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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똑똑한 다이어트 어플리케이션, 눔 다이어트 코치!
    Medical/헬스케어 2012. 11. 24. 11:20

    요즘 스마트폰에서 작동하는 다이어트 어플리케이션은 꽤 많습니다. 

    개인적으로 다양한 다이어트 어플리케이션을 테스트해본 편입니다만, iOS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에서 가장 괜찮은 다이어트 어플리케이션을 하나만 꼽으라면 저는 '눔 다이어트 코치'를 권합니다. 아쉽게도 아이폰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기는 하지만,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분들에게는 가장 좋은 다이어트 어플리케이션이 될 것 같습니다.

    일단, 눔 다이어트 코치 프로그램이 어떤 어플리케이션인지 소개를 보겠습니다. 

    동영상은 눔(Noom)을 똑똑한 다이어트 어플리케이션이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눔(Noom) 다이어트 코치의 첫 화면은 매일매일의 과제가 표시됩니다. 동영상에서는 초기화면이 원형으로 소개되었지만, 동영상이 만들어진 이후로 눔(Noom) 프로그램이 업그레이드되면서 원형 형태의 초기 화면이 아래와 같이 바뀌었습니다.

    [하루에 해야 할 과제를 추천해주는 눔 다이어트 코치]

    계획한 운동 목표, 식사 기록, 다이어트를 할 때 알아두면 좋은 정보, 일상생활의 활동량, 그날의 과제(스페셜 미션 정도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식사 기록은 매일 입력하게 되어 있고, 운동은 본인이 설정한 계획에 맞춰서 나옵니다. 올해 초 즈음해서 눔(Noom) 다이어트 코치 프로그램의 일부분이 한국어로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모든 메뉴가 한국어가 된 것은 아니고, 다이어트 정보와 몇몇 메뉴만 한국어가 제공되고 나머지는 영어로 제공되었습니다. 특히 음식 메뉴는 영어로 제공되었습니다.

    [눔 다이어트 코치에서 제공하는 우우에 관한 정보, 이전에는 영어로 나왔다.]

    음식 섭취를 기록하면 그 음식에 관한 정보가 제공되는 기능이 있지만, 음식을 영어로 검색하고 설명도 영어로 나와 있어서 우리나라에서 사용하기에는 좀 불편했습니다. 얼마 전 페이스북에 눔 다이어트 코치가 12월 한국 정식 런칭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올라오고 프로그램 업그레이드 후에 한국어로 음식을 검색할 수 있고, 음식에 관한 설명도 모두 한국어로 바뀌었습니다. 

    [메뉴와 설명이 한글로 바뀌었다. 음식 검색도 한글로 가능하다.]

    최근에는 식사 일기 기록 부분에 더 흥미로운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바로 바코드 스캔입니다. 

    [식사 일기 작성은 메뉴 검색이나 불러오기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입력할 수 있다. 가운데 '스캔'을 누르면 음식 바코드 검색으로 기록할 수도 있다.]

    음식의 바코드를 스캔하면 음식에 관한 정보가 나오고, 얼마나 먹었는지만 작성하면 됩니다. 

    [화면에 바코드를 맞추면 음식 정보가 나타난다. 아쉽게도 국내 제품은 자료가 없다고 나온다.]

    아쉽지만, 우리나라에서 판매되는 음식정보를 제공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바코드 스캔 기능을 확인해보기 위해서 집에 영어로 쓰여 있고, 바코드가 있는 음식을 찾아봤습니다. 

    핫케익에 살짝 뿌리거나 찍어 먹을 수 있는 아가베 시럽입니다. 

    바코드가 있군요. 한번 스캔해봤습니다. 

    설탕, 프림, 시럽으로 표시되고 열량도 표시되고 있습니다. 1회 섭취량은 20g으로 테이블스푼을 가득 채운 양이 됩니다. 이 양을 기준으로 절반이나 1/4, 3/4으로 입력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음식도 바코드 스캔 서비스가 도입되었으면 합니다.

    눔 다이어트 코치의 식사 일기는 다른 다이어트 프로그램과 개별 음식을 기록하는 것이 아니라 신호등 방식으로 기록합니다. 음식을 녹색, 노란색, 붉은색으로 구분해서 각 색깔의 음식을 얼마나 먹었는지 기록합니다. 

    위의 그림처럼 흰 쌀밥은 노란색 음식으로 많이 먹으면 안 되는 음식입니다. 시럽은 붉은색 음식으로 가능한 피해야 합니다. 야채, 현미, 과일은 당연히 녹색으로 표시되겠죠...^^

    하루에 섭취한 열량도 중요하지만, 어떤 음식을 먹었는지도 중요하게 생각하는 똑똑한 식사 일기입니다. 

    눔 다이어트 코치는 식사 일기 외에는 매일 해야 할 일을 추천해줍니다. 이 추천 과제를 충실히 따라 하면 성공적인 다이어트가 가능하다고 말합니다. 

    저도 올 초에 잠시 눔 다이어트 코치를 이용하면서 다이어트를 잠시 진행하다가, 음식 메뉴 선택의 제한과 확인 버튼 버그 때문에 사용을 중단했습니다.(눔 다이어트 코치를 사용할 때는 체중이 좀 줄다가, 중단하니까 다시 올라가더군요...-.-;)

    개인적으로 지방간과 전기 고혈압, 고중성지방혈증 등의 건강 문제가 있어서 다시 체중을 조절하고 있는데, 다시 눔 다이어트 코치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직 우리나라 상황에는 안 맞는 부분이 있지만, 12월 정식 런칭 까지 많이 개선되고 앞으로도 더 개선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오늘은 여기까지만 눔 다이어트 코치에 대해 소개하고 나머지 기능은 나중에 또 소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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