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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armin foot pod로 분당 스텝 수 확인하기
    Medical/기기덕후 2015. 1. 8. 20:06

    트레드밀에서 달린 기록을 Stride sensor로 정리하는 포스팅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Stride sensor를 착용하고 달리면 그 크기 때문에 좀 부담스러운 면이 있습니다. 크기가 어느 정도 되는 관계로 달릴 때 신발 끈이 약간 느슨해지고, 기기의 흔들림이 좀 더 커지면서 가속도가 약간씩 커지는 듯하더군요.(달리면서 지쳐서 트레드밀 속도는 조금씩 느려지는데, sensor에서는 속도가 유지되는 기적이 생기죠….^^)

    그래서 좀 더 기능이 좋아진 sensor를 알아봤더니 Garmin에서도 비슷한 제품이 나오고 있었습니다. Garmin foot pod라는 제품인데, Stride sensor가 같은 기능이지만, 크기가 훨씬 작아졌습니다.

    사진으로 보면 별로 차이가 안 나는 것 같지만, 착용 샷으로 비교하면 큰 차이가 있습니다.


    달릴 때 발등 위에서 뭔가 흔들리는 느낌도 없죠…^^ Garmin foot pod를 이용해서 트레드밀 달리기를 기록하면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Garmin foot pod와 시계를 연동시키면 트레드밀에서 달릴 때마다 아이폰을 챙겨서 작동시키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습니다. 스톱와치를 작동시키고 운동하고, 운동을 마치고 정지 버튼을 누르면 시계에 운동 기록이 다 저장됩니다.

    이렇게 저장된 운동 기록을 컴퓨터나 아이폰으로 전송한 후에 웹사이트에 업로드를 하면 됩니다. 컴퓨터에 전송하는 것보다는 아이폰을 전송하는 것이 더 수월합니다. 아이폰에 전송할 때에는 Wahoo Fitness 어플에 전송할 수 있습니다.

    아이폰은 Ant+기술을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어댑터를 연결해야만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습니다.(컴퓨터에 전송하려면 USB 어댑터를 연결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으니, 컴퓨터 켜고 끄는 번거로움이 없는 아이폰이 낫습니다.)

    아이폰으로 데이터를 전송한 후에는 이전 포스팅처럼 Wahoo Fitness 어플을 이용해서 웹사이트에 업로드하면 됩니다.

    리기 기록을 웹사이트 업로드하면 Garminc connect 사이트에서 운동 기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운동 데이터를 Garmin connect 사이트에서는 확인하는 것을 가장 좋아하는데, 달릴 때 분당 스텝 수 정보다 잘 나오기 때문입니다.

    속도, 심박 수(심박 수는 heart rate monitor를 이용해서 따로 측정해야 합니다), 분당 스텝 그래프와 더불어 정리된 수치를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오늘은 식후에 운동해서 그런지 초반 심박 수가 높게 나왔습니다.(덕택에 훈련도 overtraining이라는 평가를 받았네요…-.-;)

    20~30대에도 잘 달리지 못해서 그런지 빨리 달리고 싶은 욕심은 별로 없는데, foot pod를 착용하고 달리다 보니 분당 스텝 수에 대한 욕심은 좀 생기게 되더군요.


    분당 스텝수 가 많을수록 상하 움직임이 적고, 지면에 발을 딛고 있는 시간이 줄어들기 때문에, 분당 스텝 수는 달리기 효율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라고 합니다.

    보통 분당 180회 이상의 스텝 수를 유지하도록 권하고 있고, Garmin에서는 분당 185회 이상의 스텝 수를 유지하면 보라색으로 표시해줍니다.

    저도 Garmin의 충고를 따라서 분당 185회 이상의 스텝을 유지하려고 애쓰고 있습니다만, 40분 달리기를 하면서 평균 185회 이상을 유지한 적은 아직 없습니다.(오늘 몸 상태가 괜찮았는데도 아깝게 평균 184회/분…-.-;)

    여하튼 당분간 목표는 분당 185회의 스텝 수 유지입니다.

    다음에는 분당 185회의 스텝을 맞추기 위한 팁(?)을 소개하는 포스팅을 해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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