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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럽게 남편을 죽이는(?) 방법Medical/건강 상식 & 뉴스 2008. 7. 21. 12:08어제 '맛있는 관계'라는 만화책을 봤습니다.
요리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 만화책인데, 중간에 꽤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내용이 나오더군요.
남편을 죽이는 건 부엌을 담당하고 있는 부인에게 아주 간단한 일이야.
특히 요리를 잘하는 사람이라면 더욱.
매일 조금씩 소금의 양을 늘리고, 거기에 맞춰서 설탕도 늘려서, 맛이 진한 음식에 익숙하게 만드는거지.
그리고 향신료도 조금씩 늘리고, 매일 아침 담배를 2개피 피게 하고...이렇게 아침, 저녁으로 5년만 하면 내장은 약해지고, 혈관은 엉망이 되고, 심장은 비대해져서 훌륭한 성인병이 돼.
가스나 칼, 독약 등을 쓰지 않아도 살인을 할 수 있는거지.
물론 '맛이 진한 음식'이 범죄가 될 리도 없고...
몸 속 세포 하나하나에 달고 짠 맛을 익히게 해서 1초씩 수명을 단축시키는 거야.
고혈압, 당뇨, 비만 등과 같은 만성 질환의 경우는 가족의 도움이 매우 중요합니다. 혼자만 노력해서는 제대로 관리하기 힘든 질병입니다.
만성 질환은 요즘 들어서는 생활습관병이라고 부를 정도 일상 생활에서의 노력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게 됩니다.
[인공감미료 MSG - 사진 출처 : 헬스로그...^^]
건강이라는 측면에서 바라 볼 때, 가정 내에서 주부의 중요성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만들었던 만화의 내용이었던 것 같습니다...^^
요즘 아기 이유식 때문에 음식이 점점 싱거워져 가고 있었는데... 건강에 좋은 음식을 해주는 아내에게 고마운 마음을 다시 한번 표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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