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과연 포스팅 제목처럼  골다공증 때문에 배가 나올 수 있을까요?

골다공증은 꽤 다양한 문제를 일으킵니다.
그 문제 중의 하나가 골밀도가 낮아지게 되면서 뼈의 내구성이 약해지게 되면 늘 체중 부담을 받고 있는 척추뼈에 압박 골절(compression fractrue)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척추 골절은 골다공증이 아니더라도 강한 충격을 받으면 발생할 수 있지만, 이럴 때에는 통증이 심합니다. 골다공증으로 인한 척추 골절이 발생하는 경우에 통증이 심하지 않은 경우도 있기 때문에 나중에
다른 문제로 병원에서 X-ray를 찍고 난 후에 척추가 주저 앉았다는 말을 듣게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척추 뼈의 압박 골절이 생기면 척추뼈의 길이가 짧아지게 됩니다. 척추뼈가 짧아지면 어떻게 되는지 볼까요?


왼쪽에 멀쩡하게 생긴 척추뼈에 비해서 오른쪽의 주저 앉은 뼈는 길이도 짧고 모양도 조금 보기 안 좋군요.

키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골다공증이 생기면서 척추의 압박골절이 발생하고 상체가 굽어지면서 키가 줄어들게 됩니다. 그림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키가 줄어들면서 체중은 변화가 없어도 허리둘레는 점점 커지게 됩니다.

골다공증 자체는 배가 나오게 만들지 않지만, 골다공증으로 인한 척추 골절 때문에 배가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과연 체중 변화는 없이 배가 나오게 만드는 척추골절이 얼마나 많을까요? 외국 자료를 보면
50~54세여성의 경우 10.4%가 척추뼈의 높이가 20%정도 줄어든 척추골절이 있고 그 후로 조금씩 증가하다가70대에 급격하게 증가해서 70~74세의 경우는 30%정도가 이 정도의 척추 골절이 있다고 합니다[각주:1].

골다공증으로 인한 척추골절은 있는 경우에는 골다공증을 치료하는 것이 좋기 때문에 가능한 빨리 발견을 해야 합니다.

외국 연구 자료에서도 알 수 있듯이 50대 여성도 골다공증으로 인한 척추 골절의 발생 빈도가 10%가 넘습니다. 50대 여성들도 골밀도 검사가 필요한 사람들이 꽤 많다는 이야기입니다.

제목을 저렇게 적어 놓기는 했지만, 50대에 갑자기 배가 나온다고 골밀도 검사를 받는 것은 좀 이상하겠죠...-.-; 그 전에 집에서 먼저 테스트 해 볼 것이 있습니다.

벽에 등을 대고 서보는 것입니다.



골다공증으로 인해서 척추 압박골절이 발생하면 척추가 굽어져서 뒷머리를 벽에 붙일 수가 없습니다.
(Wall-Occiput Test) 이런 경우에는 골다공증이 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척추 X-ray와 골밀도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 검사 외에도 골반(장골)과 갈비뼈 사이의 간격을 확인하는 방법(Rib-Pelvis Distance Test)도 있지만, 여기서는 생략하겠습니다. 자세히 알고 싶은 분은 http://minds.jcqhc.or.jp/stc/0046/1/0046_G0000129_0012.html 를 참고하시면 됩니다.(일본어의 압박이 있지만, 중간의 그림만 참조하시면 됩니다.)

글이 길어졌는데, 좀 정리를 해볼까요.

  • 외국 자료에 따르면 50대 여성의 10%정도는 골다공증으로 인한 척추 골절이 있다.
  • 골다공증으로 인한 척추 압박 골절의 경우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다.
  • 골다공증으로 인한 척추 골절이 있으면 체중 변화 없이 허리둘레가 커질 수 있다.
    (체중 증가가 있으면 당연히 허리둘레는 커질 수 있죠...-.-;)
  • 등을 벽에 대고 서서 머리를 벽에 붙일 수 없다면 골다공증으로 인한 척추 압박 골절이 있을 수 있으니까 검사를 받아 보자.
    (물론, 다른 이유로 인해서 머리를 벽에 붙이지 못 할 수도 있습니다.)



P.S.
척추에 압박 골절이 있을 때 급성 골절의 경우는 치료를 하지만, 예전에 생긴 증상 없는 압박 골절은 골절 자체를 치료하는 것이 아닙니다. 골다공증을 치료해서 골절이 재발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1. Green AD, Colón-Emeric CS, Bastian L, Drake MT, Lyles KW. Does this wmoan have osteoporosis? JAMA. 2004 Dec 15;292(23):2890-900.Click here to read [본문으로]
  1. Favicon of http://blog.naver.com/catakablog cataka 2009.10.15 16:26

    제가 찾고자 하는 자료가 이곳에!!! 마바리님 트랙백 남깁니다 ^^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