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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보이지도 않는 치골에 열광할까?Medical/건강 상식 & 뉴스 2008. 12. 29. 13:15
작년에 서인영이 솔로 가수로 활동을 시작하면서 인터넷에서는 새로운 개념이 등작하게 됩니다. 바로 치골패션입니다.(뭐... 그 전부터 있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 당시부터 눈에 많이 띄더군요.)
사진에 표시했지만, 서인영씨가 노출한 부위는 치골이 아닙니다. 그래서 저는 개인적으로
'골반을 마구 드러내면서도 치골부분만 교묘하게 가려서 치골 패션인가?'
라고 생각을 하기도 했습니다... -.-;
[선정성 논란으로 방송에 나오지 못 했던 서인영의 치골 패션, 치골을 가려서 치골 패션인지? 치골이 노출되어서 치골패션인지? 그 의도가 궁금했다는... -.-; / 출처 - 뉴스앤]
월드스타 비와 박태환 선수의 치골, 치골근에 대한 글을 쉽게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물론, 종종 잘 못 된 용어에 대한 글도 볼 수 있었지만, 몇몇 매체에서도 그대로 치골에 대한 잘 못 된 용어 사용을 볼 수 있었습니다.
시간이 흐르고 흘러서 결국은 TV에서도 치골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것도 크리스마스에...)
[라디오스타에서 이성의 매력포인트로 '치골'을 언급하고 있는 태연 - 태연아 미안하다. 오빠가 인터넷에 퍼져 있는 잘 못 된 용어에 대한 포스팅을 너무 늦게 올렸서 태연이가 잘 못 된 용어를 사용하게 되었구나... ㅠ.ㅠ]
[태연이 '치골'이라고 말하자 '엉치뼈'라고 다시 언급해주는 김구라씨 나름 교정해주려고 했으나, 정확한 용어는 '엉덩뼈'이다.]
그럼 과연 치골은 어느 부위이고, 치골로 잘 못 알려진 부위의 정확한 용어는 무엇일까요?
[최근에 매력포인트로 언급되고 있는 부위는 장골(엉덩뼈)이다. 치골(두덩뼈)은 그림에서 붉은색 원의 보라색 칠이 되어 있는 부분이다. 방송에 함부로 노출할 수 있는 부위가 아니다... -.-;]
[치골 부분은 공중파에 나오기 쉽지 않은 부분입니다. 나오게 되면 거의 방송사고 수준일 듯... -.-;]
그럼 인터넷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치골근은 어느 부분일까요?
[치골근은 지방으로 가려져 있어서 거의 보기 힘든 근육으로 수영복을 입은 사람들을 볼때 마음의 눈으로 볼 수 있다...]
뭐... 치골을 잘 못 알고 있어도 별 상관은 없을 수 있겠지만, 간혹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환자가 치골 부위가 아프다고 말했을 때, 의사는 과연 어느 부위를 진찰하게 될까??]
환자는 옆구리가 아퍼서 그렇게 이야기했는데, 의사는 엉뚱한 부위를 누르고 있으면... -.-; 의사 소통의 문제로 인해서 성희롱 사건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P.S.
탱구야! 오빠가 격하게 아낀다~~
(한 번쯤 해보고 싶었다는...^^ 동호회 게시판에도 못 썼던 문구를 블로그 포스팅에 쓸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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