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마라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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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시합에서 왜 바나나를 간식으로 제공할까?Medical/스포츠 의학 2009. 2. 26. 14:37
전문 마라톤 선수들은 본인이 직접 음료수를 준비하는 경우와 시합을 주관한 곳에서 제공하는 음료수를 마시면서 달립니다. 아마추어 마라토너들도 42.195km라는 장거리를 달리기 위해서 수분 섭취와 에너지 공급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마라톤 시합을 주관한 단체에서는 마라톤 코스 중간 중간에 간식을 제공합니다. 간식으로 가장 많이 제공되는 것이 바나나와 초코파이가 아닐까 싶습니다. 마라톤 시합에서 왜 바나나를 중간 간식으로 제공할까요? 다양한 이유가 있습니다. 먹기 쉽다. 사과나 배가 나온다면 좀 곤란하겠지요.(배가 나온 마라톤 대회가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기는 합니다.) 껍질을 벗겨서 놓기도 곤란하고, 껍질을 벗겨 놓지 않으면 먹기가 힘들고... 값이 싸다. 1980년대에는 바나나는 엄청나게 비싼 과일로 함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