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얼마전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눈길을 끄는 글을 봤습니다. 최진실씨 추모 댓글 중의 하나였던 모양입니다.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우리나라 국민여러분! 소중한 상식을 알려드립니다. 우울증과 조울증의 약은 강력한 진정제를 사용합니다. 이 약을 먹고 과음을 하게 되면 다음날 자살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자신의 판단력이 문제가 아니라 약으로 인한 부작용이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이 병은 양의학과 한의학을 함께 진찰을 받아봐야합니다. 뇌홀몬 결핍증이나 과다증은 반드시 투약치료를 받아야 하지만, 일반적인 우울증과 조울증의 경우에는 투약을 조심해서 선택을 하여야만 합니다. 결론적으로 다시 말씀드리면, 우울증과 조울증 약을 투약한 후에, 그 날 술을 많이 먹으면 다음날 자살할 확률이 가장 높습니다. 상식입니다. XXXXX XX XXXX XXX, 많은 외국의 유명 연예인들이 이로인해 자살한 것입니다. - 미국 캘리포니아 오랜지카운티 세리토스에서 피터홍 교수 올림.
** 중간에 이 내용과 무관한 사람의 예가 언급되어 있어서 X로 처리했습니다.

저는 그냥 읽고 무심코 넘어갔는데, 이 글이 많은 시선을 끌어 모았던 모양입니다. 이 댓글을 올린 사람이 자신의 신분을 밝혔다는 이유로 많은(?) 신뢰를 얻고 이곳 저곳으로 퍼져 나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점점 퍼지더니, 오늘은 몇몇 블로그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동아일보 인터넷 사이트에도 "우울증 환자, 술 마시면 자살확률 급증" 제목으로 올라온 것을 확인했습니다.

과연 이 소중한 상식이 사실일까요? 그 부분에 대해서 좀 알아볼까 합니다.

일단 우울증약과 알콜을 같이 먹으면 자살할 확률이 높아지는지 궁금해졌습니다.
(제 얇팍한 지식으로는 그럴 가능성이 별로 없을 것 같습니다만...)

그래서 Lexi-Comp Drug Interaction이라는 약물 상호작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를 이용해서 약물 상호작용을 알아봤습니다.

일반적으로 우울증 약물은 중추신경 진정제(CNS Depressant)로 분류되고 그 때의 상호작용은 다음과 같습니다.(일부만 발췌했습니다.)
  • Risk Rating
    C: Monitor therapy
  • Summary
    CNS Depressants may enhance the CNS depressant effect of Alcohol (Ethyl).
    Severity -Moderate
    Onset - Rapid
    Reliability Rating - Excellent
    Patient Management Monitor for increased CNS depression when alcohol is coadministered with other CNS depressants. Caution patients of these effects.
한마디로 정리하면 알콜이 가지고 있는 진정효과가 더 심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관찰하라" 입니다.

물론 어떤 약을 먹을 때 알콜을 섭취하는 것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약 먹을 때에는 술을 먹지 말라고 말하기는 합니다만, 저렇게 언급하는 것은 많은 무리가 있습니다.

여기서 또 언급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우울증 약물이 자살을 유발하는가?입니다.

우울증 약물은 꽤 안전한 약물이지만, 우울증 환자들 중에서 자살하는 빈도가 높고 우울증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사람들도 자살을 하는 경우가 있어서 우울증 약물과 자살과의 연관성에 대한 의문이 계속 제기되어 왔던 것이 사실입니다.

게다가 2004년에는 FDA에서 소아나 청소년의 경우 자살 관념(suicidal idea)이나 자살 행동(suicidal behavior)의 위험성이 증가할 수 있다는 경고문을 표기하도록 하였습니다.
그리고, 2007년에는 18~24세의 성인도 우울증 약을 복용하고 첫 2달 동안은 자살 관념이나 자살 행동의 위험성이 증가할 수 있다는 경고문을 표기하도록 하였습니다.

하지만, 그와 더불어서 25세 이상의 성인의 경우는 이런 위험성이 증가하지 않았고, 65세 이상에서는 오히려 이런 위험성이 줄어든다는 것도 같이 언급할 수 있게 했습니다.
자살의 가장 중요한 원인은 우울증이나 다른 심각한 정신질환 자체라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런 경고문이  소아나 청소년, 18~24세의 성인도 위험성 때문에 우울증의 약물 치료를 지연하라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이런 위험성에 대해서 의사나 환자가 충분히 인지하고, 좀 더 주의를 기울이라는 의미에서 경고문을 표기하라고 하는 것입니다.

앞으로 연구가 진행되고 추가적인 자료가 모아지면 어떻게 바뀔지 모르겠지만, 현재까지는 복용했는지 복용하지 안았는지도 모르는 우울증 약물의 부작용으로 40세인 최진실씨가 자살할 가능성은 거의 없을 것 같습니다.

어떤 치료라도 부작용은 있습니다.
영국에서는 우울증에 운동처방을 권한다고 합니다. 운동은 아무런 부작용이 없을 것 같지만, 운동 중에 발목을 삘 수도 있고, 심장마비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운동 중에 사고를 당할 수도 있습니다. 이 모든 경우가 운동의 부작용입니다.

부작용의 발생 가능성과 빈도와 치료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이익을 비교해서 이익이 훨씬 클 때 치료를 선택하는 것입니다.

좀 주절주절 적었습니다만,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 우울증 약을 먹을 때 술을 먹는다고 해서 자살 확률이 급증하는 것은 아니다.
  • 물론 약을 먹을 때 술을 먹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 소아, 청소년의 경우 우울증 약물이 자살 관념(suicidal idea)이나 자살 행동(suicidal behavior)의 위험성이 증가시킬 수 있다.
  • 18~24세의 성인의 경우 우울증 약을 복용하고 첫 2달 동안은 자살 관념이나 자살 행동의 위험성이 증가할 수 있다.
  • 25세 이상의 성인은 우울증 약을 복용하더라도 자살 위험성의 증가는 없다.
  • 최진실씨가 우울증 증상은 있었지만, 약 복용 여부는 잘 모르겠다.
  • 40세의 최진실씨가 우울증 약의 부작용으로 자살했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
  • 과연 피터홍 교수의 댓글은 소중한 상식, 위험한 상식, 근거없는 추측 중 무엇일까?

  • 추모 댓글로 올라온 소중한(?) 상식으로 얻는 지식 때문에 필요한 우울증 치료가 늦춰지거나 기피되는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1. 이전 댓글 더보기
    2. 4545 2008.10.08 08:06 신고

      정정은 해야겠네요. 맨마지막 우울증약 필요한 사람은 해야한다는 멘트도 날렸군요/ 맨마지막에 끼어 있어서.ㅋ
      그리고 우울증약이라는것이 다 그렇다는 게 아니라 그중 어떤 약 한종류가 있다고 하던데.. 님 말대로라면 먹어야할 우울증약을 복용하지 않아서(즉 제대로 치료하지 못해서...) 최진실씨가 더욱 안좋은 생각을 실현했는지도 모르는 일이고..
      우울증 환자들에 대해 우리가 우려하는건 항상 그들의 자살 시도 아니었나요? 근데 우울증 약중 ( 그약 이름이 뭐였더라...) 어떤 부분이 자살 충동하는 부작용이 있다고 하니.. 저도 그 사실을 접했을때 놀랬긴 했죠 자살시도등 우울 증상을 치료해보자는데 오해려 자살을 충동한다는것이.. 근데 그것은 그런 연구발표도 있다는것이고 제가 생각하기에 그걸 증명한다는것도 꽤 힘들것 같아요

      • Favicon of https://mabari.kr 마바리 2008.10.08 10:01 신고

        우울증 약물에 있어서는 현재까지는 특정약물만의 문제는 아닌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런 위험성이 주로 연령에 따라서 다르게 나타나는 것외에는 밝혀진 것이 없습니다.

        중추신경계에 작용하는 약물 중에서 자살 관념이나 행동의 위험성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의심을 받는 약물이 간혹 있습니다.

    3. Favicon of http://blog.daum.net/mylovemay 실비단안개 2008.10.08 08:33 신고

      잘 읽었습니다.

      앓느니 - 심하게 앓느니 약물을 복용하라 - 고 하고 싶습니다.
      물론 개인에 따라 부작용도 있겠지만, 그래도 사람 살리는 게 약이 아니겠습니까.

      9월 한달 - 그 전과 후에도 우울증으로 고생을 많이 하였으며, 약을 15일 복용하고 지금 회복기입니다.
      약 복용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우울증, 조울증을 앓고 계시는 분들은 혼자 진료와 처방을 말고 꼭 전문기관과 상담하여 치료를 받기를 권합니다.

      • Favicon of https://mabari.kr 마바리 2008.10.08 09:59 신고

        심리적인 문제가 있다면 스스로 해결하려고 하지 말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4. 우울증약 2008.10.08 08:37 신고

      항생제를 너무 자주 복용하면 면역력이 떨어지듯이 우울증약도 오랜기간 복용하면 약효가 떨어진다. 문제는 이렇게 떨어지는 약효에 그동안 약에 의존하고 있던 약복용자가 정신적인 혼란에 빠진다는 것이다. 이런 상태에 조금만 충격이 가해져도 이해하기 힘든 충동적인 행위를 하기쉽다. 지금은 막강한 제약회사들의 압력에 이런 연구결과가 나오지 않겠지만 아마도 언젠가는 밝혀질 것이다. 우울증이 아무리 무서운 병이라고 해도 자식 둘을 놔두고 자살을 한다는 것은 우울증만 가지고는 설명할 수 없는 현상이다.

      • Favicon of https://mabari.kr 마바리 2008.10.08 09:58 신고

        항우울증약의 작용기전은 항생제와는 큰 차이가 있어서 효과를 나타내는데 시간이 좀 더 필요하고, 내성부분의 문제는 별로 없습니다.

        오히려 치료를 임의로 중단하는 경우가 더 문제가 되겠지요.

      • 항우울제는 2008.10.20 22:22 신고

        내성의 문제보단, 부작용의 유무를 보고 약을 고르게되죠.. 다른 질환에 비해 환자가 순응도가 낮은 편이라, 부작용이 제일 적은 약을 처방하게됩니다.

    5. 경험 2008.10.08 08:38 신고

      술 자체가 위험한듯 싶습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의 남편 같은 경우는 술을 먹고 들어온날 제가 쌀쌀 맞게 대했다고 베란다 창문열고 뛰어내리려는걸 겨우 잡았습니다. 몸이 거의 반쯤 밖으로 나갔었죠. 제가 무시하고 방에서 나오지 않았더라면 아마 죽었을껍니다.위험하려고 했던 상황이 아니었지요. 그다음날 본인 스스로 얼굴을 못들던걸요. 무슨짖을 하려고 했던건지 후회 합디다. 술을 끊겠다고 까지 하더군요. 두말할것 없이 술이 사람을 무슨짓이든 하게 만드는거 아닌가 싶네요.

    6. 미라 2008.10.08 08:49 신고

      우울증이 심할 때는 입맛도 떨어지고 체중도 줄어들고, 이 상황에서 술을 마시면 감정적으로 변해서 자살하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이 감정에 더 빠지면 충동적 자살 가능하다고 봅니다. 제경우엔 ... 그리고 술에 취햐면 멀쩡한 사람도 이성을 잃기 때문에 조그만 자극에도 충동적 자살도 가능하다고 봅니다. 술에 취하는건 미친짓입니다.

    7. 전... 2008.10.08 08:49 신고

      저도 한참 우울증 비슷한경험을 할때,,약을 먹지 않아도 술을 마시니 자살충동이 커지던데요..꼭 약 문제만은 아닌거같기도 하고..그런데 중요한건..다음날,,술깨고 나니 어제 자살하려했던 것에 대해 내가 왜그랬을까..생각들더라구요..약을 먹지 않아도 술 자체만으로도 자살충동에 어느정도 영향이 있다고 봅니다.

    8. 포와오 2008.10.08 09:06 신고

      대부분의 우울증 약물을 cns depressant로 분류하셨네요.. 물론 과거의 약물 즉, 삼환계, 사환계 항우울증 약물이야 cns depressant로 분류할 수 있지만 최근에는 이들 약물은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우울증에 거의 사용하지 않고 있으며 대부분의 항우울증약물이 cns depressant가 아니지 않습니까? 우울증 치료에 같이 쓰이는 항불안제(보통 신경안정제라고하는)가 이글의 내용에 좀더 부합될 것 같군요

      • Favicon of https://mabari.kr 마바리 2008.10.08 09:55 신고

        Lexi-Comp drug interaction에서는 CNS Depressant로 분류했더군요.

        그래서 그대로 따라서 분류했습니다...^^

    9. 두빵 2008.10.08 09:34 신고

      오랜만에 글을 메인에서 보는군요.
      역시 현재 가장 문제가 되는 사건중의 하나를 언급하다 보니.....댓글들도 많구요....

      잘읽었습니다...^.^

      • Favicon of https://mabari.kr 마바리 2008.10.08 09:54 신고

        다른 주제로 포스팅할 계획을 가지고 있었는데, 점점 미루다 보니까 뭘 포스팅하려고 했는지 까먹었다는....-.-;

    10. MANJU 2008.10.08 09:34 신고

      [정답]자살하는 사람들에게서 우울증 환자가 많습니다 우울증환자들이 우울증 약을 먹습니다 정상인 사람이 우울증 약을 먹을리는 없지요 그래도 우울증이 심한 사람은 자살합니다 역으로 가정해보면 답이 나옵니다 우울증약을 먹는 사람들이 자살확률이 높은게 아니고 자살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우울증이 있으며 약을 먹고 있는 사람이 많은 것이요
      엉터리 통계로 시람을 우롱하시지 마시기를...괜히 우울증 환자가 우울증 약을 안먹다가 자살률이 높아지면 그때는 "우울증 약을 안먹어서 자살한다"라고 할거유~~

      • Favicon of https://mabari.kr 마바리 2008.10.08 09:53 신고

        이미 언급했듯이 우울증 자체가 자살의 가장 큰 원인입니다.

        그리고, 이런 우울증을 치료하는 것이 우울증 약입니다. 당연히 치료 대상이 되면 약을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까지는 연령에 따라서 위험도의 차이가 있습니다.

        FDA 경고문에서도 자살 관념의 위험성 증가 때문에 치료를 지연하거나 피하지 말라고 하고 있습니다.

    11. Favicon of http://.blog.daum.net/yjkn04 꼼미얌미 2008.10.08 10:57 신고

      우울증은 누구나 조금씩은
      가지고 있는 질환이 아닐까 합니다.

      단지 본인의 성격이나 주위 환경에 따라서
      더 심각하게 발전할 수도 있고
      그 증상을 거의 느끼지 못하는
      차이가 아닐까요?

      대부분
      우울증이란 자체를 남들에게
      알려지기 싫어하기 때문에
      더 깊은 증상으로 빠져드는것이겠죠.

      심각하다면 약물치료도 물론
      병행해야하는것은 맞는것 같구요.

      무엇보다
      주변의 도움을 바라고
      주변의 관심과 따뜻한 사랑이
      우울증 치료에 더 좋은 방법으로 작용할 수있는
      힘이 아닐까 싶습니다.

    12. 아르테미스 2008.10.08 10:59 신고

      상담을 공부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짧은 소견을 적자면..
      우울증약의 복용과 자살과의 상관관계에 대해서는
      한 정신과 의사 선생님께서 우울증에 대한 워크샵 하실때 잠시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분 말씀에 의하면.. 결과만 놓고 봤을때는 우울증약 복용과 자살률이 정비례 관계에 있지만
      그건 결과론적인 얘기고 그 속을 들여다보면..

      우울증 환자가 본인이 최저의 우울상태에 있을때 자살을 할 확률은 오히려 적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최저의 우울증 상태에서는 전혀 아무것도 할 의욕이 없기때문이죠..
      보통의 조울증 환자의 경우 조증 상태일때 자살을 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봐도 알수 있다고 하는군요..
      오히려 우울증에서 약간 벗어나면서 뭔가 해볼 수 있는 힘이 있을때.. 그때 오히려 자살을 많이 한답니다.

      따라서.. 우울증 진단을 받고 우울증 약을 복용하기 시작 한 후 1-2달 정도가
      오히려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의 관심이 더 필요할 때라고 합니다.
      우울증 약을 복용하고 상태가 좀 나아진다 싶을때..
      그래서 주변사람들이 긴장을 늦출때.. 그때 오히려 자살을 시도할 확률이 높다고 하시더라구요.

      고 최진실씨의 경우는 기사 내용들로만 살펴봤을때는 신경안정제를 복용했다고는 하나
      그것만으로는 우울증약인지 어떤지는 알 수가 없네요.

      어찌됐건.. 치료약 + 상담 둘 다 하는 것이
      이 둘 중 어느 한쪽만 하는것 보다는 효과가 낫다는 연구들이
      많이 발표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 Favicon of https://mabari.kr 마바리 2008.10.08 11:15 신고

        네! 물론 그런 부분도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약을 복용해야 하는 사람들이 증상이 더 심한 경우도 많다는 것도 감안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소아, 청소년, 18~24세의 성인에게서 이런 위험성이 보이는 것을 보면 사회적인 지지 부분도 중요한 인자가 될 것 같습니다.

        이런 위험성 때문에 필요한 치료를 지연하라는 이야기가 아니라 치료를 시작했다고 해서 마음 놓고 있지 말고 주의깊게 관찰하라는 이야기가 되겠지요.

        아! 그리고, 상담 및 심리적인 지지와 사회적인 지지도 매우 중요한 치료법이지요...^^
        (국내 여건이 많이 열악하기는 하지만... -.-;)

    13. Favicon of https://drchoi.tistory.com drchoi 2008.10.08 11:48 신고

      저도 그 글을 읽고 너무 맹신하는 분위기라 걱정을 했는데 마바리님이 잘 지적해 주셨네요..그 피터홍이라는 분의 댓글은 한마디로 경솔하다고 밖에 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그 글을 보고 마치 그것이 정답인양 여기저기 블로그에 올라오는 모습은 의학정보를 다룰 때 얼마나 주의가 필요한가 라는 것을 잘 보여준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 Favicon of https://mabari.kr 마바리 2008.10.08 12:18 신고

        전문 지식의 경우 사실 여부를 판단하기가 힘들다는 점 때문에 근거없이 퍼져나가는 경우가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그저 이런 식으로 좀 더 정확한 정보를 쉽게 제공하는 것만이 현재로서는 최선일 것 같습니다.
        (얼마나 효과적일지는 모르겠지만, 꾸준히 하다보면 안 하는 것보다는 훨씬 낫겠지요...^^)

    14. Favicon of https://ulite.tistory.com Ulite 2008.10.08 13:00 신고

      한가지 더 말씀드리면 지금 단순히 우울증과 약의 상관관계를 따지시면 안됩니다.
      우울증은 단순히 감기약이나 비타민C 제재의 약과는 달리 비교를 해야 합니다.

      우울증 환자의 자살은.. 병이 깊어지면서 육체적인 변화 때문에 자살하는 것이
      아닙니다. 병을 치료 안하면 점점 손으로 자기 목을 조르게 되는 증상이 나오는게 아닙니다..
      암세포를 죽이거나, 항생제로 치료하는 거와는 차원이 다릅니다.
      이건 판단력과 이성에 관한 문제라는 겁니다...

      급격한 감정변화로 이성적인 판단보다는 순간의 감정 변화로 앞뒤 잴것 없이 일을 벌려 버리는
      것에 있습니다. 감정의 한 순간의 변화 때문에 저지른 일중에 하나가 자살이 되어 버리는 결과가
      나올 확률이 많다는 것입니다.. 그런 변화가 약의 복용과 관련이 있다는 것이구요..

      개인적으로 한말씀 더 드리면..저를 욕하셔도 상관없습니다만...
      마바리님의 포스팅은 매우 유익한 정보이긴 하지만.. 약간은 기자 같은 정신으로
      사실관계와 보고자료, 또 조회수의 관심과 관련된 글쓰기가 아닌가 합니다...

      • Favicon of https://mabari.kr 마바리 2008.10.08 13:19 신고

        음... 어떻게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지만, 우울증 약물은 항생제나 항암제, 감기약과는 다른 기전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게 빠르게 효과를 보이지도 않고, 효과가 나타날 때까지 좀 기다려야 합니다. 그 기간까지 기다리면서 나타나는 변화에 대해서 의료진들이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런 변화의 과정 중에서 자살 관념, 행동의 위험성에 대한 연구들이 진행된 것입니다. 현재까지의 결론을 위에 언급한 것입니다.

        마지막 단락에 대해서는 블로그 주인장에 대해서는 읽는 분들이 알아서 판단하는 것이니까 굳이 언급하지는 않겠습니다...^^

      • Favicon of https://ulite.tistory.com Ulite 2008.10.08 15:38 신고

        마치 제약업체나 건강식품 관련된 일을 하는 분과 대화를 하는 것 같군요..
        먼저 앞선 댓글에 다소 심한 말을 했음에도 이해해 주신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약의 부작용에 관한 연구체계가 많이 좋아졌다고는 해도 부작용의 수집, 보고
        단계에서 많이들 무시하고 제약회사 쪽에 불리한 것들은 누군가가 굳이 밝혀내지
        않는 이상 자료로는 나오지 않습니다...

        그리고 신호등의 파란불 빨간불 비유를 든건, 약물의 부작용과 알콜의 관계를 '관찰하라'라고
        되어 있다고 하시면서 '부작용이 아닌 관찰이니깐 먹어도 상관없다' 투의 말씀으로 하셔서
        그런 비유를 들었습니다. 나만 사고 안나면 되고, 남이 사고나면 그럴 가능성도 있겠지 하는
        뉘앙스가 짙게 베어 있어서 그랬습니다.
        '관찰하라'는 주의해야 한다는 뜻도 같이 있는 겁니다...
        친절하게 달아주신 댓글 잘 읽었습니다. 그럼..

      • Favicon of https://mabari.kr 마바리 2008.10.08 15:49 신고

        약물 부작용에 대해서는 제약회사가 부작용을 수집하고 보고하는 주체가 아닙니다. 치료를 담당하는 사람들과 정부 기관이 주체가 되어서 부작용사례들을 직접 보고 그에 따른 자료 수집 및 위험성을 평가하게 됩니다.
        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제약업체에 권고를 하거나 제재를 가하는 것입니다.

        이런 일련의 과정을 다 불신한다면 그냥 '카더라~' 통신과 자신의 경험에 의존해서 세상의 모든 위험을 벗어나는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의사 입장에서 나만 사고 안나면 된다는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적극적인 치료를 하다 보면 부작용을 경험할 수 밖에 없습니다.

        다만, 부작용 가능성과 빈도와 치료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이익을 비교해서 치료를 결정하고, 부작용이 발생했을 때 가능한 빨리 발견해서 대응을 해주는 것이 현재까지는 최선의 선택일 것입니다.

        '관찰하라'는 의미는 Ulite님이 언급하신대로 주의를 기울여서 관찰하라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그 주의의 포인트는 알콜의 진정작용이 너무 강하게 작용하는지 여부를 주의깊게 관찰하라는 것입니다.

      • Favicon of https://ulite.tistory.com Ulite 2008.10.09 05:18 신고

        말씀처럼 제약회사에서는... 부작용에 관한 보고나 수집할 의무하고는 상관없으니..
        제약회사 만큼 전문지식이나 시설도 열악하고 밝혀내는데도 시간이 많이 걸리는 일반인들과
        정부로서는 부작용을 찾는 일이 쉽지 않겠죠. 특히 우울증 치료제 같은 경우는요.
        또 애초에 논란이 된 부분이 우울증 약물과 알콜이 결합했을 때의 문제점이었으니..
        알콜의 진정 작용을 당연히 주의 깊게 관찰하여야 겠죠...

      • 우울증이란 병 자체를 2008.10.20 22:32 신고

        잘못 알고계신 듯 합니다. 위에도 썼지만, 다시 가정으로 일터로 사회로 복귀시키는 것 만으로도 약의 효과를 보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판단력과 이성이 감정에 눌려 어디론가 사라져버린 병적 상태에서, 항상성을 유지하는 건강한 상태로 호전시키는 것이 치료의 목적입니다. 또한, 자신이나 타인에게 해가 되는 충동적 행동을 시도하는 경우 (자살시도도 포함되죠), 약물치료를 넘어 입원치료의 대상이 됩니다.

      • Favicon of https://ulite.tistory.com Ulite 2008.10.21 23:01 신고

        제가 우울증 약물이 효과가 없다는 것이 아닙니다.
        우울증 약의 단편적인 효과만을 알고 계신듯 합니다..
        그럼 멜라민 분유를 먹은 아이들이 배고픈 허기는 면했으므로 분유로서의 기능은 충실히 다 한 것이겠군요??...
        일단 영양 공급이 되었고 효과를 봤으니 다행이고, 부작용은 그냥 병원가서 돈 내고
        치료하면 되는 거군요...

      • 약의 처방 기준을 2008.10.29 07:04 신고

        너무 흑과 백으로 보시네요. 그런데 부작용 치료를 병원에 가셔 하면 어떻게 되나요.. 똑같은 방법으로 똑같이 하게됩니다. 그 질병에 맞는 약으로요. 우울증에는 항우울증약을, 감염에는 항생제를 쓰는 것일뿐, 부작용이 없어서 쓰는 것은 아닙니다. 문제는 우울증의 증상은 육체의 통증처럼 본인의 의지에 따라 그저 참을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란 점입니다. 심각한 부작용이 있는 상태에서 약을 계속 투여하지는 않습니다. 치료라는 것은 언제나 +, - 를 따지고 최소한의 부작용으로 최대한의 효과를 보는 것을 목표로 하죠. 그리고 부작용이 없는 약은 아직까지 개발되지 않았습니다. 인체내에서 대사되는 약이라면 말이지요.

      • Favicon of https://ulite.tistory.com Ulite 2008.10.31 18:44 신고

        이건 무슨 말씀이신지 잘 모르겠군요....
        찬찬히 읽어 보니, 모든 약은 그 효과와 부작용을 상쇄시켜보면 거기서 거기라는 건지..
        부작용을 생각해 보면, 약의 긍정적인 효과에 크게 기대를 갖지 말아야 겠군요..
        하여간 좋은 뜻으로 알겠습니다..

    15. 성낙연 2008.10.08 14:06 신고

      의학적으로 우울증약과 술이 어떠한 작용을 하는지 모르겟으나,,,우울증약을 먹고난후 또는 소량의 수면유도제(스토록스 반알정도)30분안에 소주 한병을 마시면 술도 빨리 취하고 흔히 필림 끊긴다고 하는 증상도 평소에 소주 2병정도 마셔도 끄덕 업던 저여도 소주 한병에 정신을 잃습니다,,,정신을 잃은 상황은 본인 의지와 무관 하게 충동적이 여서 무슨일을 저지를지,,,아마도 최진실씨도 위와 같은 상황 아니엿나 ...경험자

      • 대부분의 경우에는, 2008.10.20 22:35 신고

        간에서 대사되는 약물들이 서로의 대사속도에 상호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보통 알콜이란 약물과 간에서 대사되는 또 다른 약물의 대사가 둘 다 느려지게 되고, 혈중 농도가 약만 복용했을 때의 기대치보다 높아지게 되고, 배설까지의 시간도 길어지게 됩니다.

      • 혈중 농도가 높아지면 2008.10.20 22:37 신고

        기대한 약의 효과의 강도뿐만 아니라, 독성에 따른 부작용의 빈도도 높아지게 됩니다. 항우울제의 경우에는 알콜과 항우울제가 둘다 일정농도 이상에서 중추신경계를 억제하는 작용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또 다른 기전에서 상초작용을 나타내게 되구요.

    16. Favicon of https://ulite.tistory.com Ulite 2008.10.08 15:33 신고

      입으로 들어와 몸에 섭취되는 것들 중에 좋은게 하나도 없는 듯 합니다...

      일상적인 생황속에서 차도를 횡단한다고 할때, 파란불에 건너야만 안전하지만 그렇다고
      완전히 안전하진 않습니다. 또 빨간불 일때 수시로 건너는 사람중에 사고 한번 안난 사람
      많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빨간불이나 파란불에 너무 연연하지 말고
      교통사고 자체만 조심하라고 하는것 같아서 좀 그렇네요...
      (추가 : 약의 부작용을 내일이 아니니 너무 가볍게 얘기하시는듯 합니다.)

      모든 약에는 부작용이 있다는 것은 모두가 아는 상식입니다..
      하지만 정확한 부작용을 밝히는 데에도 몇 십년만에 밝혀진 것도 많고,
      밝혀는 졌는데 비지니스나 사업보호 차원에서 일반 사람들에게 알려진 경우는 항상 한참 뒤였습니다.

      또 바로 위의 댓글로 말씀하신 반대의 경우도 있습니다. 전문지식의 경우 사실 여부를 판단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근거 없는 것이라고 일축하는 경우가 더 많죠. 꼭 피를 봐야.. 그것도 여러명이
      피해를 봐야 나중에 인정하는... 하여간 우울증 없는 사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 Favicon of https://mabari.kr 마바리 2008.10.08 13:12 신고

        빨간불, 파란불 비유는 좀 무리가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적은 포스팅이 그런 식의 주장을 하고 있지는 않은데요... -.-;

        위에 언급했듯이 치료도 이익과 손실을 감안해서 진행하게 됩니다.

        벼룩 한 마리 잡으려고 초가삼간을 태울 필요가 없기 때문이지요.

        약 부작용 부분도 최근에는 빠르게 업데이트 되고 있습니다. 이전에 비해서 postmaketing study가 원활하고 약물 부작용에 대한 데이터 수집도 원활해졌기 때문입니다.

        또한 제약업체 측에서도 부작용에 대해서 제대로 대처하지 못 하면 제약 업체가 파산하는 상황이 발생하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편입니다.

        음모 이론을 따르면 세상에 믿을 것이 하나도 없지요.. -.-;

      • 우울증을 치료를 하는 이유는 2008.10.20 22:28 신고

        일반적인 범주에서 정상적인 개인의 기능을 못하게되기 때문입니다. 일도 가정도 개인 자체가 파국으로 치닫기도 하죠. 증상을 개선함으로써 정상 생활에 가깝게 기능을 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약물치료의 효과를 보았다고 할 수 있죠. 암치료제나 우울증치료제나 각 질병의 치료를 위해 효과를 나타내고자 만들어진 약입니다. 부작용이 없어서 쓰는 것이 아니지요. 그리고 제가 보기엔 마바리님이 약물의 부작용이 없다고 말씀하시거나, 간과해도 된다고 말씀하신 부분은 없는 것 같습니다.

      • Favicon of https://ulite.tistory.com Ulite 2008.10.29 07:57 신고

        이건 무슨 말씀이신지 잘 모르겠네요. 어째 좀 두리뭉실하네요..
        약의 효과와 부작용을 따져볼때 그게 그거라는 얘기 같군요...
        사람의 생명이 왔다갔다 할수 있는 의료분야에서 그렇게 수학적인 + - 개념으로
        동일선상에서 비교하면 안되죠... 하여간 알겠습니다...

    17. Favicon of http://jy-1423@hanmail.net 눈물조각 2008.10.08 21:26 신고

      몇년전에 우울증에 약을 먹은 적이 있습니다.부작용이 심해서 그만 뒀지만요..약을 먹고 난뒤 하루종일 나른하고 무기력해지는것도 심하고 가슴에 모유가 나왔습니다. 한달동안 식사도 거의 못해서 살이 10kg정도 빠졌죠..그러고나선 병원도 약도 다 끊어버렸습니다.다른 글은 안 읽어봐서 잘 모르겠지만 먹고 더 힘들었던건 사실입니다.오늘 하루 인터넷 뉴스에서 자살했다는 소식을 10건도 넘게 봤네요.보면서 나도 살아서 뭘하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술도 우울증도 중대한 역활을 하지만 한 순간에 충동심이 더 크다고 봅니다.저도 술한참 먹고 나면 가끔 그런 생각하거든요..요즘 같아선 사람 목숨이 참 별거 아니구나 쉽구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18. 백합하나 2008.10.09 00:25 신고

      프로작이란 약을 복용하고 겪은 가슴아픈 경험 처음엔 부작용이란 게 뭔지 예상도 못하고 주는데로 먹었는데 단 1초도 누워 있을 수도 앉아 있을 수도 없는 상태로 돌변하더니 결국 다용도실 가스배관에 목을 맸고 거의 다 죽었을때 끈이 풀려서 기절했다 깨어나 엉엉 울었던 기억 더운 여름에 목에 난 깊은 상처로 머플러로 목을 감싸고 다니던 처참한 그때의 상황 우울증약 거의가 부작용이 심하고 언론에 알려진 거보다 더욱 심각 약 복용으로 20키로 는 사람도 봤고 모기에 물려도 감각이 없는 사람 하루종일 시체처럼 늘어져 버리는 사람 등등

    19. ㅇㅇ 2009.06.02 01:54 신고

      검색중에 와봤습니다.. 흥미롭네요..개인적으로 우울증약을 복용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우울증환자가 아닌) 우울증약이 자살 충동을 일으킬수 있습니다. 한번도 자살생각을 해보지 않았는데 우울증약으로 그런생각이 든적있고 실제로 외국에선 말씀하신대로 청소년에게 지금 투여해야 하는가 유심히 지켜보고 있는 입장이지요... 뭐 님말씀대로 부작용없는 게 모가 있겠습니까마는..

    20. ㅇㅇㅇ 2012.03.09 04:23 신고

      삼환계 항우울제를 복용하는 사람으로써 알약은 용량이 적은데 술은 용량이 많잖습니가? 암만 못해두 소주 경우 1/6가 알코올이잖아요--; 소주 1병에 에틸알콜을 1잔 반이나 먹는거나 마찬가지죠. 뭘--;

    21. Favicon of http://hyunj1999@naver.com 슈퍼톰캣 2014.10.27 01:25 신고

      본인도 우울증약을 거의 7년째를 복용하고 있습니다 약을 안먹으면 몸이 다 아프죠 이유는 뇌가 온몸에 장기를 건드려서 그런다구 하는군요 완전 미칩니다 우울증에서 더 나아가 불안증 공항장애까지 수반 되는거 같아요 정말 지독한 질병이죠 자살까지 가게 한다는게 일반인도 순간적으로 자살을 합니다 꼭 우울증 환자에게만 나오는것이 아닙니다만 최진실 같은 경우에 약을 복용후 몽롱한 상태에서 또 복용을 했다구 합니다 불안하거나 우울하면 추가로 복용하는 것이죠 이게 가장 위험한 겁니다 약알수가 늘어나고 수면도 절대 약없인 이룰수 없습니다 우울증은 환경과 본인이 처한 상황이 전부 바꿔야 차차 나아질수 있습니다 약가지고는 절대 났지 않습니다 이건 전문의 선생님께서도 말씀하신 겁니다 굉장히 무서운병 우울증과 공항장애 완치가 될수 있을지 현재 의약품으론 어림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