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서인영이 솔로 가수로 활동을 시작하면서 인터넷에서는 새로운 개념이 등작하게 됩니다. 바로 치골패션입니다.(뭐... 그 전부터 있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 당시부터 눈에 많이 띄더군요.)

사진에 표시했지만, 서인영씨가 노출한 부위는 치골이 아닙니다. 그래서 저는 개인적으로
'골반을 마구 드러내면서도 치골부분만 교묘하게 가려서 치골 패션인가?
'
라고 생각을 하기도 했습니다... -.-;


[선정성 논란으로 방송에 나오지 못 했던 서인영의 치골 패션, 치골을 가려서 치골 패션인지? 치골이 노출되어서 치골패션인지? 그 의도가 궁금했다는... -.-; / 출처 - 뉴스앤]

그후로는 인터넷에서는 치골에 대한 개념이 바뀌고 있었습니다.
월드스타 비와 박태환 선수의  치골, 치골근에 대한 글을 쉽게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물론, 종종 잘 못 된 용어에 대한 글도 볼 수 있었지만, 몇몇 매체에서도 그대로 치골에 대한 잘 못 된 용어 사용을 볼 수 있었습니다.

시간이 흐르고 흘러서 결국은 TV에서도 치골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것도 크리스마스에...)

[라디오스타에서 이성의 매력포인트로 '치골'을 언급하고 있는 태연 - 태연아 미안하다. 오빠가 인터넷에 퍼져 있는 잘 못 된 용어에 대한 포스팅을 너무 늦게 올렸서 태연이가 잘 못 된 용어를 사용하게 되었구나... ㅠ.ㅠ]

치골이 어느 위치인지 정확히 알고 있다면, 크리스마스 오후에 재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태연이 쉽게 이야기 할 수 있는 부위는 아닐 것 같습니다. 다행히 김구라씨가 바로 고쳐주기는 했습니다.(하지만, 정확하지는 않았다는... -.-;)

[태연이 '치골'이라고 말하자 '엉치뼈'라고 다시 언급해주는 김구라씨 나름 교정해주려고 했으나, 정확한 용어는 '엉덩뼈'이다.]


그럼 과연 치골은 어느 부위이고, 치골로 잘 못 알려진 부위의 정확한 용어는 무엇일까요?

[최근에 매력포인트로 언급되고 있는 부위는 장골(엉덩뼈)이다. 치골(두덩뼈)은 그림에서 붉은색 원의 보라색 칠이 되어 있는 부분이다. 방송에 함부로 노출할 수 있는 부위가 아니다... -.-;]

치골(두덩뼈)은 그림에서 보라색으로 표시된 부분입니다. 그리고, 실제로는 붉은 색 원으로 표시된 부분이 손으로 눌러서 만질 수 있는 부분입니다. 치골로 잘 못 알려진 부분은 장골이라는 옛 이름을 가지고 있고, 요즘에는 엉덩뼈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치골 부분은 공중파에 나오기 쉽지 않은 부분입니다. 나오게 되면 거의 방송사고 수준일 듯... -.-;]

요즘은 두덩뼈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불리고 있는 치골(恥骨)의 한자를 보면 부끄러운 뼈라는 뜻입니다. 함부로 노출시킬 수 있는 부위가 아니라는 것이지요.

그럼 인터넷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치골근은 어느 부분일까요?

[치골근은 지방으로 가려져 있어서 거의 보기 힘든 근육으로 수영복을 입은 사람들을 볼때 마음의 눈으로 볼 수 있다...]

보통 치골근이라고 불려지고 있는 근육은 외복사근(
배바깥빗근) 부위입니다.

뭐... 치골을 잘 못 알고 있어도 별 상관은 없을 수 있겠지만, 간혹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환자가 치골 부위가 아프다고 말했을 때, 의사는 과연 어느 부위를 진찰하게 될까??]

병원에서 환자가 치골 부위가 아프다고 이야기하면 의사는 과연 어느 부위를 진찰하게 될까요?

환자는 옆구리가 아퍼서 그렇게 이야기했는데, 의사는 엉뚱한 부위를 누르고 있으면... -.-; 의사 소통의 문제로 인해서 성희롱 사건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P.S.
탱구야! 오빠가 격하게 아낀다~~
(한 번쯤 해보고 싶었다는...^^ 동호회 게시판에도 못 썼던 문구를 블로그 포스팅에 쓸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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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켜니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대로 지적해 주시니 속이 다 시원합니다. 감사요~

    2008.12.29 15:12 신고
  3. Favicon of http://blog.daum.net/osaekri 한사의 문화마을  수정/삭제  댓글쓰기

    치골패션?
    참 이상한 패션도 다 있다 했습니다.
    아무리 노출이 심해도 치골을 드러낼 수는 없는 노릇인데 치골패션이라니~

    뭐 시원하게 풀어주셨군요.

    2008.12.29 15:22 신고
  4.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가할때 엎드려서 치골근처에 손을 대고 다리를 올리는 동작이 있는데... 치골근 말은 많이 들었어도 잘못된 부위를 말하는거라고는 생각을 못했네요...요가할때 많이 들었던 단어인데 왜 티비에서 그랬을땐 몰랐을까요.. ㅎㅎㅎ

    2008.12.29 15:34 신고
  5. 아라비숑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지적입니다.. TV서 인터넷에서 일상생활에서 널리 쓰인다고 잘못된 용어를 그냥 쓸 수는 없겠지요..

    생각할 수록 웃기군요.. -.-;;;

    2008.12.29 15:56 신고
  6. Favicon of http://jsb3655@yahoo.co.kr 소피스트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애들이 너무 무식해서 그래요. 골반뼈하고 치골도 구분못하고 아무생각없이 따라하는 멍청이들...

    2008.12.29 16:36 신고
    • Favicon of http://ㅁㄴㅇ ㄴㅇㅁㄴㅇㅁㄴ  수정/삭제

      요즘애들 요즘애들 거리면서 일반화 시키니까 열 뻗치는건 당연한거 아니냐?
      멍청한 것도 못배운 애들중에서 일부분이지 장골 치골 그렇게 중요하지도 않은 지식가지고 요즘애들 까내리면서 우월하게 서 있어보이려는 태도가 띠껍고 재수 없다 이말입니다.
      뼈에대해 장골이랑 치골이랑 구분 못하니까 무식하다 이말 나오시는거 같은데
      견갑골이랑 쇄골이랑 어떻게 이어져있고 어디가 떨어져있고 무릎에 나와있는 뼈 이름하며 나비넥타이 뼈는 아십니까? 대퇴골이 어디에 붙어있는지 아시고 척추가 어떤모양으로 휘어있는지가 꼭 중요하냐 이말입니다 기성세대 분들은 자신들이 나이가 많다고 요즘애들을 무식하다고 생각하시는 부분이 있으신거 같으신데 요즘은 정보화 시대라서 인터넷 이용등 인해 기성세대분들 보다 훨씬 방대한 정보를 가지고 있습니다 심지어 당신들 자식이 당신보다 훨씬 똑똑할지도 모른다 이말입니다;
      장골이 중요합니까? 치골이 그렇게 살아가면서 중요한 지식입니까? 모르면 모를수도 있구나하고 이해하면서 넘어가야지 사람을 내리 낮추면서 까내리는거 진짜 보기안좋습니다 아재아줌씨들
      이 댓글읽고 기분 상하지 마십쇼; 먼저 기분 상하게 만든 쪽은 그쪽이며 그쪽이 존중을 받을 이유도 없습니다.

      2016.04.07 06:01 신고
    • ㅂㄷㅂㄷ하지마세요  수정/삭제

      아~~~ 'ㄴㅇㅁㄴㅇㅁㄴ'님 지금 부들부들 하고 있습니다~~~
      무식하다는 말이 너무 정곡을 찔렀나보네요 ㅋㅋㅋㅋㅋ
      소피스트님이 일반화를 한건 맞는데, 왜 혼자 더 흥분해서 그러세요 ㅋㅋㅋㅋㅋ

      2016.11.26 12:50 신고
  7. 장골  수정/삭제  댓글쓰기

    네... 저도 그 단어를 TV에서 볼때마다 거슬리더군요.
    윗분 설명대로 사람들이 말하는 치골은 치골이 아니라 바로 장골입니다.
    이 장골은 골반안의 장기를 보호하기도 하고 또 골수천자... 즉, 골수를 빼낼때 사용하는 아주 중요한 뼈입니다.
    어렸을때는 거의 모든 뼈에서 조혈을 하지만 사람이 나이가 들면 피를 조혈하는 기관이 가슴 가운데 흉골과 척추뼈, 장골 등에서만 피를 만드는데 골수 천자를 할때 가장 장기에 피해를 주지않고 골수를 뽑을수 있는 뼈이기 때문에 골수 천자에 많이 쓰이는 중요한 뼈입니다.
    TV에서 잘 확인 하지도 않고 공중파에서 내보낸다는것은 잘못된 일입니다.

    2008.12.29 16:44 신고
  8. Favicon of http://highconcept.tistory.com 하이컨셉  수정/삭제  댓글쓰기

    허걱 ... 전 치골패션이 치골이 도드라지게 바지위에 보이게 하는 것인 줄 알았다는 T.T
    이렇게 잘못된 용어를 쓰고 있었을 줄이야 ...

    2008.12.29 17:40 신고
  9. Favicon of http://blog.daum.net/doctorbear 낭만곰탱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끔 들으면서도 참 민망한 패션이다..라고 생각만 했었는데....이렇게 정정을 해 주시는군요.
    음...치골부위를 상상하게 만드는 패션이 아닐까라고 혼자 상상만 하고 있었습니다.
    하...하...-_-;;

    2008.12.30 11:01 신고
  10. ㅈㅈ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내용이네요.ㅎㅎㅎ
    저도 치골은 거기아닌가? 했었는데 좋은지적입니다.

    2008.12.30 17:35 신고
  11. Favicon of http://urologist.tistory.com 두빵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까 답 메일을 보내면서....잠시 아이디어 하나 떠올라서 댓글 답니다.

    제가 자주 방문했던 블로그에 가서 새해 인사 하는 겁니다...^.^ 선생님의 아이디어를 차용해서 말이지요...^.^

    새해에는 좋은 일만 있기를 바라면서....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08.12.30 23:45 신고
  12.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09.01.02 08:46
  13. Favicon of http://hosunson.egloos.com 새벽안개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TV가 거의 미쳤죠.

    2009.01.08 11:20 신고
  14. Favicon of http://brucemoon.net bruce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헷갈렸었는데 확실히 알게되었네요 ^^
    감사합니다. 그리고 환영해요~

    2009.01.21 13:08 신고
  15. Favicon of http://archvista.net/ 아크몬드  수정/삭제  댓글쓰기

    새로운 사실이네요;;ㅎ

    2009.01.28 19:01 신고
  16. Favicon of http://liverkorea.tistory.com 윤구현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도 '간미연의 치골'이 각종 포탈 메인을 도배했습니다....

    욱하는 마음에 블로그에 진짜 치골 노출 사진을 올릴까 하다....

    social position이 있어 참습니다...

    2010.02.11 16:32 신고
    • Favicon of http://mabari.kr 마바리  수정/삭제

      이제는 슬슬 치골에 대한 해부학적 기준이 바뀌어야 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제보를 받고 치골에 관한 포스팅을 하나 했습니다...^^

      2010.02.11 18:35 신고
  17. 아하하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정말 재미있게 잘 읽고 가요.^^ 하하하 보면서 정말 많이 웃었어요. 저도 지금까지 치골을 잘못알고 있었어요.^^ ㅋㅋ 치골의 정확한 부위를 알고나니 지금까지 치골치골 거렸던게 참 재미나네요.

    2010.07.21 11:52 신고
  18. 여기분들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기 분들 모두 좀 말투가 심하신듯.. 다 나이가 있으신거같은데 저같은 20대초반이 이런데와서 뭐하겠냐만은 요즘애들이너무무식하다는니 멍청이라느니 좀 짜증나네요. 그렇게 답답하셨으면 먼저 포스팅을 하시지들 그러셨습니까. 아ㅋㅋ어이없어ㅋㅋ

    2011.09.05 07:04 신고
  19. ㄴㄹ  수정/삭제  댓글쓰기

    뭔가가 이상하다 싶어서 찾아보니 이렇게 잘 정리된 자료가 있었네요. 잘 배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2013.01.27 18:12 신고
  20. 하하  수정/삭제  댓글쓰기

    위키와 링크가 되어있으니 댓글이 계속 달립니다. 최근 일본에선 이 치골을 진짜로 노출한 수영복 사진(이라고 쓰고 착에로라 읽습니다)이 논란이 되었죠.그것도 14살짜리 애한테 당연 음모를 다 제모하고 찍은거죠.

    2013.05.20 13:06 신고
  21. ㅇㅇ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애들이란 표현 쓴 사람은 한 명밖에 없군요. 그런 표현 쓴 건 잘못이지만 멍청한 건 사실이고, 위에 짜증난다고 한 사람이 더 짜증나는 듯. 누가 누구한테 어이 없다고 하는지 ㅋㅋ

    2015.01.08 11:3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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