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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9월 주종목을 로잉으로 변경하기 전까지 주로 달리기 위주로 운동했는데, 그 당시 가장 관심 있었던 달리기 주법은 맨발 달리기(bare foot running)였다.
https://youtu.be/zSIDRHUWlVo?t=60
이렇게 달리고 싶어서, 비브람 파이브핑거스 러닝화와 뉴발란스에서 나온 미니무스 러닝화도 착용하고 연습했으나...
족저근막염이 발생해서 결국은 포기...=.=;3년 전 즈음에 로잉으로 종목을 변경한 이후로는 발바닥 통증은 사라졌고... 가끔 요통이 도지기는 하지만, 이전보다 발생빈도도 줄어들고 나름 허리 근력도 강화되고 있어서 로잉 운동에 대한 만족도는 높은 편이다.
물론, 전신 근육 83%를 사용하는 운동 종목인만큼 무리하면 온 몸이 쑤신다는 단점은 있지만...=.=;
실력은 안 되지만, 선수들의 로잉 운동 동영상을 보거나 코칭 프로그램을 시청하면서 좀 더 나은 자세를 꿈꾸다가, Eric Murray라는 걸출한 조정 선수의 동영상도 접하게 되었다.
https://www.youtube.com/watch?v=4sQ5Q4UNcrA&t=1063s
근데... 이 사람은 맨발로 로잉을 하네? @.@
이전에 비브람 파이브핑거스 신발 신고 로잉 했다가 요통이 터져서 포기하고, 뉴발란스 미니무스 런닝화 신고 로잉했다가 뒤꿈치 까져서 맨발 로잉 방식은 안 맞는 것인가 생각했는데...
아무래도 자세가 엉망이어서 그랬던 모양이다.며칠 연습했더니, 발뒤꿈치가 까지거나 하지 않고 일정한 거리를 탈 수 있었다.
어제는 맨발로 로잉을 해도 2km를 8분 내에 들어올 수 있을 만큼 적응되었으니...어차피 여름에는 기록 향상이나 체력 향상은 글렀으니... 맨발로 로잉 하면서 자세나 좀 더 다듬어야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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