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제는 비타민입니다.
비타민은 생물의 정상적인 생리기능 유지를 위해 필요한 13가지 종류의 유기물질을 이야기합니다. 반드시 필요하지만, 우리 몸에서 만들어내지 못 하기 때문에 음식 등을 통해서 섭취해야 합니다.(비타민 D는 자외선을 이용해서 합성이 가능합니다만...)
비타민 결핍으로 인해서 많은 질병이 있었지만, 식량문제가 없는 지역에서는 비타민 결핍으로 인한 질병을 보기는 쉽지 않습니다. 비타민 결핍이 있는 경우에 비타민 공급은 상태를 호전시키는 효과가 있지만, 결핍이 없는 상태에서는 그런 효과를 기대할 수 없습니다.
심장질환, 암, 치매 등의 질병을 예방하려는 목적으로 비타민 섭취를 권하는 경우도 있지만, 아직까지 이런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오히려 과다한 비타민 섭취는 사망율을 증가시키는 연구 결과가 보고된 이후로 적절한 비타민 섭취 용량을 지키도록 권하고 있습니다.
다만, 현대인들에게 엽산이나 비타민 D, 비타민 B12 등은 부족하기 쉬운 비타민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뼈에 도움이 되는 우유에는 비타민 D가 첨가되어 있고 기능성 식품등에는 엽산이나 비타민 B12가 포함된 경우도 많이 있어서 부족하기 쉬운 비타민도 쉽게 섭취가 가능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균형잡힌 식사를 하는 사람들에게는 비타민 결핍이 생기기 쉽지 않지만, 채식 주의자이거나 식사를 제대로 못 하는 경우, 알레르기 등으로 인해서 특정 식품을 먹지 못 하는 경우에는 충분한 영양을 섭취하지 못 하기 때문에 추가적인 비타민 섭취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도 임의로 비타민을 먹는 것 보다는 상담을 한 다음에 자신에게 필요한 것을 섭취하는 것을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