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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과 다이어트에 관한 포스팅 2부입니다...^^

술은 일단 고칼로리 음식이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적이 될 수 밖에 없는 운명으로 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술 마시면서 살이 안찌는 요령에 대한 글도 종종 볼 수 있고, 안주 없이 술 마시면 살이 안 찐다는 이야기도 자주 들을 수 있습니다.

이전 포스팅에서 안주 없이 마시는 술도 체지방을 늘리는 이유에 대해서 설명을 했습니다.
간략하게 다시 이야기하면 ① 술 자체가 지방으로 전환이 가능하고,
지방세포에서 분해되는 지방의 양을 줄이고, 혈액 속의 지방 소비가 감소하는 이유로 인해서 체지방을 늘리는 효과가 있다는 것입니다.

술이 다이어트에 방해가 되는 이유는 이것 뿐만이 아닙니다.

술을 마시면 술을 먹은 후에 먹는 음식양이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과음한 다음 날 숙취로 인한 미식거림 때문에 식욕을 줄이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술은 식욕을 늘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그림 출처 - 메가쇼킹만화가의 '탐구생활']


물론 과음한 다음 날의 경우는 울렁거려서 음식 섭취를 제대로 할 수 없기 때문에 술을 마시면 음식 섭취가 줄어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여러 연구 결과들에 따르면 적당한 음주를 하게 되는 경우에 음주를 하지 않았을 경우와 비교하면 24시간 동안 섭취하는 칼로리가 약 30%정도 증가하게 된다고 합니다.(음주 자체에 포함된 칼로리를 포함한 결과입니다.)

설문 조사를 통한 식욕 분석에 따르면 개인들이 느끼는 식욕이나 포만감에는
음주에 따른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실제로 먹는 칼로리는 약 30%정도가 증가한 것이 특이한 부분입니다.
(물론 음주 후의 식욕 변화 부분은 개개인의 마음 가짐에 따라서 차이를 보이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아직 음주가 식욕에 어떤 방식으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는 정확한 기전에 밝혀지지 않은 상황이지만, 적당한 음주는 음식섭취량을 늘리는 효과가 있습니다.

안주 없이 마시는 술도 체지방양을 늘릴 수 있고, 음주 후에는 섭취하는 음식양이 늘어나기 때문에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면 술 자리를 피하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 되겠지요...^^


P.S.
중간의 탐구생활의 만화를 보면 해장음식으로 치즈케익과 오징어 구이를 제공하는 부인의 모습을 보니까, 술 먹은 다음 날에는 꼭 카레를 해주셨다는 후배의 어머님이 생각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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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gamsa.net 양깡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우~ 카레, 치즈... 숙취 상황에서는 상상만 해도 힘든데요 ^^;

    숙취 해소를 위해 (의식적/무의식적) 음식을 섭취하는 양이 늘어나는 것 같기도 합니다. 숙취가 뭐냐고 정의하긴 애매하지만, 공허한 공복감 + 몽롱한 정신 + .... 등을 극복해보려고 말이죠. ㅎㅎ

    2009.03.24 16:21 신고
  2. Favicon of http://blog.daum.net/doctorbear 낭만곰탱  수정/삭제  댓글쓰기

    술먹고 난 다음날 식욕이 느는 것은 몸으로 아주 잘 알고 있습니다. 평소 단걸 싫어하는데도 음주 다음날이면 아이스크림이 어찌나 당기는지....특히 붕어싸만코...-_-;;;;

    역시 체중을 주의한다면 술자리는 피하는게 최고인것 같습니다.

    2009.03.24 16:24 신고
    • Favicon of http://mabari.kr 마바리  수정/삭제

      음주 후에 식욕이 늘어나는 것은 남자들이 더 많이 영향을 받는다고 합니다...^^

      2009.03.24 16:47 신고
  3. Favicon of http://dingtwo.tistory.com 요술배  수정/삭제  댓글쓰기

    술많이 먹은날 목이 너무 타
    1.5리터 콜라한병 다 마시는데
    이건 어떨까 모르겠어요...ㅎㅎ

    2009.03.25 00:20 신고
  4. 위장효과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녁 식사 대신 카XX(국산입니다^^) 딱 한 병만 먹기 같은 다이어트 법도 있었습니다^^

    효과는 있긴 있나...싶은데 일단 저것만 먹고 아무것도 안 먹기, 다음날 운동하기 뭐 그래야 했으니.

    2009.03.25 08:50 신고
    • Favicon of http://mabari.kr 마바리  수정/삭제

      일단 적게 먹고 많이 움직이면 효과는 있잖아요...
      (알아도 하기는 힘들죠... -.-;)

      저녁 식사 대신 환X(탄산음료입니다...) 500cc 마신 후에 똑같이 해도 효과가 있을 것 같은데요...^^

      2009.03.25 11:13 신고
  5. Favicon of http://urologist.kr 두빵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요새 다이어트 하려고 노력하는데.....
    계속 회식에..가끔은...술....
    나온 배는 언제나 들어가나....

    2009.03.25 11:16 신고
  6. 미니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 선배님은 아니실듯 한데.. ^^ㅋ

    저의 어머님도 술이 떡이되게 먹고 들어온 다음날은 일부러 카레를 해주십니다. 카레는 그나마 먹기는 쉽습니다... 국물 없는 김밥을 준비해 주시기도 합니다. ^^ㅋㅋ

    2009.03.25 12:27 신고
    • Favicon of http://mabari.kr 마바리  수정/삭제

      술 많이 마신 자식들에게 카레로 해장시켜주시는 어머님이 꽤 많이 계시는 것 같습니다...^^

      2009.03.25 12:29 신고
  7. Favicon of http://cansurvive.co.kr 흰소를 타고  수정/삭제  댓글쓰기

    술도 안마시는데 살은 디룩디룩 쪄가네요 ㅋ 마바리님 글들을 보면서 가장 기본인 운동생리학을 얼마나 등한시 했는지 느끼게 됩니다.

    2009.03.26 00:58 신고
    • Favicon of http://mabari.kr 마바리  수정/삭제

      손 놓고 멍 하니 있으면 별로 모르는 것도 없는 것 같고, 그럭저럭 알고 있는 것 같은데, 공부를 하면 할수록 모르는 것 투성이지요... -.-;

      2009.03.26 13:10 신고
  8. 구리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5개월전부터 평소에 자기전 막걸리 한병이나 맥주 1병을 마시고 잡니다
    헬스할때도 마시고했는데 지방이 는다는 느낌은 못받았습니다.
    제가 체질도 살안찌는 체질도 아니고요
    한병씩 마시고 잤을때나 안마시고 잤을때 몸변화는 크게 없는거같습니다.

    2009.06.07 14:17 신고
  9. d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바리님 근데 지방을 섭취하면 지방은 간에서 따로 변환이 안되고..그냥 혈액속에 떠다니다가 "전부" 체지방에 축적될까요? 아니면 역시 하루에 일정양만 지방으로 축적되고...혈액속에 남아있을까요?..왜냐면 고지혈증도 그렇고..사람마다 혈액 중성지방 수치가 다른데요...혈액에 중성지방이 많다는건...전부 체지방으로 축적이 안된거같은데요....아님 시간이 걸리는걸까요...

    2010.04.20 12:43 신고
    • Favicon of http://mabari.kr 마바리  수정/삭제

      정상적인 경우에는 식후 12시간 정도가 지나면 과다한 중성지방은 혈액 속에서 사라지게 됩니다.

      요즘은 식후 12시간이 지나도 혈액 속에 중성지방이 많다는 것은 고중성지방혈증으로 분류해서 포도당 대사에 문제가 있거나 지방 대사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죠.

      2010.04.20 15:47 신고
  10. d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해가 안가는게 한가지 있습니다
    혈액속 중성지방이..대부분..지방세포에서 유입된게맞나요?(전에 마바리님 글보다가 본거같아서요)
    지방연소과정을 통해 유입된건지..아님 저절로 유입된건가요?
    지방연소과정을 통해 유입된거라면 바로 없어지는거 아닌가요?
    제 생각은 혈액속 중성지방수치는..
    과식습간들때문에...혈액에 지방산들이 늘어나고...연소는 더디고...지방세포로 저장하고 남거나.. 천천히 저장되면서
    혈액에 중성지방들이 증가하는게 아닐까요?
    지방세포에서 혈액으로 유입되는 지방산은...연소과정중의 하나로 생각되는데요...혈중 중성지방수치에도 높은 영향을 미치지않을거같고...
    따라서 혈액의 중성지방은....대부분 지방세포에서 유입된거라는건 좀 안맞는거 아닌지...

    2010.04.21 04:07 신고
    • Favicon of http://mabari.kr 마바리  수정/삭제

      혈액 속에 있는 지방산과 중성지방은 좀 다릅니다. 혈액 속의 지방을 LDL, TG, HDL, 총 콜레스테롤 이렇게 4가지로 나누어서 분류합니다.

      그 중 중성지방은 식사와 연관성이 있습니다.

      저는 지방세포에서 유입되는 것은 지방산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2010.04.21 09: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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