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간사랑 동우회 윤구현 총무님의 댓글을 보고서 포스팅을 합니다.

요즘 간사랑 동우회에 모유 수유에 관한 질문글이 많이 올라오고 있고, 산모들이 많이 고민하고 있는 부분이라고 합니다.

제 기억으로는 소아과, 내과, 산부인과에서 다 모유 수유가 가능하다고 배웠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제 엉성한 기억 하나 믿고서 포스팅을 할 수는 없고, 연구 보고서를 바탕으로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2002년 Obsterics & Gynecology에 B형 간염 보균자가 모유 수유를 했을 때 아기가 B형 간염에 감염위험성이 분유 수유보다 높은지 대한 연구 보고서가 실렸습니다.

[국제 모유 수유 심벌이라고 합니다. 엄마가 아기를 안고 젖을 물리고 있군요...^^ / 그림 출처 - wikipedia]

만성 B형 간염 보균자 엄마가 있는 369명의 아기들을 조사한 연구 보고서입니다.

369명의 아기들은 태어나자 마자 B형 간염 면역글로블린과 B형 간염 백신을 맞고, B형 간염 예방접종을 스케줄대로 진행했습니다.
이 중에서 101명의 아기들은 모유수유를 했고, 268명의 아기들은 분유로 수유를 했다고 합니다. 평균 모유 수유 기간은 4.9개월이었습니다. 아기들은 생후 15개월까지 B형 간염 항원 보균 여부를 확인했습니다.

과연 결과가 어떻게 되었을까요?

모유수유를 한 101명의 아기들 중에 B형 간염 항원이 발견된 아기는 1명도 없었던 반면에, 분유 수유를 한 268명의 아기 중에서 9명의 아기는 B형 간염 항원이 발견 되었다고 합니다.
(분유 수유하는 아기들 중 9명이 B형 간염 보균자가 된 것입니다.)


이 논문의 저자들은 엄마가 B형 간염 보균자라고 할지라도 아기가 태어나서 B형 간염 면역글로블린을 맞고, 예방접종을 스케줄 대로 진행하면 모유 수유를 하더라도 B형 간염에 감염될 위험성이 분유 수유보다 높지 않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모유 수유를 한 아기들 중에서 B형 간염에 전염되 아기가 없다고 해서 모유 수유가 B형 간염 전염을 막는 효과가 있다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이 연구를 통해서 알 수 있는 것은 분유 수유를 해도 B형 간염에 감염될 수 있다는 것과 모유 수유를 해도 B형 간염에 감염될 가능성이 높아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B형 간염 보균 상태이신 산모분들도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모유 수유를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근데  수정/삭제  댓글쓰기

    서울시내 유명한 모 병원에서 제가 B형간염보균으로 판정받아, 아이가 출생할때(15년전) 비싼 면역글로블린 주사(백신인지 기억이 잘 안납니다?)를 맞았습니다. 모우수유를 하던 터라 절대 감염이 안된다해서 안심했지만, 당시 저더러 6개월마다 피검사를 하라고 하더군요. 그후 유학생으로 미국까지 가서 혈액검사를 했는데, 거기 의사 왈
    B형간염보균자가 아니라더군요. 그러면서 그때 다른 병원에서 재검을 안했냐고해서, 하도 유명한 병원이라 안했다 했더니 잘못했다고 거기 의사가 말했어요.
    문제의 병원이 제일병원과 함께 산부인과로 유명한 강남의 X병원입니다. 지금은 어떤지 모르지만 그때만 해도 보통병원에선 그렇게까지 산전검사를 많이 안했는데, 아기를 낳기 전까지 한 달에 한 번 갈때마다 보험적용이 안되는 비싼 검사를 번번이 해서 제 기억으론 매번 그때 돈으로 십 여만원 이상 깨졌는데, 지금 돈으로 환산하면 적어도 이삼십만원 훨씬 넘게 가겠지요.
    물론 산부인과 진료는 잘했습니다, 제가 난소낭종이 임신때마다 생겨 작은 병원에선 수술을 해야된다는 등
    진단을 정확히 못해 애먹었는데, 그런 부분들을 명확히 진단해 임신때마다 제 난소가 붓는게
    큰 문제가 되지 않을거라고 진단해 안심하고 산전진료받았지만, 지나치게 많은 검사를 해서
    진료수가를 높게 받았고, 또한 오진을 해서
    쓸데없는 주사(간염예방)를 신생아가 맞도록 했고,
    저와 가족도 B형간염보균이라는 엉뚱한 검사결과때문에
    맘고생을 무척 많이했습니다.
    지금 그 오진에 대해 보상 받을 수 있는지요?

    2009.03.19 20:55 신고
    • Favicon of http://mabari.kr 마바리  수정/삭제

      민사 소송 문제라서 변호사와 상의를 해봐야 하겠지만, 오진을 했다는 것을 증명해야 하고, 그에 따른 손해 여부를 밝혀야 보상이 가능할텐데, 힘들지 않을까요?(여러모로...)

      의무 기록 보존 기간이 지난 일이라서 자료가 남아있을지 모르겠네요... -.-;

      2009.03.19 21:06 신고
  2. 근데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진맞습니다. 불필요하게 과다한 산전검사로 뿐만아니라,
    간염백신이 그때 굉장히 비싸서, 그 때문에도 병원이 돈을 꽤 벌었겠지요,
    저도 지금 그걸로 민사소송할 생각까진 없지만,
    다른 산모들이 부디 그런 피해를 당하지 않길 바랍니다.
    그리고 크게 이상없으면 큰 병원에서 진료안받아도
    되고, 이상이 있어 큰 병원을 가서 특진을 받아 만약 괜찮다는 확진을 받으면
    출산할 때는 집가까운 곳의 산부인과에서 해도 된답니다. ^^

    2009.03.19 21:38 신고
  3. 글쎄요..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시 보균상태였는데 자연치유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6개월마다 재검사를 했던 모양인데 매번 혈액검사 오류가 났을 가능성이 별로 없을 것 같습니다. 이럴 확률은 1만분의 1정도이지만 그래도 있을 수 있는 일입니다. 지금 혈액검사를 통해 처음부터 걸린적이 없는지 아니면 당시에 걸렸는데 치유된건지 알 수 있습니다. c항원항체와 e항원항체를 해보면 알수 있습니다. 결렸던 사람은 흔적이 남거든요..

    2009.03.19 21:44 신고
  4. 근데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니요 미국에서 피검사한게 B형간염보균판정받고 일년이내(14년전)에 했습니다. 그때 벌써 오진이라구 했습니다. 아마 한국같으면 그런 말하기 힘들었을텐데, 나라가 다르니
    솔직이 말해주지 않았을까하는 생각도 드는데,
    그때 도리어 그 의사 말이 거짓말같이 느껴져 믿기 힘들었습니다, ㅜ.ㅜ
    그후 3-4년전에 피검사를 했는데 역시
    아니었습니다. 계속 변명하시지 마세요, 의사는 아니지만,
    알만큼 아는 사람입니다.

    2009.03.19 21:51 신고
    • Favicon of http://mabari.kr 마바리  수정/삭제

      '근데"님의 말씀처럼 검사가 잘 못 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검사가 잘 못 되지 않은 경우에도 발생이 가능할 수 있습니다.

      일단 참고할만한 링크를 연결해드리겠습니다.
      (UpToDate라는 의학 레퍼런스 사이트의 환자를 위한 정보 제공 페이지입니다)

      http://www.uptodate.com/patients/content/topic.do?topicKey=~A3TyXqDgzWQD6A

      중간에 보시면 급성 B형 간염의 70%정도는 증상없이 지나가게 됩니다. 이 시기에 검사를 하게 되면 항원만 검출되고 항체가 검출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한 간염의 증상이 없기 때문에 보균자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링크의 내용을 보시면 B형 간염에 감염된 후에 길게는 7~8개월이 지나야 급성간염에서 회복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임신 중간에 다시 검사해도 보균자로 판단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라면 아기를 위해서 면역글로불린 주사를 시행한 것이 타당할 것 같습니다.

      의무 기록 보존 기간이 10년인 관계로 아직 의무 기록이 없을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기 때문에 진실은 알기 힘들 것 같습니다.

      '근데'님이 제가 연결한 링크를 잘 읽어보시고, 판단해주십시요.

      2009.03.19 23:07 신고
  5. 제 얘기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태어나자마자 엄마에게 수직감염되서 34년째 보균자로 살고 있어요.
    임신중에 동네 병원에서는 애한테 옮길수가 있고, 모유수유 하고 안하고는 엄마의 선택이란 말을 듣고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었죠.
    근데 머리크기가 급성장 하는 태아로 인해 제일병원으로 옮겼는데, 그쪽 선생님은 모유수유 하나 분유 먹이나 50%의 확률이라면서 모유수유를 권해주셨어요. 그말이 얼마나 든든한 힘이 되던지....
    큰아이는 13개월 완전 모유수유하고, 둘째는 저체중이라 혼합했어요. 그래두 돌때까지 모유 먹이구요..
    현재 두아이(5살,3살) 모두 건강히 잘 크고 있고 항체도 있답니다.
    모유수유 적극 추천합니다!!!

    2009.03.19 23:07 신고
    • 근데  수정/삭제

      34년 전부터 수직감염보균자라는걸 어찌 아시는지요,
      간염보균문제는 대략 15년전 쯤 제가 병원에서 오진받았을때 부터 문제화되었고, 그때문에 회사에서 사원채용을 거부해서 사회문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전엔 그 역학관계가 밝혀지지도 않았습니다.
      제일병원은 제 여동생이 다녔는데, 거기도
      과잉진료로 유명한 곳입니다...
      ㅉㅉㅉ
      제 친구들이 다 출산을 하고 이제 아이들이 늦게는 초등생까지 있는데, 일반동네병원에서도 애만 쑴풍 쑴풍 잘 낳더이다,
      저는 말한것처럼, 난소낭종에, 계류유산까지
      있어서 강남 X병원에 갔을 뿐...

      2009.03.20 00:39 신고
    • Favicon of http://mabari.kr 마바리  수정/삭제

      모유수유와 B형 간염 전염에 대한 논문은 1975년 부터 나와 있습니다.

      http://www.ncbi.nlm.nih.gov/pubmed/52772

      역학관계나 질병 전파 방식은 꽤 오래 전부터 알려져 있습니다.

      2009.03.20 06:17 신고
  6. 근데  수정/삭제  댓글쓰기

    링크된 곳을 갔는데 거기에 그런 내용없습니다, 일반적 내용뿐입니다, 그만하시지요, 체면깍이십니다.
    미국병원의 의사는 본토미국사람아닌 한국사람이었습니다, 그 의사가 제가 다른 병원에서 재진을 안하고
    보균자라는 결과를 그대로 믿었다고 혀를 끌끌 찼습니다.
    정신차리시지요.

    2009.03.20 02:41 신고
    • Favicon of http://mabari.kr 마바리  수정/삭제

      링크된 부분의 내용입니다.

      Acute hepatitis B — The symptoms of acute hepatitis B usually appear one- to four-months after infection. The first symptoms may be non-specific, including fever, skin rash, and joint pain and inflammation. Although many people have no symptoms at all, symptoms of acute hepatitis may include fatigue, loss of appetite, nausea, jaundice (yellowing of the skin), and pain in the upper right abdomen (where the liver is located). Acute hepatitis can be severe, with symptoms lasting for many weeks or months.

      The symptoms of acute hepatitis B usually resolve within three months as the body eliminates the virus or brings the virus under control.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후 1~4개월 사이에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증상이 나타난 후 3개월 정도에 걸쳐서 회복이 된다는 내용과 많은 사람이 무증상으로 지나가나는 내용입니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을 찾아 보면 급성 간염의 70%정도는 무증상으로 지나갑니다.)

      물론 링크에는 항원, 항체에 대한 이야기는 나와 있지 않습니다. 이런 (무증상) 간염 기간 중에는 혈액 속에서 항원이나 발견될 수 있습니다.


      어떤 의사의 이야기를 믿을지는 '근데'님이 판단하시면 됩니다.

      제가 굳이 강남 X병원에 대한 변명을 할 필요는 없겠지요.


      P.S.
      미국병원에서 만난 한국인 의사 분이 무증상 급성 B형 간염에 대해서 잘 알고 계신다면 그렇게 단정적으로 이야기 하지는 않았을 것 같습니다.

      2009.03.20 14:07 신고
  7. 모유수유는 늘 관심거리죠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고등학교 시절 간염백신 3차 접종을 끝냈는데, 항체가 없다고 나와서 또 맞기도 하고 그랬죠. 그런데 그게 복잡하덕군요. 항체가 없다고 결과가 나와도 접종을 확실히 한거라면 괜찮다고도 하고... 아니라고도 해서 한번 더 제대로 접종하고 검사했을 때 항체가 또 없다고 나오면 다시 안 맞아도 된다고 해서 또 맞았어요. 아직 검사 안해봤구요.

    저도 병원에서 보균자라 해도 아기가 바로 면역 글로블린 맞고, 백신 맞으면 모유수유해도 된다고 들었어요. 그래서 보균자는 아니라지만 항체 없는 것도 크게 신경 안썼어요.

    이런 연구 결과 읽으니 고개가 끄떡여지네요. 좋은 정보 감사드려요.
    아이를 46개월째 모유수유 중이다보니(저는 아이가 스스로 모유수유를 중단하는 방식을 선택했어요) 모유수유에 대한 관심이 아직도 높아요. 힘들게 전문가들 도움 받아가며 모유수유를 성공해서도 그렇구요.

    모유수유에 대한 장점이야 요즘은 널리 알려져 있어서 말할 필요를 별로 못느끼구요.
    개인적으로 아기가 돌무렵에 입원한적이 있었거든요. 고열 때문에요.
    그때 같은 병실에 있던 아기들 중 분유를 먹는 아이는 먹는 걸 아예 거부하더군요. 그래서 수액만으로 버텼대요. 그런데 우리 아기는 다른 것은 안 먹는데 모유는 평상시보다 더 많이 찾았어요.
    물론 수액만으로도 충분할 지 모르지만 엄마 마음에는 모유라도 많이 먹어주니 마음이 훨씬 편했답니다.
    고생해서 모유수유를 성공한 것이 그때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고, 고생했던 기억들이 다독여지더군요.

    2009.03.20 09:05 신고
  8. 산후조리원  수정/삭제  댓글쓰기

    울 아내는 B형 간염 보균자입니다. 이것에 대해 콤플렉스가 심하죠.
    평생을 독신으로 살 생각까지 했다고 합니다.
    그런 아내가 큰애를 낳고 나서 몸조리를 산후조리원에 들어가서 했는데...
    분명히 산후 조리원에 입소전 B형 간염 보균자라고 얘기를 했는데...
    그땐 별 문제 없다고 하던곳이 큰 애 낳고 입소하니까 B형 간염 보균자라고
    음식도 따로 먹구, 그곳 산모들과 격리가 아닌 격리를 시키고...
    그곳에서 충격먹구 2주아닌 5일만에 울면서 퇴소했네요...
    그때 생각하면 참 가슴이 아픕니다.

    2009.03.20 13:54 신고
    • Favicon of http://mabari.kr 마바리  수정/삭제

      정보가 제대로 알려지지 않는 것도 문제이고, 알려 주어도 막연한 불안감 때문에 그런 상황이 벌어지는 것 같습니다.

      세상에는 아직도 많은 차별이 있는 것 같습니다.

      2009.03.20 14:11 신고
  9. Favicon of http://cansurvive.co.kr 흰소를타고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많은 사람들에게 읽혀지고 약간 생소한 의견이라면 이견이 많은 것 같네요
    처음 겪는 일에 많은 힘이 되었습니다. 주말 잘 보내시고 좋은 한주 되세요 ^^;;
    근데 야구 정말 재미있네요 ㅎㅎ

    2009.03.22 12:00 신고
  10. 차별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연히 글을 읽었는데 아직도 남아있는 차별로 인해
    고등학교때 급식 한번 못 해봤고
    친구들은 다 급식비 안내고 다른곳에 사용하는 아이로만 생각했고
    맞벌이 하시는 부모님께 도시락 싸달라고 말하기가..
    사실..보균자로서 친구들과 같이 밥 못 먹고 혼자 도시락 먹어야 된다는 얘길 들으면
    얼마나 마음이 아프실까 하는 생각에..
    그땐 잘 몰랐지만
    식사를 따로 하지 않아도 된다는걸 이제와서야 알고
    학창시절 양호선생님이 참으로 원망스럽습니다.

    2009.03.24 02:03 신고
    • Favicon of http://mabari.kr 마바리  수정/삭제

      아직도 B형간염 보균자에 대한 차별이 많이 남아 있는 것 같습니다.

      취업제한, 어린이집, 기숙사 입사 등등...

      좀 더 많이 알리고, 제도적 보완을 통해서 이런 차별이 사라지도록 노력해야 할 것 같습니다.

      2009.03.24 06:56 신고
  11. Favicon of http://im.docblog.kr 한정호  수정/삭제  댓글쓰기

    위의 어느 분은 전형적인 인지부조화군요.

    잘못된 지식으로 오랜 세월을 다른 이를 원망하고 살았는데, 지금와서 이제까지 본인의 저주가 잘못된 지식에서 출발하였음을 인정하기는 힘들겠죠.

    2009.09.10 10:16 신고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491)
헬스케어 (10)
기기덕후 (10)
비만클리닉 (74)
떡밥천국 (25)
건강 상식 & 뉴스 (93)
스포츠 의학 (73)
마바리 생각 (48)
굿네이버스 (3)
팟캐스트 (106)
통증클리닉 (13)
운동처방 (12)
커피 이야기 (10)
Etc (14)
  • 4,631,743
  • 390530
Statistics Graph

마바리의 운동과 건강

Tattertools TNM Media DesignMyself!
마바리's Blog is powered by Textcube. Designed by Qwer999. Supported by TNM 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