콩고기는 많이 들어보셨겠지만 콩고기 말고도 채식하시는 분들은 다양한 방..

    2009/08/10 21:14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JJY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얼마전에 저도 밀가루=마약 다뤘는데
    좋은 주제 감사해요 ㅎㅎ

    2009/06/23 16:28
    • 마바리  수정/삭제

      과장된 정보가 퍼져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서 미루던 포스팅을 했습니다.

      2009/06/23 18:18
  2. 바이오매니아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런데 윗 댓글 다신 분, 이 포스팅을 잘 안읽어보신 듯해요.^^

    2009/06/23 22:32
  3. 파고  수정/삭제  댓글쓰기

    ㅍㅎㅎㅎㅎ
    오늘 아침 마약을 잔뜩 먹고왔답니다~(빵하고 우유~~)
    진짜 마약이 들어있긴 하군요.(만들어진다고 해야하나??)
    그래도 저런 것보다는
    포스트하베스트 처리라던가 정제탄수화물이기 때문에 더 문제라고 생각하고 있기때문에;;
    요 글 제목을 읽고 패쑤하려다 우연히 읽게 되었는데;;
    신기하긴 하네요^^
    근데 왜 소화하면서 그런 물질이 만들어지는 걸까요?

    2009/06/24 09:58
    • 마바리  수정/삭제

      아편도 꽃의 열매잖아요...^^

      비슷한 성분들이 다양한 식물이나 음식 속에 있을 수 있죠. 다만, 그 양이 얼마나 되느냐가 문제가 될 것 같습니다.

      2009/06/24 11:22
  4. JJY  수정/삭제  댓글쓰기

    "밀가루 속에 들어 있는 글루텐이라는 단백질 성분이 장내 세균에 의해 분해되면 엑소르핀(exorphine)이라는 마약 성분으로 변하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밀가루는 얼마든지 뇌에 작용해 탐닉 현상을 일으킬 수 있다." (<비만제로> 이의준 지음)
    이란 내용을 가지고 포스팅 했었는데,
    해당 포스팅 내용을 신경써서 보질 못했습니다만.
    좋은 지적 감사합니다.
    하지만 참고로
    이미 2009년 4월 시사인잡지에서도 이러한 내용을 가지고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308&aid=0000000477
    기자가 글을 기고한 적도 있습니다.
    바로 정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009/07/07 16:19
  5. montreal flower delivery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떻게 보면 우리가 매일 주식을 먹는 이유중의 하나겠어여

    2009/09/27 11:28

인터넷이라는 공간은 정보가 넘쳐나는 공간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하듯이 정작 필요한 정보는 별로 없고, 이상한 정보가 넘쳐서 문제가 되는 공간이 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이상한 정보들은 그냥 사라지는 경우가 많지만, 간혹 끈질긴 생명력을 가지고 버티는 정보도 있고, 점점 힘을 얻어서 강력해지는 정보들도 있습니다.

얼마 전 부터 인터넷에서 지방과 근육의 부피 비교 사진을 볼 수 있었습니다. 언뜻 봐도 말이 안 되는 사진인데, 점점 많은
사람들은 전혀 의심하지 않고 그 사진을 인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제는 완전히 인터넷 공간에서 지방과 근육의 비교 사진의 대명사가 되었습니다.

일단, 그 사진을 볼까요.

[내 눈에는 처음부터 이상했던 지방과 근육의 비교 사진, 왜 사람들은 이 사진에 대해서 의심하지 않았을까? / 사진 출처 : ???]


저작권이 초큼 신경쓰이기는 하지만, 잘못된 정보를 고치기 위한 공익성 목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저작권 예외라고 스스로를 위로하고 포스팅을 진행하겠습니다.

아무리 봐도 제 상식을 벗어나는 크기 차이입니다.

이 잘못된 사진을 지적하기 위해서 지방과 근육의 밀도는 얼마나 차이가 있는지 알아 보겠습니다.

구글신에게 "지방 1kg 모형"이라는 문구로 검색을 해봤습니다. 대충 내용을 보니까, 지방이 근육에 비해서 1.3배의 부피를 가지고 있다고 하는군요.

그에 맞게 그림을 그려봤습니다.

[인터넷을 간략하게 검색해 본 결과에 따라서 재구성해 본 지방과 근육의 부피 차이]


위에 있는 그림과는 꽤 큰 차이를 보이는군요.

정확하게 그림을 그려보기 위해서 지방과 근육의 비중을 좀 더 정확하게 알아보려고 노력해보니까 지방은 0.915g/cm3, 근육은 1.05
g/cm3 라는 내용을 볼 수 있었습니다.
(문헌에 따라서 약간씩 차이는 있습니다.)

이 자료를 바탕으로 각각 1kg의 부피를 계산해보니까, 지방 1kg은 부피가 1093cc정도가 되고, 근육 1kg은 9
52cc 정도가 되더군요.

그에 맞추어서 다시 그림을 그려봤습니다.

[문헌에 따라서 지방과 근육의 부피를 재구성해봤다. 같은 중량일 때 지방이 약 1.15배 정도 큰 것 같다.]


역시 지방 1kg이 근육 1kg보다 부피가 크기는 하지만, 인터넷을 점령한 사진과는 큰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포스팅을 해도, 저 이미지는 당분간은 인터넷을 계속 점령하고 있겠지요...-.-;


P.S.
언제나 느끼는 것이지만, 뭔가 잘못된 것을 보면 내가 직접 고치려고 노력해야만 하는군요. '나 말고도 누군가가 지적하겠지?'라고 막연히 기대하는 것은 아직까지는 무리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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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흰소를 타고  수정/삭제  댓글쓰기

    맞나? 하고 그냥 지나쳐 버렸네요... --;;

    2009/06/08 16:42
    • 마바리  수정/삭제

      어쩌면 착시 효과로 인한 크기 차이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보기에는 너무 큰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2009/06/08 16:54
  2. 아르테미스  수정/삭제  댓글쓰기

    엄청난 차이네요~
    좋은 지적입니다만~ 사진은 위에 있는게 계속 떠돌것 같아요 ^^

    고생하셨어요~
    좋은 시간 보내세요 ^^

    2009/06/08 19:30
    • 마바리  수정/삭제

      그렇겠죠...-.-;

      그래도, 누군가는 지적을 해야 천천히 바뀌겠죠...^^

      2009/06/08 20:03
  3. 지나가다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마바리님 답습니다.^^ 화이팅!

    2009/06/08 21:28
  4. 오래된방문객  수정/삭제  댓글쓰기

    며칠 전 인터넷에서 인용하신 비교 사진을 보고 '지방과 근육의 차이가 생각보다 엄청나구나' 놀랬는데, 마바리님 글을 보고 정확히 알게 됐네요. 감사합니다. 마바리님 아니었으면 과장된 정보를 사실로 잘못 알 뻔 했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__)

    2009/06/09 10:01
  5. 낭만곰탱  수정/삭제  댓글쓰기

    해당 포스팅을 보고 저도 이야기를 할까 말까 하고 있었습니다. 역시 마바리님께서 이야기를 해 주시는군요. 그 순간의 주저함이 인터넷 세상에서의 큰 차이를 만들고 마는 것이겠지요.

    2009/06/09 13:25
    • 마바리  수정/삭제

      그런 이상한 내용에 대해서 의심할 수 있느냐? 없느냐? 가 중요한 포인트죠...^^

      해당 포스팅은 내용을 좀 수정한 모양입니다.

      2009/06/09 14:02
  6.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 입니다

    2009/06/09 13:27
  7. 낭만곰탱  수정/삭제  댓글쓰기

    윽...비밀글로 하니 저도 못보는군요

    2009/06/09 13:28
  8. 파고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ㅋ;;
    그래도 다이어트 하는 사람에겐 자극이 되지 않을까요??

    2009/06/09 14:04
  9. 셀러오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이 사진을 이상타~~하며 인용한적 있는데 찾아봐서 당장 수정해야겠네요~^^;
    좋은 포스팅 감사합니다.

    2009/06/10 12:27
    • 마바리  수정/삭제

      저 사진이 좀 이상하기는 하지만, 정작 정확한 자료를 찾으려면 관련 지식이 있지 않은 이상은 어려운 일이라서, 의심만 할 뿐 그냥 사용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2009/06/11 04:23
  10. 뉴트리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직업이 영양사여서 그런지 다이어트에 아주 관심이 많습니다.
    포스팅 보고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고쳐 주시는 마바리님 감사합니다.
    저두 운동과 식이로 20kg 감량을 했다가 유지를 못해서 요요현상이 생겨서 그런지
    저 사진을 보고 얼마나 맘이 상하던지요...^^*

    2009/06/10 23:06
    • 마바리  수정/삭제

      저 사진을 처음에 올린 사람은 진정한 낚시왕일 것 같습니다.

      맘 상하지 마시고 다시 천천히 노력하시면 됩니다...^^

      2009/06/11 04:21
  11. 만리  수정/삭제  댓글쓰기

    학사수업때 교수님께 배우길 지방이 3~4배 가량이 더 크다고 배웠습니다
    윗 글을 보니 1.3 배라는 말이 나오는데 정확한 근거를 알고 싶어요
    1.3배가 확실한 거라면 건강관련 종사자들에 대한 정확한 재교육이 있어야 될 듯 하네요

    언제나 좋은 글 잘 보고 있습니다 ^^

    2009/07/24 17:26
    • 마바리  수정/삭제

      사실 지방 조직이 매우 부드러운 조직이기 때문에 측정하는 방식에 따라서 차이가 발생할 수 있기는 합니다.

      중요한 것은 살아있는 사람의 신체를 구성할 때 어느 정도의 비중을 가지고 있는지가 중요한데, 문헌에 따라서 다르기는 하지만, 3~4배는 전혀 아닙니다.

      포스팅 본문에 관련글 링크를 읽어 보시면 근거가 나옵니다...^^

      2009/07/24 17:40
  12. 김하나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항상 궁금했던게, 지방 1kg이 타는거랑 근육 1kg이 타는거랑 같은 열량인가요? 근육은 대부분 단백질이라 근육을 태우면 훨씬 더 적은 열량으로 될것 같아서요. 궁금해요!

    2009/12/12 05:12
    • 마바리  수정/삭제

      근육 내에 포함된 지방과 탄수화물을 위주로 연소시키는 것이지 근육 단백질을 직접 연소시키는 것이 아니라서 그런 식으로 직접 비교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하튼 근육보다 지방의 훨씬 열량이 더 높은 것은 사실입니다.
      (근육은 수분 함량도 상당히 높으니까요.)

      2009/12/13 00:50

오늘도 재미있는 뉴스가 있더군요. 사실 뉴스를 직접 본 것은 아니고, 제가 종종 방문하는 블로그 모기불통신에서 뉴스 소식을 들었습니다.

“콜라 과다 섭취하면 근육마비 유발”이라는 뉴스인데, 콜라를 많이 먹는 사람들은 저칼륨혈증으로 인한 치명적인 근육 마비의 위험 속에 살고 있다는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

정말일까요?


근육마비가 발생하는 원인들은 많이 있지만, 혈액 속의 칼륨 농도가 낮아지면 근력 저하가 발생합니다. 심한 경우에는 호흡을 제대로 할 수 없어서 인공호흡기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원문을 찾아서 확인해보니까, 콜라를 많이 먹어서 발생하는 저칼륨혈증의 원인을 콜라 속의 포도당, 과당, 카페인으로 보고 있었습니다.
  • 포도당 섭취가 많아지면 인슐린이 분비되면서 혈액 속의 칼륨 농도를 떨어뜨리게 됩니다.
  • 과당 섭취가 많아지면 설사를 유발하기 때문에 설사 때문에 칼륨 농도가 낮아지게 된다고 합니다.
  • 카페인은도 혈액 속의 칼륨 농도를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기는 합니다.
논문 원문을 보면 4L의 콜라를 먹게 되면 7잔의 커피 속에 들어 있는 카페인과 396g의 과당을 섭취하게 된다고 합니다. 과당섭취량이 엄청난 것 같습니다. 그런데, USDA National Nutrient Database for Standard Reference를 확인해보니까, 콜라 1L에는 100g정도의 탄수화물이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4L라면 400g정도의 탄수화물이 포함된 것이고, 보통 과당의 함량은 탄수화물의 절반정도가 되니까, 200g정도가 될 것 같은데 좀 이상하기는 합니다...-.-;

[탄산음료의 대명사인 콜라, 탄산음료 때문에 건강에 대한 문제가 발생하면 일단 콜라가 먼저 매를 맞는다.]


여하튼, 어떤 것이 진실인지는 모르겠지만 저 논문에 따르면 콜라 뿐만 아니라 과다한 과당, 포도당, 카페인 섭취가 저칼륨혈증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으로 받아들이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논문 원문에서는 소프트 드링크 소비와 저칼륨혈증, 심혈관계 질환 발생 빈도에 대한 추가 역학적 연구가 필요하다는 언급을 하고 있습니다.
 
근데,
우리나라에서도 저런 저칼륨혈증에 의한 마비가 잘 발생할까요?
제가 전공의 시절에 제가 내가 학회에 가서 구연을 한 적이 있었는데, 그 때 주제가 바로 저칼륨혈성 마비였습니다. 제가 있던 병원에 5년 동안 저칼륨혈증과 마비 증상을 보인 사람들의 저칼륨혈증의 원인이 무엇인지 알아보는 연구였는데, 평균적으로 매달 1~2명 정도의 저칼륨혈성 마비가 내원을 하더군요.

그 중에서 콜라를 많이 마시고, 저칼륨혈증이 발생한 사람은 없었고, 절반정도가 갑상선 기능항진증이 있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 외에는 약물, 설사, 신장문제 등으로 인해서 저칼륨혈증이 발생해서 마비가 온 경우였습니다.

아직까지 우리나라 사람들의 경우는 콜라를 많이 먹어서 근육 마비가 유발되는 경우는 보기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저런 뉴스는 아직까지는 먼 나라 이야기일 듯...-.-;)


P.S.1
닥터 하우스에서도 저칼륨혈성 마비에 대한 내용이 나오는 부분이 있습니다. 운동과 과다한 탄수화물 섭취가 이런 저칼륨성혈증 마비를 유발하는 요인 중에 하나인데, 일명 베이글 테스트라고 베이글을 먹이면서 런닝머신 위에서 뛰게 만드는 실험을 하는 장면이 나오지요.

P.S.2
콜라를 많이 마셔서 저칼륨혈증이 발생하기는 쉽지 않겠지만, 그래도 청량음료를 많이 마시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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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세미예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렇군요. 콜라 못마시게 해야겠네요.

    2009/05/22 14:20
    • 마바리  수정/삭제

      근육 마비는 발생하지 않지만, 그래도 콜라 같은 탄산음료들은 적게 마시는 것이 좋겠죠...^^

      2009/05/22 14:29
  2. 따스아리  수정/삭제  댓글쓰기

    과거에 탄산음료를 거의 입에 달고 살았었죠.ㅜㅜ 이제는 잘 안먹긴 하는데 가끔 느끼한 것을 먹으면 땡기는 그 유혹 참 힘들더군요. 이 글 읽고 확실하게 끊어야 함을 느끼고 갑니다

    2009/05/22 14:56
    • 마바리  수정/삭제

      모든 사람이 성공적으로 탄산음료를 끊으면 망하는 회사들이 꽤 나오겠죠...^^

      2009/05/22 15:00
  3. 기불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생각해보니까 칼로리도 장난이 아니군요! 리터에 당이 100 g = 400 칼로리 7 리터면 2800 칼로리....ㄷㄷㄷㄷ라면 다섯개 반 정도...

    과당에 대해서는 논문 저자가 착각을 한 것 같습니다. 액상과당이 원래 제조될 때는 거의 과당입니다만 나중에 조정을 통해 설탕과 비슷한 비율로 포도당:과당 비율이 되게 한다고 하거든요. 그런데 아마 당이 전부 과당이라고 생각하고 계산한 듯.

    2009/05/22 14:57
    • 마바리  수정/삭제

      엄청난 칼로리죠...-.-;

      7L를 먹은 사람의 경우는 저칼륨혈증 외에도 다른 증상도 있었을 것 같습니다.

      과당 수치는 제가 봐도 논문 저자가 좀 헷갈린 것 같습니다.

      2009/05/22 15:02
  4. 레오 ~  수정/삭제  댓글쓰기

    칼륨이 몸에서 빠져나가면 근육경련이 온다고 하던데, 그렇다면 하프아이언맨이상의 시합중 젤에 들어 있는 카페인과 콜라를 섭취하면 근육경련에 이유가 될 수 있겠읍니다

    양의 문제이지만 장거리에선 유의할 사항이군요 에긍....

    2009/05/22 14:59
  5. L.F.L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것이 사실이라면,,, 본인은 식물인간일듯?

    2009/05/23 10:20
    • 마바리  수정/삭제

      저칼륨혈성 마비는 사람에 따라서 발생 가능성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잘 발생하는 사람도 있고, 잘 발생하지 않는 사람도 있죠...^^

      2009/05/23 15:35
  6. 김원호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런데 콜라를 하루에 몇리터씩 마시는 사람이 있나요?

    저도 콜라 자주마시긴 하는데 하루에 1L이상은 못마시겠던데...

    안넘어가요 ㅎㅎ

    2009/05/23 11:26
  7. 낭만곰탱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바리님의 철학이신 '뭐든 오바질 하면 다 독이다'를 보여주는 또하나의 증례하닐까요? ^^
    물도 많이 마시면 않좋은판에 콜라야 말해 뭐하겠습니까.
    근데 가끔은 죽도록 콜라가 땡길 때가 있어요~~

    2009/05/25 16:30
  8. 이재식  수정/삭제  댓글쓰기

    윽 요즘 덥다고 1.5L 콜라나 오렌지탄산음료를 먹었더니..양팔에 근육마비현상이 조금있음. -0- 이거 원인을 몰라서 먹는거를 다 줄이고 물도 생수에 죽염을 넣어서 조금씩마시는중..
    탄산음료가 원인이었나싶네요. 몸조심해야지 -_-)

    2009/07/07 11:20
  9. 이재식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냥 마시면 많이 못먹는데.. 컵에 나누어서 빨대로 마시면....음...맛있음 ㅠ_ㅠ

    2009/07/07 11:21


오늘도 계획에 없던 포스팅을 하는 하루가 되는군요.
..-.-;

다음 메인에 올라온 기사는 저의 가슴을 콩닥콩닥 거리게 만들고 있습니다. 다음 메인에 걸린 뭔가 구멍이 숭숭 있는 사진과 '카페인 과다환자의 뇌'라는 제목을 보니까 보니까 괜한 불안감이 밀려옵니다.(여러 의미에서...)

기사 제목은 술꾼-골초 뇌 쪼그라들고 구멍 ‘쑹쑹’이군요. 잠시 마음을 진정시키고...^^

기사를 자세히 보니까, 커피와 담배를 심하게 즐겼던 사람의 뇌사진이 나왔고, 알콜 중독자나 약물 중독자의 뇌 상태보다 더 나쁜 상태라고 합니다. 이 환자를 담당했던 아멘 박사의 이야기도 나오는군요.
아멘 박사는 이 사람에게 하루에 커피 3잔 이상은 금물이며, 카페인이 든 차도 삼가고, 거품이 이는 음료, 초콜릿, 담배를 끊으라고 권고했다.
이 문구를 읽으니까 하루에 커피 3잔은 매우 안 좋은 것 같습니다.

저는 하루에 2잔의 드립 커피를 꾸준히 마시고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3~4잔 정도는 마십니다.
이 기사를 읽으니까 마음이 무거워져서 원래 기사를 찾아봤습니다.

내용이 조금 다른 부분이 눈에 띄는군요...

원래 기사에 충실하게 몇 가지 부연 설명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Dr Amen recommends no more than three cups of coffee a day, limited tea, fizzy drinks and chocolate, and giving up smoking.
아멘 박사는 이 사람에게 하루에 커피 3잔 이상은 금물이면, 카페인이 든 차나, 거품이 이는 음료, 초코릿은 삼가고, 담배를 끊으라고 권고했다.
약간 차이가 있죠.

아멘 박사는 얼마나 많은 양이 알콜이나 커피를 마셔야 뇌손상이 발생하는지는 개인에 따른 차이가 크기 때문에 같은 양을 마시더라도 어떤 사람은 문제가 없고, 어떤 사람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이야기하면서 아래와 같이 이야기했다고 합니다.
‘A cup of coffee a day or a couple of glasses of wine a week is no big deal, but eight cups or two glasses a day is too much for most people.’
하루에 1컵의 커피나 일주일의 2잔의 와인은 별 문제가 안된다. 하지만, 하루에 8잔의 커피나 하루에 2잔의 와인을 마시는 것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너무 많은 양이다.

이 내용까지 보니까,
아직까지는 어느 정도로 커피를 마셔야 문제가 될지는 정확하게 말히기 힘들 것 같지만, 제가 마시는 커피 정도는 괜찮을 것 같은 생각이 드는군요...^^

코메디닷컴의 기사의 댓글에 있듯이 커피와 담배를 분리해서 연구를 진행했다면 어떤 결과가 나왔을지도 궁금하기는 합니다.

아멘 박사가 출간한 책(Change Your Brain, Change Your Life)을 보면 그런 내용도 있을까요??...^^

===================================================================================
포스팅을 발행한 후에 내용을 추가합니다.(아까는 저녁식사 때문에, 급하게 발행했습니다...-.-;)

원문 기사를 읽어보니까 끝 부분에 흥미로운 내용이 있더군요.
When it comes to the effect of caffeine and alcohol, the good news is that once you stop taking them, the brain recovers (and the same may be true for other substances).
커피와 알콜의 효과와 관련해서, 커피와 알콜 섭취를 중단하면 위와 같은 변화는 회복된다.(다른 물질에 대해서도 같은 효과가 있을 것이다.)

이번 연구에 사용한 측정 방식은 혈류량을 측정한 것입니다. 사진에 나와있는 검은 부분은 실제로 구멍이 쑹쑹 뚫린 것이 아니라, 특정 부위의 혈류량이 감소해서 기능이 저하된 모습입니다.

알츠하이머 환자의 뇌혈류 모습과 비슷하지만, 회복이 가능한 상태로 완전히 다른 상태입니다.
(저런 상태가 계속되면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원문 기사를 다시 읽고, 코메디닷컴의 기사를 읽어보면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에 상당한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논란의 여지가 있는 기사를 다룰 때에는 사소한 부분이라도 누락을 시키면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이 바뀌게 됩니다. 전문의료포탈에서 기사를 송고할 때는 원문 기사의 내용을 충실하게 전달해줬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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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흰소를 타고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오히려 저런 매체들이 개인블로거보다 더 자극적으로 오용하는 것 같네요
    저도 저런 의료미디어의 기사에 울컥해서 포스팅 했던 적이 있었는데 ...
    특히, 저글 뇌에 대해 잘은 모르지만 오랜만에 메인에 오르고 10분만에 저글로 바꿔치기 당해서 --;;
    더 울컥 ^^;;

    아... 전 뇌가 쪼그라들었겠는데요? ㅠㅠ

    2009/05/07 19:46
    • 마바리  수정/삭제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스트레스 받은 상태에서 SPECT 검사하면 뇌가 쪼그라든 것처럼 나올지도 몰라요...^^

      2009/05/07 19:48
  2. 정은지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기사를 작성한 정은지 입니다.

    기사에 대해 몇가지 지적을 해놓으셨다 해서

    확인하러 왔다가 뭔가 오해하고 있는 부분이 있는 것 같아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원문과 그 내용이 많이 다르다는 것은 어떤 면에서 말씀하시는 건지요.

    구멍 쑹쑹은 제목 표현에 그렇게 쓴 것이고,

    커피, 담배, 알코올, 알츠하이머, 대마초 등 부연 설명해 놓은 부분엔

    구멍이 뚫렸다는 표현은 쓰지 않았습니다. 대신 원문에도 나와 있듯,

    분화구라는 표현과 찌그러져있다는 표현을 썼죠.

    제목에 자극을 받으셨다면, 그건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언론의 트릭이나 낚시질 정도로 여겨도

    할말이 없습니다만,

    원문 전체를 잘 못 이해한 것 마냥 지적해 주신부분에 대해서는

    나름의 해명을 해야할 것 같았습니다.

    원문과 상당부분 다르다는 것은 뇌 구멍 쏭쏭 때문인가요, 아니면 담배와 술을 끊으면 회복 될수 도 있다

    는 언지를 하지 않아서인가요?

    어떤 부분을 말씀하신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 내용은 어떤 연구를 바탕으로 했기 보다는 수년간 찍어온 뇌 영상촬영을 보여줌으로써

    우리가 생각해 온 것보다 훨씬 더 많이 뇌에 해악을 가져 온다는 경각심을 높이기 위함이라 생각했습니다.
    .
    원문에도 holes이라 표현돼 있지만, 이것이 실제 구멍이 뚫린 것이라고는 그 어디에도 말한 바 없습니다.

    SPECT 검사가 뇌 혈류의 움직을 찍어 정상뇌에서도 보듯 부드러운 표면이 건강함을 뜻한다는 것은 내용에 나와있구요.


    댓글로 글을 달아 두서가 없습니다만,

    제 입장을 이야기 하고 싶었습니다.

    기사에 관심 가져주시고, 그에 대해 의견을 표현하신 것에 대해 감사합니다.

    마바리님의 글은 저도 늘 관심있게 보고 있습니다.

    객관적 지식을 전달하는 입장에서 지적해 주신 점은 기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09/05/07 20:42
    • 마바리  수정/삭제

      원문과 비교해서 코메디닷컴의 기사는 시작부터 광우병과 비교를 하면서 술 담배가 이에 못지 않게 뇌를 망가뜨린다고 시작하고 있습니다.
      기사 제목을 보고 이 부분을 읽고서 저도 구멍이 뚫리는 줄 알았습니다...-.-; 다른 분들은 어떨지 모르겠군요.(저는 원문 기사를 읽은 후에 정리가 되더군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기사를 정독하지 않고, 제목과 앞 문단정도만 읽고 판단한다는 점을 간과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런 연구 결과가 있다고 해서 커피와 뇌손상의 인과관계가 증명된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인과관계가 있더라도 유발 용량도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코메디닷컴의 기사만 보면 하루의 3잔의 커피도 위험해 보이고, 영구적 손상인지 가역적 손상인지도 구분되지 않습니다.

      코메디닷컴의 기사들을 통해서 새로운 소식도 많이 접하고 있고, 개인적으로 대표님도 만난 적도 있어서 늘 관심을 가지고 보고 있고 전문의료포탈 중에서 가장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지적과 트랙백도 그런 관심을 보인 것이라고 생각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2009/05/07 21:48
    • mu  수정/삭제

      정은지 기자가 "... 구멍이 뚫리고 쪼그라든 뇌 사진들이 공개돼 관심을 끌고 있다"고 썼습니다.

      데일리메일 등 영국이나 미국언론매체에 있는 내용을 틀림없이 옮겼다 해서 정은지 기자의 잘못에 면죄부가 돌아가는 것은 아닙니다.

      외국언론매체에 게재된 기사의 내용이나 방향에 오류가 있을 가능성은 왜 고려하지 않습니까?

      영국이나 미국에 사는 기자도 한국에 사는 정은지 기자와 그다지 다른 조건에 있지 않은 똑같은 기자입니다. 비슷한 수준의 전문성, 오히려, 정은지 기자보다도 전문성이 더 떨어질지도 모르는 사람이 쓴 기사를 그대로 옮기는 행태는 큰 문제가 있습니다.

      게다가, 기사에서 인용한 "change your brain, change your life"는 새로 간행된 책이 아닙니다. 1999년에 미국에서 출간된 책입니다. 데일리 메일에 기사화 된 것은 그 책이 영국에서 새로 출간되기 때문입니다. (뭔가 냄새가...).

      2009/05/08 05:26
    • 마바리  수정/삭제

      원문 기사 마지막 부분을 보면
      "To order a copy (P&P free), tel: 0845 155 0720."
      라는 문구가 있죠...^^

      2009/05/08 07:20
  3. WKwkd  수정/삭제  댓글쓰기

    뚤리긴 뭘 뚤려.. 불어 하냐?? 뚫리다.. 로 표기해라..

    2009/05/07 22:13
  4. 기가막혀  수정/삭제  댓글쓰기

    겁주는거 맞더만. 구멍 쏭쏭 뚫린다며?
    내 상식으론 커피 많이 마신다고 뇌에 구멍이 뚫릴까 의구심이 이빠이 들었지만
    외국 자료와 사진까지 들이밀며 구멍 뚫린다는데 반박할 논거가 없더구먼.
    (그래도 지구는 돈다는 심정으로 구멍 안뚫다고 믿고는 있었지만)
    그러다 이 포스트 읽으니 이해가 가네.
    혈류 사진을 구멍 뚫린 사진이라고 사람을 낚아놓고
    이제 와서 오리발 내미는건 참 염치없는 짓이라고 생각하지 않는지?
    마바리님 좋은 포스트 감사합니다.

    2009/05/07 22:28
  5. 이동준  수정/삭제  댓글쓰기

    니코틴은 혈류량을 감소시키는 것이 이미 확인된 것이고요. 꼭 뇌가 아니더라도 니코틴은 전체 혈류를 감소시킵니다. 반면, 카페인은 그 반대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뭉뚱그려 같이 써놓고 카페인을 니코틴과 같이 도매급으로 넘긴 듯 하네요. 실험 과정이 변인통제조차 되지 않았습니다. 변인통제는 고등학교 때 배우죠?

    2009/05/07 23:23
  6. 그냥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볼때 두분의 논쟁은 아주 건강한것 같습니다. 소위 말하는 동업자 정신때문에 지적할것도 못하고 넘어가는 부분이 많은데... 마바리님이 아주 잘 지적해 주셨네요.

    그러나 최근 코메디 기사들의 제목이 약간 자극적(?)인 경향이 강하더군요.

    아시다시피 동일한 과제를 놓고서 전문적인 학자들도 의견이 갈리며 찬반이 팽팽한 경우가 많죠.

    예를 들면 광우병은 비교적 안전하다는 학자와 그렇지 못하다는 학자들이 서로의 주장을 담은 논문을 매년 내놓습니다...

    또 이번 신종플루도 위험하다는 의사와 지나치게 위험을 과장할 필요는 없다는 학자들이 대립하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커피의 카페인이 뇌에 구멍을 쏭쏭 뚫는다는 주장을 하는 학자도 있지만 커피에 함유되어 있는 다른 유익한 성분인 폴리페놀 때문에 당뇨나 다이어트에 좋다는 이론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기자분들께서 이런 사실을 보도 하실때 특정인의 주장만을 소개하는 기사를 작성하시기 보다는 좀 더 충실히 취재를 하셔서 이런 저런 면이 있고 이런것은 서로 논란중이고 이런것은 여기까지 연구가 진행되었다는식의 전후관계를 설명하시고 좀더 사실 전달에 치중한 기사를 작성해 주셨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2009/05/08 00:19
  7. 지크스나이퍼  수정/삭제  댓글쓰기

    ^^ 코메디닷컴 저번에 술에 대한 내용이 생각나네요. ^^
    마바리님의 지적으로 인해서 새로운 사실을 알았다는 ㅋㅋ 1인 ㅋ

    2009/05/08 10:11
  8. 뽀옥냥  수정/삭제  댓글쓰기

    옷~ 동감입니다.
    이놈의 언론매체들.. 낚시질 그만 ^^

    2009/05/08 13:46
  9. soulbrain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기사를 제목만 보면 안된다는 걸 깨닫는 중입니다. 어제 기사 제목만 보고 제 머릿 속의 모습을 상상하며 자괴감에 빠져 잠든 기억이 -_-;;

    2009/05/08 16:37
  10. leopie  수정/삭제  댓글쓰기

    술,담배는 안해도 커피는 정말 좋아하는데, 저런 엉뚱한 기사를 볼때마다 흠칫해요.

    2009/05/09 00:51
  11. 흐...  수정/삭제  댓글쓰기

    낚는 기술은 스포츠 찌라시와 견주어도 뒤지지 않을 것 같네요. 이 글을 먼저 보지 않았다면 저기에 댓글 단 다른 분들처럼 오해했을 듯...

    마바리님, 잘 읽고 갑니다.

    2009/05/09 01:03
  12. 하하  수정/삭제  댓글쓰기

    커피가 인체에 유해한가? 무해한가? 말하고도 이상하긴 한 표현이다. 그러나, 유해론자가 엄연히 존재하는 것이 사실이니... 의학적으로 아마도 90년대부터 커피에 대한 부정적 시각이 의학적으로도 대두가 되었던 걸로 기억을 하는데 - 결국, 커피 광고의 중단이라는 사건도 외국에서 발생했던 것 같고... 개인적으로 방송, 기타 매체를 통한 커피 광고에 대해 개인적으로 반대 입장 - 어떤 먹거리도 많이 먹으면 - 여기서는 마시면이 되는데 탈이 나게 되어 있으니... 경각심도 좋지만, 일단 정확한 자료, 근거를 통해서 객관적으로 접근을 해야지. 이 게시물이 나온 근본적 배경 - 즉, 기자의 졸렬한 낚시는 문제가 많다고 봅니다. 어려서 커피가 몸에 해롭다고 배워? 온 지라... 아무튼 하루에 3잔 이상은 마시지 않은 게 좋을 겁니다. 좀 과장을 넣으면 커피는 몸에 좋을 것 하나도 없는 콜라와 같은 이른바 기호식품이라는 달콤한 말만 남기는 - 콜라와 동격인 음료 가운데 하나로 - 이건 예전에 보고 들었던 개인적 경험에 의한 지극히 개인적인 주장입니다만 - 의심받고 있는 건 부정하기 힘드니 말입니다.

    2009/05/09 07:21
    • 마바리  수정/삭제

      커피가 처음 유럽에 상륙했을 때에는 '이교도의 음료'라는 이유로 배척을 당했다고 합니다.

      그런 상황에서도 유럽에 퍼져 나간 것을 보면 상당한 매력을 가진 기호식품인 것 같습니다.

      2009/05/09 11:10
  13. 하하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긴 일반적으로 마시는 전통"차" 음료조차 카페인으로 인한 유해성 논란에 휩싸이니... 최근에는 공해로 인한 토양의 오염까지 더해져서 - 커피로만 좁히면 커피에 대한 옹호론은 대체적으로 볼 때 커피 관련 산업업체에서 로비 - 형식상으로 유해정도의 판단 자료 수집 형식으로 의학적으로 지원을 하지만 - 워낙 의학계가 로비스트들이 활개를 쳐대는 분야 가운데 하나로 민감한 부분이니 - 자료들 곧이~곧래로 믿지 마시고, 많이 마신다고 스스로 판단이 되시면 줄이시는 게 좋은 듯 합니다. 어느 순간 예전에 비해 커피 광고가 대폭 줄어들었다가 최근 몇 년 동안 다시 지상파 기타 매체를 통해 대대적으로 광고를 재개하는데... 사실 개인적으로 못마땅함. 누가 좀 나서서 커피 광고 다시 차단시켜주었으면 하는 게 개인적 바람~~ 하하하

    2009/05/09 07:31
    • 마바리  수정/삭제

      개인적인 바람을 누군가가 대신 해주기를 바라면 이루어지지 않더라고요.

      스스로 나서야 뭔가 바뀌는 것 같습니다...^^

      2009/05/09 11:11

멋있는 이름만 만들어 붙이면 새로운 다이어트가 만들어지는 세상이기는 합니다만...

이제는 막걸리 다이어트까지 나온 모양입니다.

오늘 진료 중 뜬금없는 막걸리 다이어트에 관한 질문을 듣고 순간 당황했습니다. 안드로메다로 날아가려는 의식을 겨우 붙잡고, 저도 잘 모르는 다이어트라서 양해를 구하고 인터넷 검색을 해봤습니다.

호오... 4/23 동아일보에 '막걸리 다이어트를 아십니까?'라는 기사가 실려 있군요. 그와 더불어서 SBS 뉴스도 검색되는군요.

기사에 따르면 웰빙술로 일본 열도에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막걸리가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합니다. 막걸리에 들어있는 아미노산 성분 때문에 체중 증가를 막아준다고 하는군요.

[다이어트 효과가 있다고 소문이 퍼지고 있는 막걸리 / 사진출처 - http://opencage.info/pics/large_4856.asp]


어디에서 밝혔고, 그 근거를 제대로 알려주면 좋겠는데... 그런 내용은 없군요.
(저는 늘 친절한 뉴스를 원하는데, 대부분의 뉴스는 불친절합니다...-.-;)

이런 기사를 바탕으로 사람들에게는 막걸리 다이어트에 관한 소문이 도는 모양입니다.

제가 들은 소문에 따르면 잠도 잘 오고, 식욕 조절도 잘 되고, 공복감도 적고 등등...

막걸리 다이어트의 경우 많은 양이 막걸리를 마시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만, 2잔정도를 권하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다이어트에 대한 효과는 별로 기대되지 않습니다만, 제가 직접 실험을 해본 것도 아니고, 효과가 있다는 논문을 본 것도 아니라서 뭐라고 이야기하기는 곤란합니다만...

여성의 경우는 하루에 1~2잔의 음주를 통해서 유방암의 발생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외에도 지속적인 음주로 인해서 발생할 수 있는 건강의 문제는 누가 감당할까요?... -.-;


마지막으로 한 마디로 정리만 하면
"난 이 막걸리 다이어트 반댈세!"


P.S.
막걸리에 들어있는 영양성분이 어떻게 되는지 몰라서 USDA National Nutrient Database for Standard Reference를 검색해봤더니 막걸리는 없고 Alcoholic beverage, rice (sake)라는 정종에 대한 자료만 있군요.

이 자료에 따르면 정종은 100g에 단백질은 0.5g 밖에 안 들어 있는데, 막걸리의 경우는 체중 증가를 막아 주는 아미노산이 얼마나 많이 들어있는지 모르겠군요...-.-;

alcoholic beverage, rice(sake)를 잘 못 해석했는데, 비밀 댓글로 지적해주셔서 수정했습니다. 근데, 비밀 댓글을 남겨주신 분이 댓글을 지우신 것 같습니다...-.-;
지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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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막걸리에 유산균???

    Tracked from All about Biotechnology, 바이오텍의 모든 것  삭제

    요즘 막걸리가 인기라고 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최근에 여러가지 기사들이 눈에 띄네요. 마바리님께서 한 번 언급하시기도 했었죠. 막걸리가 돌아왔다 주류시장을 강타한 저도주 및 웰빙 열풍도 막걸리 부활에 한몫했다. 알코올 도수가 6~7도 안팎에 불과해 부담이 없는 데다 10여종의 필수아미노산과 유산균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막걸리, 건강 다이어트의 '묘약'? " 막걸리에는 트립토판(필수 아미노산)과 메티오닌(필수 아미노산)성분이 있어서 체중 유지를 돕고..

    2009/05/14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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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흰소를 타고  수정/삭제  댓글쓰기

    막걸리 하니까 작년인가 대체의학회(?)인가 하여간... 그런 워크샵이 의학, 무용치료, 미술치료 등등등
    의 전문가들이 워크샵을 연다고 해서 가봤던 생각이 나네요
    그때 고혈압에 대한 병리와 역학등에 대해 한 교수님이 강의를 하고 어떤 아저씨(아저씨라 표현하겠습니다)가 불쑥 '저는 막걸리를 이용해서 고혈압, 당뇨를 완치시킬 수 있습니다'라는 요지의 주장을 반복해서 소란스러워지고 여러사람이 자리를 떳었던...

    2009/04/30 19:44
  2. 향군  수정/삭제  댓글쓰기

    링크 타고 들어와서 잘 보고 갑니다. ^^
    말씀중에 사케의 단백질 함량에 대한 이야기가 있어서 한 줄 적고 갑니다.

    사케는 막걸리와 같이 곡물을 원료로 사용하는 술은 맞습니다만,

    첫째로 찌꺼기를 걸러낸 윗술이라는 점에서 막걸리와 다르고,
    둘째로 일본의 사케는 잡미를 제거하기 위해 단백질부분을 최대한 제거하고 쌀의 탄수화물 부분만 사용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상대적으로 많이 깎아내야하기 때문에 고급일수록 이런 경향이 짙습니다)

    따라서 상대적으로 도정이 덜 된 쌀을 사용하는 -원가 문제 때문에 어쩔 수 없습니다 - 막걸리에 단백질/아미노산이 더 들어있다고 추정은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밀가루 막걸리라면 얘기는 좀 달라질 수 있지만, 밀가루에도 글루텐은 들어있으니까요. ^^

    2009/07/30 15:46
    • 마바리  수정/삭제

      바이오매니아님 블로그에 막걸리에 포함된 아미노산에 대한 포스팅을 보면 아미노산은 100cc에 0.5g이 안될 것 같습니다.

      http://biotechnology.tistory.com/423

      단백질은 어느 정도 포함되어 있는지 잘 모르겠네요...^^

      2009/07/30 16:45



다음 메인 화면을 보면 간혹 가슴이 두근거리게 됩니다. 블로거 뉴스를 통해서 새로운 사실을 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저의 심장을 뛰게 만드는 제목을 하나 봤습니다.

알코올이 뇌세포를 파괴한다? 알고보니 거짓

내용을 보니까 의학 전문 포탈 코메디닷컴 블로그에 올라온
'술은 몇 살부터 마시는게 좋을까?'라는 포스팅이입니다.


포스팅 중간에 흥미로운 내용이 있습니다.
'알코올은 뇌세포를 파괴하지 않는다. 그저 뇌세포가 새로 자라는 것을 늦추게 할 뿐이다’

뇌세포를 새로 자라는 것을 늦추게 하는 것이 뇌세포를 파괴하는 것과는 꽤 큰 차이가 있기는 합니다.


아파트 보수 공사를 제대로 못 해서 아파트가 무너진 경우에 보수 공사를 방해하는 것이 아파트를 직접 부수는 것과 다르기는 하겠지만, 과연...??

흥미로운 내용은 계속 됩니다.
알코올중독자와 그렇치 않은 사람의 뇌를 해부해보니, 뉴런의 수나 밀도에서 전혀 차이가 없었다는 실험연구 논문은 수도 없이 많다.

알콜 중독자의 뇌를 부검해 본 결과 뇌의 뉴런 수나 밀도에는 차이는 없다는 논문은 많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알콜 중독자의 뇌가 중량이 일반인 보다 가볍다는 논문은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알콜이 뇌세포(뉴런)의 크기나 돌기(process)를 줄이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크기와 돌기가 줄었으니까 기능도 떨어지겠지요.

마지막으로 하나 더 언급하고 싶은 흥미로운 내용이 눈에 띄는군요.
술을 많이 마신 다음날, 여지없이 찾아오는 숙취는 왜 일어날까?

이는 알코올이 탈수를 일으키고 , 탈수는 뇌를 쭈그러 들게 만들기 때문에 뇌막이 당겨짐으로써 아픈 것이다.

탈수로 인해서 두통이 유발된다면, 여름 날 외출하고 집에 들어온 사람들은 다들 두통약을 먹어야 할 것 같습니다.
알콜이 탈수를 유발하기는 하지만, 뇌를 쭈그러 들게 만들 정도로 탈수를 유발하지는 않습니다. 그 정도 상황이라면 의학적으로 응급상황입니다.

알콜로 인한 두통은 뇌막의 혈관의 확장되면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뇌가 쭈그러 드는 것과는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만우절이 지난지도 2주가 넘었는데, 의학 전문 포탈 블로그에서 만우절 수준의 포스팅을 보게 되다니 가슴이 벌렁벌렁 거리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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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에공 팀장님...

    Tracked from 코메디닷컴 기자들의 우돌좌충  삭제

    알코올이 뇌세포 파괴 안한다고?<?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코메디닷컴의 애주가(愛酒家) 이용태 선배가 사고를 쳤네요. 다음 블로거 뉴스를 보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알코올이 뇌세포를 파괴하는 것이 거짓말?’이라는 기사가 나와서 ‘또 어느 언론이 이런 황당한 기사를 써서 블로거의 공격을 받고 있지?’하다가 ‘엥?’하는 소리가 절로 나와서입니다...

    2009/04/17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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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지크스나이퍼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음 메인화면 장식 하셨네요. 아까 봤을때는 코메디닷컴에서 올라온 글이 있었는데.
    어느새 ㅋㅋ ^^ 마바리님이 트랙백으로 걸어두셨던 글이 메인에 ㅋ

    대단 하십니다. ^^ 마바리니 짱 ㅋ 앞으로 종종 놀러 올께요 ^^ ㅋ

    2009/04/16 17:49
    • 마바리  수정/삭제

      급하게 작성해서 올린 포스팅인데, 뜬금없이 메인으로 올라가서 좀 당황스럽습니다... -.-;

      제주도는 레지던트 때 3개월이나 파견 나갔던 곳인데, 관광은 거의 못 했습니다... ㅠ.ㅠ

      제주도 한 번 놀러가야 하는데, 도대체 타이밍이 안 맞아요.

      2009/04/16 18:05
  2. 난 노숙자  수정/삭제  댓글쓰기

    만우절 수준으로 보면 안맞는거 아닌가 단지 견해 차이가 있었을뿐이지.....

    ....좀그런데요... 난 저글을보고 그냥 그냥 그런견해라 느낀거지 토시를 달만큼은 아닌거 같은데

    그리고 전 봄, 여름이 되면 항상 진통제 사먹습니다.ㅋㅋ

    2009/04/16 18:23
    • 마바리  수정/삭제

      일반인의 글이라면 그냥 그렇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만, 의료 전문 포탈이라면 저런 내용을 올리는 것은 자제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노숙자님은 봄, 여름이 되면 항상 진통제를 사 먹고 계시지만, 탈수 때문에 두통이 유발된다면 진통제 대신에 물통을 들고 다니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2009/04/16 18:37
  3. 앤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그 블로그의 황당한 내용을 보고 트랙백으로 찾아왔습니다.

    2009/04/16 18:48
    • 마바리  수정/삭제

      저는 제목을 보고서는 뭔가 새로운 내용이 있는 줄 알고 클릭했다가 당황해서 서둘러 포스팅을 했습니다... -.-;

      2009/04/16 20:21
  4. 흰소를 타고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은 두번이나 제가 알고있던 상식이 깨져 버리네요...

    2009/04/16 19:08
  5. JUN  수정/삭제  댓글쓰기

    헐.. 황당한 제목에 깜짝 놀래서 들어와봤습니다..;;
    다행이네요;; 알던것과 반대가 아니라서 = _=

    2009/04/16 19:22
  6. 궁금  수정/삭제  댓글쓰기

    알콜 중독자의 뇌세포 크기가 그냥 줄어드는 것이면 치료를 통해 정상적이있던 상태로 되돌릴수있는건가요?

    2009/04/17 00:14
    • 마바리  수정/삭제

      뇌의 크기가 다시 정상적인 크기로 돌아오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2009/04/17 05:56
  7. dd  수정/삭제  댓글쓰기

    두통의 원인은 아세트알데히드 때문인데용

    2009/04/17 00:42
  8. 창업길라잡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왜 거짓을 올리는지 모르겠구요^^
    술은 적게 먹으면 약이요.
    많이 먹으면 독이된다....이말은 맞는 말이겠지요^^
    글 잘 보았습니다.

    2009/04/17 01:00
  9. 의학 정보들이 선택적 수용되는 경우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 많습니다.

    예를들어 사회적인 추세를 따라가는 의학 실험연구 결과가 나올 경우

    그 연구의 신뢰도가 100%가 아님에도 당연히 그런것처럼 보도가 되고

    사회적 추세나 바램에 반하는 결과가 나올 경우

    그런 결과를 그저 이럴가능성도 있다...는 수준의 연구결과로 치부해버리는게 언론입니다^^

    알콜의 신체영향성 말고도 여러 분야에서 그런게 많지요.

    2009/04/17 03:07
    • 마바리  수정/삭제

      의학적 연구 뿐만 아니라 모든 연구가 100%의 신뢰도를 가지지 못 하기 때문에 연구 결과에 대해서는 신중한 해석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2009/04/17 05:59
  10. ???  수정/삭제  댓글쓰기

    평소에 술을 이틀에 한번꼴로 많이 먹습니다~ 한번에 혼자 소주2병은 먹는데~

    저같은경우에도 뇌세포가 다시 복구가 되나여? 아님 영향이 있나여?

    물론 개인차겠지만 평균적으로 알고싶습니다

    그리고 머리 좋아지려고 두유를 하루에 한개씩 먹는데, 효과 없다는 의견도 있지만 제생각엔 효과가 있을것 같은데(두유를 먹는 이유는 아실겁니다) , 글쓴님에 의견이 궁금합니다

    2009/04/17 09:35
    • 마바리  수정/삭제

      완전한 복구는 안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영양이 부족하면 뇌에 안 좋지만, 과다한 영양을 공급하는 것이 기능을 활성화시킨다는 연구 결과는 아직 없는 것으로 보아서, 두유를 먹는다고 머리가 좋아질 것 같지는 않습니다...^^

      2009/04/17 13:02
  11. 새끼늑대  수정/삭제  댓글쓰기

    '술을 많이 마신다면 인간의 뇌는 어찌 될까?'라는 질문은 분명 한가지 조건인 것 같은데 결론은 두 가지군요. 그것도 상반되는 것으로.......

    현대의학이 과학에 바탕을 둔 진리를 추구한다고 생각했는데 관련된 포스팅을 두개 다 읽어보니 모순이군요. 둘 중 하나가 거짓말을 하는 것인지? 둘다 맞는 얘기인지? 혹 질문이 잘못된 것인지요?

    어쩌면 과학적 연구방법이라는 것이 다 뻥인지도 모르겠군요.ㅋㅋ

    2009/04/17 09:33
    • 마바리  수정/삭제

      과학적 연구 방법이라는 것이 변증법처럼 기존 이론의 잘 못 된 점을 지적하면서 발전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뻥으로 밝혀지는 이론들이 꽤 있기는 합니다...

      2009/04/17 13:04
  12. 두빵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마도 그 기사 쓴 분은 이 블로그 글 보고 사장님께 엄청 혼나고 있을 듯.....^.^

    근데 간혹 이해되기도 하는게.....
    언론에서도 블로그를 열어놓는 것이 있는데....그 블로그라는 것이 지극히 개인적인 공간이기도 하고...어떨 때 보면 공적인 공간이기도 하고....그렇더군요.
    그 경계의 명확성을 구분지어야 하는데....아마 블로그 영향력이 커지는 한 이런 논란은 계속될 것 같습니다.

    전 술을 먹을때 하나의 원칙이 있지요.
    술 이빠이 먹었을때.......한 2주는 금주한다는......^.^

    2009/04/17 09:37
    • 마바리  수정/삭제

      정식 기사가 아닌 개인적인 생각을 적으신 것 같은데, 포탈 메인에 올라 가는 바람에 문제가 커진 것이지요... -.-;

      블로그가 '개인 공간인지? 공적인 공간인지?' 저도 많이 헷갈립니다...^^

      2009/04/17 13:06
  13. 골드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심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맥주한잔 해야겠다.

    2009/04/17 10:35
  14. 낭만곰탱  수정/삭제  댓글쓰기

    '뇌세포의 수 = 뇌의 기능'으로 단순화 시켜서 생각하는데서 오는 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세포의 수와 기능이 연관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신경 전달의 문제라던지 여러가지 과정이 관여하는 것일텐데 말이죠. 뇌신경학에 있어서는 의대생의 수준을 넘지 못하는 (더 못할지도) 제가 보기에도 알 정도로 알콜중독자들의 뇌가 위축되어 있는 Brain CT는 가끔 보고는 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제 Brain Function이 자꾸 떨어지고 있는 것만 보더라도 술과 뇌기능의 연관성은 명확한 것 같습니다.....후다닥 =3=3=3

    2009/04/17 11:05
    • 마바리  수정/삭제

      뇌신경, 인지 기능, 감정 조절 등등... 이런 내용들을 좀 제대로 읽으려고 하면 멀미가... -.-;

      Brain fuction은 aging process와도 많은 연관이 있지 않나요... 후다닥 =3=3=3

      2009/04/17 13:09
  15. 추생화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작 글쓴 기자의 공식적인 해명이나 의견은 없는 것 같습니다. 잘못된 정보가 퍼져나가는 위력이
    너무도 강해진 요즘인데...순식간에 여기저기 카페에 올려지고 신지식 코너에 올려지는 세상인데..
    글 쓴 기자의 공식적인 글을 보게 되길 희망합니다.

    2009/04/17 15:39
  16. 아이런 메이든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뇌가 쪼그라드는 헛소리군요 ㅎㅎ;;; 가끔 블로그들보면 카더라 소식들도 많지요 ;;;

    2009/04/19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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