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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ahoo 어플을 이용해 운동 기록 저장하기
    Medical/기기덕후 2015. 1. 2. 18:44

    저는 2010년 겨울 아이폰을 구매한 이후로 2011년부터 운동 기록을 웹사이트에 저장하고 있습니다.

    그 이전에도 운동 기록을 웹사이트에 저장했지만, 수동 입력의 번거로움 때문에 제대로 입력하지 못했습니다. 아이폰을 구입한 이후부터는 야외 달리기 기록을 빼먹지 않고 입력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야외 달리기 기록은 자동으로 입력할 수 있었지만, 실내 달리기 기록은 역시 수동으로 입력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서 제대로 입력하지 못하다가 stride sensor를 구입한 이후로는 실내 운동, 야외 운동 둘 다 쉽게 웹사이트에 저장하고 있습니다.

    달리기 일지를 웹사이트에 올리면 아래 그림처럼 한 달 동안 어떻게 운동했는지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Wahoo Fitness 어플을 사용하기 전에는 Runkeeper나 TrainingPeaks 같은 아이폰 어플을 사용해서 운동을 기록하기 때문에 한쪽 웹사이트에만 선택해서 올려야 했는데, Wahoo Fitness 어플을 이용해서 운동하면 운동 기록을 여러 사이트에 손쉽게 올릴 수 있습니다.

    [왼쪽 위의 Wahoo Fitness 어플을 이용하면 손쉽게 운동 기록을 여러 사이트에 올릴 수 있다.]



    저 는 Wahoo Fitness 어플을 이용해서 Garmin, TrainingPeaks, Runkeeper, Nike+ 사이트에 운동 기록을 저장합니다. 아쉽게도 Wahoo Fitness는 자체 서버 시스템이 없어서 운동 기록을 아이폰에 저장해야 합니다.(아이폰 내부 기록을 삭제하면 그냥 사라집니다…-.-;)



    Wahoo Fitness는 다양한 외부 서비스를 지원하는데, 저는 외부 서비스 중에서 4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요즘 가장 애용하는 서비스는 Garmin이지만, Runkeeperk와 TrainingPeaks를 오래 사용해서 그 기록들을 Garmin으로 다 넘기기 전까지는 4개 서비스에 다 저장해야 할 것 같습니다.



    뭐… Garmin에 운동 기록을 다 옮겨 놓아도 백업의 의미로 계속 TrainingPeaks와 Runkeeper에도 저장할 것 같네요…^^

    Garmin 서비스에서는 매달 운동 거리를 정리해서 도표로 보여주는 기능도 있습니다.


    Garmin은 일 년 동안 어떻게 운동했는지 한눈에 보는 페이지도 제공합니다.

    [연간 운동 기록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화면이 길어서 1~8월 기록만 캡쳐]



    사이트별로 다양한 기능이 있는데, TrainingPeaks에서는 뜬금없는 메일을 저에게 보내주기도 합니다.



    달리기를 좀 더 잘하고 싶으면 달리는 속도를 조금 더 높여서 달리라고 훈련 페이스에 관한 조언을 해줍니다. (몰라서 안 하는 것이 아니라, 힘들어서 안 하는 것이라고!)

    저는 개인적인 호기심과 직업적인 이유로 이런저런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지만, 운동 기록을 웹사이트에 정리하는 재미가 꽤 있습니다. (이런 서비스 중에서 Nike+는 게임 재미 요소까지 포함하고 있죠.)

    P.S.
    2014년 주행거리는 1,633km로 마감했습니다.
    2015년 목표는 무리하지 않고 1,800km로 정했습니다. (매달 150km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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