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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메인 화면을 보면 간혹 가슴이 두근거리게 됩니다. 블로거 뉴스를 통해서 새로운 사실을 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저의 심장을 뛰게 만드는 제목을 하나 봤습니다.

알코올이 뇌세포를 파괴한다? 알고보니 거짓

내용을 보니까 의학 전문 포탈 코메디닷컴 블로그에 올라온
'술은 몇 살부터 마시는게 좋을까?'라는 포스팅이입니다.


포스팅 중간에 흥미로운 내용이 있습니다.
'알코올은 뇌세포를 파괴하지 않는다. 그저 뇌세포가 새로 자라는 것을 늦추게 할 뿐이다’

뇌세포를 새로 자라는 것을 늦추게 하는 것이 뇌세포를 파괴하는 것과는 꽤 큰 차이가 있기는 합니다.


아파트 보수 공사를 제대로 못 해서 아파트가 무너진 경우에 보수 공사를 방해하는 것이 아파트를 직접 부수는 것과 다르기는 하겠지만, 과연...??

흥미로운 내용은 계속 됩니다.
알코올중독자와 그렇치 않은 사람의 뇌를 해부해보니, 뉴런의 수나 밀도에서 전혀 차이가 없었다는 실험연구 논문은 수도 없이 많다.

알콜 중독자의 뇌를 부검해 본 결과 뇌의 뉴런 수나 밀도에는 차이는 없다는 논문은 많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알콜 중독자의 뇌가 중량이 일반인 보다 가볍다는 논문은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알콜이 뇌세포(뉴런)의 크기나 돌기(process)를 줄이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크기와 돌기가 줄었으니까 기능도 떨어지겠지요.

마지막으로 하나 더 언급하고 싶은 흥미로운 내용이 눈에 띄는군요.
술을 많이 마신 다음날, 여지없이 찾아오는 숙취는 왜 일어날까?

이는 알코올이 탈수를 일으키고 , 탈수는 뇌를 쭈그러 들게 만들기 때문에 뇌막이 당겨짐으로써 아픈 것이다.

탈수로 인해서 두통이 유발된다면, 여름 날 외출하고 집에 들어온 사람들은 다들 두통약을 먹어야 할 것 같습니다.
알콜이 탈수를 유발하기는 하지만, 뇌를 쭈그러 들게 만들 정도로 탈수를 유발하지는 않습니다. 그 정도 상황이라면 의학적으로 응급상황입니다.

알콜로 인한 두통은 뇌막의 혈관의 확장되면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뇌가 쭈그러 드는 것과는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만우절이 지난지도 2주가 넘었는데, 의학 전문 포탈 블로그에서 만우절 수준의 포스팅을 보게 되다니 가슴이 벌렁벌렁 거리는군요... -.-;


  1. Favicon of http://hoon2233.tistory.com 지크스나이퍼 2009.04.16 17:49 신고

    다음 메인화면 장식 하셨네요. 아까 봤을때는 코메디닷컴에서 올라온 글이 있었는데.
    어느새 ㅋㅋ ^^ 마바리님이 트랙백으로 걸어두셨던 글이 메인에 ㅋ

    대단 하십니다. ^^ 마바리니 짱 ㅋ 앞으로 종종 놀러 올께요 ^^ ㅋ

    • Favicon of https://mabari.kr 마바리 2009.04.16 18:05 신고

      급하게 작성해서 올린 포스팅인데, 뜬금없이 메인으로 올라가서 좀 당황스럽습니다... -.-;

      제주도는 레지던트 때 3개월이나 파견 나갔던 곳인데, 관광은 거의 못 했습니다... ㅠ.ㅠ

      제주도 한 번 놀러가야 하는데, 도대체 타이밍이 안 맞아요.

  2. 난 노숙자 2009.04.16 18:23 신고

    만우절 수준으로 보면 안맞는거 아닌가 단지 견해 차이가 있었을뿐이지.....

    ....좀그런데요... 난 저글을보고 그냥 그냥 그런견해라 느낀거지 토시를 달만큼은 아닌거 같은데

    그리고 전 봄, 여름이 되면 항상 진통제 사먹습니다.ㅋㅋ

    • Favicon of https://mabari.kr 마바리 2009.04.16 18:37 신고

      일반인의 글이라면 그냥 그렇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만, 의료 전문 포탈이라면 저런 내용을 올리는 것은 자제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노숙자님은 봄, 여름이 되면 항상 진통제를 사 먹고 계시지만, 탈수 때문에 두통이 유발된다면 진통제 대신에 물통을 들고 다니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3. 앤빌 2009.04.16 18:48 신고

    저도 그 블로그의 황당한 내용을 보고 트랙백으로 찾아왔습니다.

    • Favicon of https://mabari.kr 마바리 2009.04.16 20:21 신고

      저는 제목을 보고서는 뭔가 새로운 내용이 있는 줄 알고 클릭했다가 당황해서 서둘러 포스팅을 했습니다... -.-;

  4. Favicon of http://cansurvive.co.kr 흰소를 타고 2009.04.16 19:08 신고

    오늘은 두번이나 제가 알고있던 상식이 깨져 버리네요...

  5. JUN 2009.04.16 19:22 신고

    헐.. 황당한 제목에 깜짝 놀래서 들어와봤습니다..;;
    다행이네요;; 알던것과 반대가 아니라서 = _=

  6. 궁금 2009.04.17 00:14 신고

    알콜 중독자의 뇌세포 크기가 그냥 줄어드는 것이면 치료를 통해 정상적이있던 상태로 되돌릴수있는건가요?

    • Favicon of https://mabari.kr 마바리 2009.04.17 05:56 신고

      뇌의 크기가 다시 정상적인 크기로 돌아오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7. dd 2009.04.17 00:42 신고

    두통의 원인은 아세트알데히드 때문인데용

  8. Favicon of http://www.netster.kr/google 창업길라잡이 2009.04.17 01:00 신고

    왜 거짓을 올리는지 모르겠구요^^
    술은 적게 먹으면 약이요.
    많이 먹으면 독이된다....이말은 맞는 말이겠지요^^
    글 잘 보았습니다.

  9. 의학 정보들이 선택적 수용되는 경우 2009.04.17 03:07 신고

    가 많습니다.

    예를들어 사회적인 추세를 따라가는 의학 실험연구 결과가 나올 경우

    그 연구의 신뢰도가 100%가 아님에도 당연히 그런것처럼 보도가 되고

    사회적 추세나 바램에 반하는 결과가 나올 경우

    그런 결과를 그저 이럴가능성도 있다...는 수준의 연구결과로 치부해버리는게 언론입니다^^

    알콜의 신체영향성 말고도 여러 분야에서 그런게 많지요.

    • Favicon of https://mabari.kr 마바리 2009.04.17 05:59 신고

      의학적 연구 뿐만 아니라 모든 연구가 100%의 신뢰도를 가지지 못 하기 때문에 연구 결과에 대해서는 신중한 해석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10. 새끼늑대 2009.04.17 09:33 신고

    '술을 많이 마신다면 인간의 뇌는 어찌 될까?'라는 질문은 분명 한가지 조건인 것 같은데 결론은 두 가지군요. 그것도 상반되는 것으로.......

    현대의학이 과학에 바탕을 둔 진리를 추구한다고 생각했는데 관련된 포스팅을 두개 다 읽어보니 모순이군요. 둘 중 하나가 거짓말을 하는 것인지? 둘다 맞는 얘기인지? 혹 질문이 잘못된 것인지요?

    어쩌면 과학적 연구방법이라는 것이 다 뻥인지도 모르겠군요.ㅋㅋ

    • Favicon of https://mabari.kr 마바리 2009.04.17 13:04 신고

      과학적 연구 방법이라는 것이 변증법처럼 기존 이론의 잘 못 된 점을 지적하면서 발전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뻥으로 밝혀지는 이론들이 꽤 있기는 합니다...

  11. ??? 2009.04.17 09:35 신고

    평소에 술을 이틀에 한번꼴로 많이 먹습니다~ 한번에 혼자 소주2병은 먹는데~

    저같은경우에도 뇌세포가 다시 복구가 되나여? 아님 영향이 있나여?

    물론 개인차겠지만 평균적으로 알고싶습니다

    그리고 머리 좋아지려고 두유를 하루에 한개씩 먹는데, 효과 없다는 의견도 있지만 제생각엔 효과가 있을것 같은데(두유를 먹는 이유는 아실겁니다) , 글쓴님에 의견이 궁금합니다

    • Favicon of https://mabari.kr 마바리 2009.04.17 13:02 신고

      완전한 복구는 안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영양이 부족하면 뇌에 안 좋지만, 과다한 영양을 공급하는 것이 기능을 활성화시킨다는 연구 결과는 아직 없는 것으로 보아서, 두유를 먹는다고 머리가 좋아질 것 같지는 않습니다...^^

  12. Favicon of http://urologist.kr 두빵 2009.04.17 09:37 신고

    아마도 그 기사 쓴 분은 이 블로그 글 보고 사장님께 엄청 혼나고 있을 듯.....^.^

    근데 간혹 이해되기도 하는게.....
    언론에서도 블로그를 열어놓는 것이 있는데....그 블로그라는 것이 지극히 개인적인 공간이기도 하고...어떨 때 보면 공적인 공간이기도 하고....그렇더군요.
    그 경계의 명확성을 구분지어야 하는데....아마 블로그 영향력이 커지는 한 이런 논란은 계속될 것 같습니다.

    전 술을 먹을때 하나의 원칙이 있지요.
    술 이빠이 먹었을때.......한 2주는 금주한다는......^.^

    • Favicon of https://mabari.kr 마바리 2009.04.17 13:06 신고

      정식 기사가 아닌 개인적인 생각을 적으신 것 같은데, 포탈 메인에 올라 가는 바람에 문제가 커진 것이지요... -.-;

      블로그가 '개인 공간인지? 공적인 공간인지?' 저도 많이 헷갈립니다...^^

  13. 골드 2009.04.17 10:35 신고

    안심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맥주한잔 해야겠다.

  14. Favicon of http://blog.daum.net/doctorbear 낭만곰탱 2009.04.17 11:05 신고

    '뇌세포의 수 = 뇌의 기능'으로 단순화 시켜서 생각하는데서 오는 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세포의 수와 기능이 연관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신경 전달의 문제라던지 여러가지 과정이 관여하는 것일텐데 말이죠. 뇌신경학에 있어서는 의대생의 수준을 넘지 못하는 (더 못할지도) 제가 보기에도 알 정도로 알콜중독자들의 뇌가 위축되어 있는 Brain CT는 가끔 보고는 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제 Brain Function이 자꾸 떨어지고 있는 것만 보더라도 술과 뇌기능의 연관성은 명확한 것 같습니다.....후다닥 =3=3=3

    • Favicon of https://mabari.kr 마바리 2009.04.17 13:09 신고

      뇌신경, 인지 기능, 감정 조절 등등... 이런 내용들을 좀 제대로 읽으려고 하면 멀미가... -.-;

      Brain fuction은 aging process와도 많은 연관이 있지 않나요... 후다닥 =3=3=3

  15. Favicon of http://prince386.mdtoday.iamdoctor.com/ 추생화 2009.04.17 15:39 신고

    정작 글쓴 기자의 공식적인 해명이나 의견은 없는 것 같습니다. 잘못된 정보가 퍼져나가는 위력이
    너무도 강해진 요즘인데...순식간에 여기저기 카페에 올려지고 신지식 코너에 올려지는 세상인데..
    글 쓴 기자의 공식적인 글을 보게 되길 희망합니다.

  16. Favicon of http://ironmaiden.tistory.com 아이런 메이든 2009.04.19 13:32 신고

    정말 뇌가 쪼그라드는 헛소리군요 ㅎㅎ;;; 가끔 블로그들보면 카더라 소식들도 많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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