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레이]나에게 영감을 주는 블로그

양깡님 블로그는 RSS 리더로 즐겨찾는 곳입니다. 간혹 릴레이 포스팅이 올라오기는 하지만, 언제나 왜면하고 지나갔는데...

여러 사람들에게 바톤을 남발해서 저 하나 쯤은 그냥 조용히 있어도 아무 말 없을 것 같습니다만... 나중에 만나면 술 마시다가 이야기가 나올 것 같아서 한번쯤 릴레이 받아봅니다...^^

저에게 영감을 주는 블로그로 양깡님과 한정호선생님을 먼저 이야기해야 할 것 같습니다. 한산한 홈페이지를 운영하던 저에게 블로그의 세계로 빠져들게 만든 분이 바로 Healthlog를 운영하는 양깡님이니까요.

그리고, 한정호선생님의 포스팅을 볼 때면 블로그 운영이 좀 더 과감(?)해질 수 있게 용기를 북돋아 줍니다. 그와 더불어서 거침없는(?) 포스팅에 스릴도 느낄 수 있어서 언제나 저를 돌아보게 만들지요.

제 삶이 그다지 다이나믹 하지도 않고, 영감이 넘치는 삶을 사는 것이 아니라서 제가 받는 영감은 주로 하루하루 일용할 포스팅꺼리를 줍는 것입니다...^^

포스팅할 주제를 나눠주시는 이웃을 이야기하자면, 요즘은 바이오매니아님의 All about Biotechnology 블로그에서 포스팅 주제를 얻어 오고 있습니다. 며칠 내로 바이오매니아님이 흘리신 주제로 포스팅이 하나 올라올 예정입니다.

요즘은 인턴생활을 하고 있어서 그런지 포스팅이 줄어든 황야의 이리님과 폴리클님의 블로그에서도 포스팅할 주제를 종종 얻고는 했습니다. 이 두분의 포스팅이 뜸해서 그런지 좀 심심하기도 합니다.(이 분들은 릴레이 받기 힘들겠죠??)

역시 닥블의 두진경 선생님은 주로 댓글 놀이를 하면서 영감을 던져주십니다...^^

소수 정예 특수지 공보의 선배님이신 하이컨셉님은 운동이라는 주제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어서 비슷한 주제로 같이 진행되고 있어서 영감을 받게 됩니다. 더불어서 하이컨셉님의 블로그를 방문하면 급변하는 미래 사회에 대한 기대와 불안을 갖고 옵니다... -.-;

고수민 선생님의 블로그에서는 "어서 영어 공부를 시작해야 하는데..."라는 압박을 받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커피를 좋아해서 간혹 커피에 대한 글도 포스팅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커피에 대한 영감은 주로 루디님의 만화 '루디 살다'를 보면서 받게 됩니다.

[커피에 대한 포스팅의 영감을 주는 만화 - 사진 출처: 루디님의 블로그]

사실 블로그 외에도 포스팅하게 되는 다양한 주제를 찾게 되는 곳이 더 있습니다.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과 그에 대한 댓글을 보면서 포스팅이 필요한 주제를 찾게 됩니다.

주로 자주 가는 커뮤니티인 투데이스피피씨, 클리앙에서도 여러 주제를 얻게 됩니다.

영감이 떨어지는 제가 영감을 주는 블로그라는 포스팅을 하려고 하니까 너무 힘들군요... -.-;
과연 제가 소개한 블로거들 중에서 릴레이를 이어가실 분이 계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