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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하면 인터넷을 제한하면서 살아야 피곤한 몸을 쉬게 할 수 있는데, 오늘도 변함없이 인터넷에 접속해서 블로거 뉴스를 봤습니다. 그리고, 밤 늦게 포스팅을 하게 되는군요... -.-;

과도한 진료비로 환자 울리는 '응급센터' 라는 제목의 포스팅입니다. 블로거 뉴스로 발간되어서 휴일에 '응급실 갔더니 진료비 5만6천원'라는 제목으로 다음 메인까지 올라갔습니다.

아이가 배가 아퍼서 병원 응급실을 방문했는데, 응급실 진료비가 많이 나오면 보호자입장에서는 부담스러웠을 것 같습니다. 이런 경험을 하면 응급실 진료비가 비싸다는 생각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마도, 요즘 사람들은 대부분 물건을 구입할 때 최저가를 검색해보고 물건을 구입합니다. 사람이 아픈데, 비용을 절감할 생각을 하는 것도 좀 우습기는 하지만, 평소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면 요즘처럼 어려운 경제 상황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응급실 진료비를 절약하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응급실은 말 그대로 응급한 환자들이 방문하는 곳입니다. 그래서 응급의료를 제공하는 댓가로 응급의료관리료라는 것을 지급하게 됩니다. 응급의료센터는 약 3만원 정도, 지역응급의료기관은 1만6천원정도로 책정이 되어 있습니다. 물론 모든 응급실이 이런 비용을 청구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응급의료센터 혹은 지역응급의료기관이 될 수 있는 기준을 통과한 의료기관만 이런 비용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이런 기준을 만족시키지 못한 응급실은 응급의료관리료를 청구하지 못 합니다.

위에 언급했듯이 이런 응급의료관리료는 응급의료를 제공하는 댓가로 지급하는 것입니다. 응급 환자가 아닌 경우에는 보험공단에서 이런 비용을 지급해주지 않습니다. 응급환자가 아닌 경우에는 이 비용을 전액 환자가 지불해야 합니다.

여기까지 기본 지식을 알아두고 응급실 진료비를 절약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1) 응급 의료 관리료가 부가되지 않는 응급실을 이용한다.
응급의료센터나 지역응급의료기관을 방문하면 위에서 언급한 1만6천원~3만3천정도의 비용이 추가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응급한 증상이 아니라면 집근처의 24시간 진료를 하는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에 집 근처의 병의원이 진료 시간을 잘 파악하는 것이 좋겠지요. 이사 온 지 얼마 되지 않거나 잘 모르는 경우에는 국번없이 1339로 전화를 걸어서 문의하시면 진료 가능한 의료기관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2) 응급 증상인 경우에는 응급 의료 관리료도 건강보험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위급한 증상인 응급 증상인 경우에는 응급 의료 관리료도 건강보험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럼 응급 증상에 대해서 좀 알아 두어야 할 것 같습니다.

  1. 응급증상
    1. 신경학적 응급증상 : 급성의식장애, 급성신경학적 이상, 구토ㆍ의식장애 등의 증상이 있는 두부 손상
    2. 심혈관계 응급증상 : 심폐소생술이 필요한 증상, 급성호흡곤란, 심장질환으로 인한 급성 흉통, 심계항진, 박동이상 및 쇼크
    3. 중독 및 대사장애 : 심한 탈수, 약물ㆍ알콜 또는 기타 물질의 과다복용이나 중독, 급성대사장애(간부전ㆍ신부전ㆍ당뇨병 등)
    4. 외과적 응급증상 : 개복술을 요하는 급성복증(급성복막염ㆍ장폐색증ㆍ급성췌장염 등 중한 경우에 한함), 광범위한 화상(외부신체 표면적의 18% 이상), 관통상, 개방성ㆍ다발성 골절 또는 대퇴부 척추의 골절, 사지를 절단할 우려가 있는 혈관 손상, 전신마취하에 응급수술을 요하는 증상, 다발성 외상
    5. 출혈 : 계속되는 각혈, 지혈이 안되는 출혈, 급성 위장관 출혈
    6. 안과적 응급증상 : 화학물질에 의한 눈의 손상, 급성 시력 소실
    7. 알러지 : 얼굴 부종을 동반한 알러지 반응
    8. 소아과적 응급증상 : 소아경련성 장애
    9. 정신과적 응급증상 : 자신 또는 다른 사람을 해할 우려가 있는 정신장애
  2. 응급증상에 준하는 증상 
    1. 신경학적 응급증상 : 의식장애, 현훈
    2. 심혈관계 응급증상 : 호흡곤란, 과호흡
    3. 외과적 응급증상 : 화상, 급성복증을 포함한 배의 전반적인 이상증상, 골절ㆍ외상 또는 탈골, 그밖에 응급수술을 요하는 증상, 배뇨장애
    4. 출혈 : 혈관손상
    5. 소아과적 응급증상 : 소아 경련, 38℃ 이상인 소아 고열(공휴일ㆍ야간 등 의료서비스가 제공되기 어려운 때에 8세 이하의 소아에게 나타나는 증상을 말한다)
    6. 산부인과적 응급증상 : 분만 또는 성폭력으로 인하여 산부인과적 검사 또는 처치가 필요한 증상
    7. 이물에 의한 응급증상 : 귀ㆍ눈ㆍ코ㆍ항문 등에 이물이 들어가 제거술이 필요한 환자

위와 같은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대학병원 응급실을 방문하더라도 응급 의료 관리료가 보험혜택을 받게 됩니다.
아이들이 아플 때에는 부모 입장에서는 많이 정신이 없습니다.(저도 우리 아기가 아프면 판단력이 흐려집니다...-.-;)  다행히, 소아의 경우는 38℃ 이상의 소아 고열이 있는 경우에는 준응급증상으로 판단하기 때문에 열이 많이 나는 경우에는 대학병원 응급실을 방문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정작 문제는 가족이 아프거나 본인이 아픈 경우에 이런 증상에 대해서 숙지하고 있기가 힘들겠지요. 이럴 때에도 역시 1339로 전화를 걸어서 문의하시는 것도 하나의 요령입니다.


웹서핑 중에 응급실 진료비 계산에 대해서 이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포스팅을 발견했습니다. '컴치초탈 :: 응급실 응급의료관리료는 개선되어야 합니다.'라는 제목의 포스팅입니다. 응급의료 관리료에 대한 개선을 촉구하는 글이기는 하지만, 응급실 진료비에 대한 이해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이 포스팅에 올라와 있는 그림 하나를 퍼서 올려 봅니다.(2004년 기준이기 때문에 현재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그냥 동네의원과 대학병원의 응급실 진료비에 대한 비교를 위해서 인용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동네병원과 대학병원의 진료비 비교 - 출처 : http://mycom.kr/413]



P.S. 1
국번없이 1339를 누르시면, 응급의료정보센터로 연결됩니다. 응급의료정보센터는 응급의료에 대한 문의가 가능한 곳입니다. 곧 추석을 맞이하게 되어서 업무량이 폭발적으로 증가될 것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이런 글을 포스팅하게 되어서 1339에 근무하시는 분들에게 좀 미안한 마음이 드는군요.(저도 1339에서 1년간 근무했던 적이 있습니다...)

P.S. 2
위에 언급된 응급증상과 응급증상에 준하는 증상을 보면 꽤 많은 질병이 포함됩니다. 어른이 감기로 응급실을 가면 인정이 안 되지만, 8세 이하의 소아의 경우는 38℃ 이상의 발열이 있으면 인정이 되는 상황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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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노시게 2008.09.11 09:38

    난, 한국에 가서 자주 진료받는다. 우선 편하고, 일반진료비 해봐야 미국진료비의 껌값 수준에 아주 친절하니까요..
    미국의 진료비는 일반진료비 10배정도 되는것 같아요.
    미응급실은 들어가서 이것 저것 물어보고 차트 만들면 100불입니다.(10만원) 의사 진찰도 한참 기다려야 합니다. 진찰 받고 처방받고 주사 맞으면 총비용이 600-900불 정도 나옵니다.(60-90만원) 당연히 보험으로 해결합니다. 살다보면 한국의료보험 생각이 간절합니다.

  3. 몇자적게 만드시네 2008.09.11 09:39

    많은분들이 댓글을 올리셨네요. 반박하는 글이라고 대충 읽지 마시고 잘 읽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그리고 댓글 다시는분들도 감정섞인 반응들을 보이지 않으셨으면 합니다.미국과 한국의 의료비를 비교한다는 자체가 모순이죠.보험제도 가 다르고 나라의 사정이 다른데 어떻게 직접적인 비교를 하겠습니까?이글을 쓰신분은 최대한 의료비를 줄여보자는 취지로 글을 쓰시는거 같은데...취지는 나쁘지 않으신거 같습니다.우리나라는 민주주의, 자본주의를 근간으로 하는 나라입니다.그렇다면 의료도 역시 싼값에 최대의 효과를 얻으려고 하는 소비자의 심리를 나쁘다고 머라고 한다면 그건 공산주의 발상이겠죠.하지만 여기서 일반 대중들이 알아야 할 여러가지 사실들이 있습니다.그것에 대해서 몇자 적어보려 합니다.
    첫째 대학병원의 현실에 대해서 말씀드리죠.대다수의 국민들이 대학병원에 대한 선호도가 너무 강하죠.의사들이 보기에는 대학병원에 가지 않아도 될 질환을 가지고 대학병원에 가는경우가 너무 많습니다.제가 인턴으로 모대학병원에서 근무할때 하루에 환자분들이 300명정도 오시더군요.그중에 진짜 응급상황은 하루에 10~20건정도입니다.나머지는 대부분 단순복통, 감기등의 문제들이었습니다.그렇다면 무엇이 문제냐?의료에는 정의의 원칙이란게 있습니다.이것은 환자들이 온 순서대로 진료를 받을수 있는것이 아니고 의사의 판단에 따라 우선순위를 판단한 후에 진료의 선후를 결정하는 것입니다.예를들어서 감기환자 20명이 기다리고 있다하더라도 심근경색증같은 응급질환이 오면 먼저 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하지만 국민들의 의식은 따라주질 아직은 따라주질 않는것 같습니다.몇분은 이해하고 기다려주시지만 많은 분들은 화를 내시고 심지어는 의료진에게 욕설을 퍼붓기도 하시죠.여기서 웃긴거는 응급환자들은 말없이 조용하다는 사실입니다.정말 응급이고 생명이 왔다갔다 하시는분들은 대부분 조용합니다.(의식이 없거나 생체징후가 불안정하기때문에)
    "나는 배가 아파 죽겠는데 나는 응급아니냐?"란 말씀들을 하면서 의료진들을 당혹스럽게 합니다.사실 체했다거나 설사를 했다거나 하는 증상들은 본인들이 느끼기엔 응급증상들일지 모르지만 의료진들이 판단할때는 대부분 아닌경우가 많죠.여기서 일반대중들이 화를 냅니다.왜 배아픈게 응급이 아니냐? 답은 아니죠.응급상황이란것은 치료가 지연됨으로 인해서 환자의 생명이나 생체징후가 위협을 받을수 있는 상황을 말합니다.냉정하게 말하면 배아프다고 당장 환자의 목숨이 왔다갔다 하는것은 아닙니다.물론 더 자세히 들어가면 배가 아픈경우에도 생명이 왔다갔다 하는경우가 있지만 그걸 분간하는게 의료진의 능력이겠죠.자~~~여기서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것은 이것입니다.응급증상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대학병원이나 일반 병원에 환자들이 몰려든다면 진짜 응급인 환자분들에게 피해가 들어간다는 것이죠.그래서 의료댠체들이 건의를 해서 나라에서 부득불 응급관리수가를 메기게 된것입니다.하지만 일부혹자들은 웃기는 소리 하지마라 대학병원이나 중소병원에서 돈받아 쳐먹으려고 그런제도를 만드는게 아니냐?라고 말할수 있지만, 그렇진 않습니다.
    단순히 생각해보면 응급관리료를 받기전과 받고난후에 환자숫자의 변동상황이 어떻다고 보십니까?병원측에서 볼때는 응급관리료를 받고나서는 환자가 훨씬 줄었죠.자세한 손해이익은 제가 병원재정을 담당하는 사람이 아니라서 자세히 알순 없지만 큰 이익은 아닐것 같습니다.그래서 일부 중소병원에서는 응급증상이 없어도 있다고 해버리고 돈을 적게 받고 환자를 유치하려고 하는곳도 있는것 같습니다.그리고 일부 중소병원에서는 아예 응급실이란 간판을 달고는 있지만 응급실신청을 하지 않아서 응급관리료를 받지 않는곳도 있습니다.일명 야간진료실이죠.아시는분들은 아실겁니다.입소문이 나죠.거기는 응급실인데 싸더라. 새벽에 갔는데도 응급관리료를 받지않더라.그런곳이 바로 야간진료실인것입니다.
    이러한 사실을 잘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둘째,중소병원의 현실을 말씀드리죠.
    제가 현재 봉직하고 있는곳도 중소병원인데요.여기는 전문의가 아닌 전공의들이 매일밤 야간당직을 서고 있습니다.여기는 그래도 상황이 좀 나은편이죠.무슨말이냐 하면....대부분 중소병원(일명 세미로칼로 불리우죠)은 해당병원에 소속된 전문의는 많지만 그분들이 야간당직을 서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이것은 중소도시로 들어갈수록 더 심각하죠.대부분이 공중보건의나 군의관들을 아르바이트로 고용해서 씁니다.대도시도 분율문제이지 많은 공중보건의나 군의관 혹은 대학병원의 전공의들이 용돈을 마련하기 위해서 아르바이트를 서고 있습니다.이것의 시시비비는 세번째에 말씀드리기로 하고 넘어가죠.그렇다면 의료의 질을 생각해야 겠죠.아르바이트를 서시는 의사분들이 소명을 다해서 진료를 보느냐?
    이것은 의사의 인격과 관계되는 문제와 소속감에 의해서 결정되겠죠.그병원에 소속이 되어있지도 않고 관리도 제대로 받질 않는다는 측면에서 보면 의료의 질이 떨어질수 있을것이고 다행히도 당직을 서시는 의사분들이 소명의식이 있다면 최선을 다해서 진료를 하시겠죠.하지만 대학병원에 소속이 되어서 환자를 볼때보다는 아무래도 진료의 질이 떨어질것으로 생각이 됩니다.또한 야간진료실이라고 불리는 일명"거짓응급실"은 대부분 기자재가 부족해서 피검사도 되지 않을뿐더러 심지어는 간단한 심전도 조차 없어서 응급환자를 볼수 있는 능력이 현저히 떨어지게 됩니다.만약 돈을 아끼고자 복통이 있는 어린아이를 야간진료실에 데리고 갔는데 그 환아가 만약 장중첩증이었다라고 한다면 문제가 생기죠.장중첩증이란 일명 장이 꼬이는 것인데요.빨리 발견하지 못한다면 장을 짤라내는 대수술을 받을수도 있는 질환이죠.증상이 생긴지 최대한 빠른시간내에 진단이 이루어지고 바륨에네마를 한다면 상황은 달라지죠.수술이 아닌 시술으로만으로도 환자의 인생이 달라지는 것이죠.그런데 야간진료실에서 장중첩증을 발견하고 큰병원으로 보낸다?의사분 잘만난다면 아니 운좋으시다면 애기가 수술을 하지 않겠죠.하지만 위험성이 굉장히 높아진다는 거죠.여기서는 선택의 문제입니다.값싼 야간진료실에가서 확률이 약간 낮은 진료를 받으시던지, 혹시모르니 대학병원이나 중소병원에 "진짜 응급실"을 가셔서 가계부담은 되겠지만 제대로 된 진료를 받을지 말이죠.
    셋째.위에서 이야기한 아르바이트 문제인데요.
    거봐라.의사들 돈벌려고 아르바이트 한다니깐....이렇게 이야기 하시면 할말 없습니다.그리고 저도 젊을때 야간당직 아르바이트를 썼던 사람으로서 고개숙여 사죄드립니다.
    하지만 시골에 중소병원이 점점도산을 하고 있고 일부 운영하고 있는 병원들도 야간당직을 구하지 못해 야간응급실을 폐쇄하는 곳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대도시야 상관없죠.대학병원 및 많은 병원들이 있으니깐요.
    시골에 있는분들은 진짜 의료혜택을 못받고 돌아가시는 분들 많습니다.제대로 된 진료를 못받고가 더 맞는 표현이겠죠.
    물론 소명의식을 가지고 시골로 들어가셔서 불철주야 열심히 근무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그분들이야 말로 허준이자 슈바이처겠죠.하지만 대다수의 의사들이 슈바이처나 허준이 아닙니다.시골에 의사들을 강제로 떠밀어 보낼수도 없는것이죠.왜냐하면 우리나라는 공산주의가 아니기 때문이죠.영국의 NNH에 대해서 거론하시면 제가 지금까시 셨던내용 한배는 더써야 하기에 그건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실제로 이러한 의료의 지역불균형 문제로 전공의들이 아르바이트를 법제적으로 인정하자는 여론이 일어서 법제화 한다는 말이 있었는데 그 이후에 별말이 없는거 보면 그냥 넘어갔나봅니다.
    하지만 제가 절대로 야간 아르바이트를 옹호하는 것은 아닙니다.이건 나라에서 해결해야 할 문제이죠.
    하지만 안그래도 국민보험재정적자이니 머니 하고 있느네 시골에 병원을 지어서 의사들에게 값비싼 연봉을 주어가면서 나라가 해결을 해줄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민영화 문제에 대해서 저의 의견을 말씀드릴려고 했더니 시간이 모자르네요.나중에 자세한 토론했으면 합니다.
    마치면서 말도 안되는 댓글은 사절하며 예의를 지켜서 토론을 하실의향이 있으신분들에 한해서는 그분들의 의견을 겸허히 수용하면서 제의견을 피력하도록 하겠습니다.두서없는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4. 숑숑이 2008.09.11 09:39

    -_-사람들 제발 저렇게 5만6천원같이 개념좀 없지 말기를..
    그렇게 돈이 아까우면 응급실을 가지 말고 동네병원가면 되잖아요
    별거 아닌 걸로 응급실 와서 빨리 안된다고.. 진상떨고..
    (옆에 응급환자(ex.심폐소생술) 있는데 자기 시끄럽다고 짜증내는 사람들...개념없는 사람들 의외로 많다..)
    대형병원에 몰려 와서 난리 치는 사람들 때문에 정작 봐야할 중환자들 치료는 더 늦어지고..
    어느정도 경한 일이면 동네 병원가세요. 그럼 훨씬 싸고(검사도 덜해요), 빠릅니다.

  5. 영섭맘 2008.09.11 09:39

    좋은 정보 감사^^
    차이가 많이 나네요.
    동네병원 야간진료를 미리 알아봐야겠어요.
    워킹맘들은 퇴근후에 병원을 가야되니...

  6. 응급실 진료받음을 감사하게 생각하세요 2008.09.11 09:41

    응급 환자도 아니면서 대학병원 응급실 가놓곤 비싸다고 한 아주머니가 무개념이지요.
    그리고 그에 대한 논쟁을 자기 블로그에서는 쓰지 못하게 하고 댓글 삭제는 초딩적인 방어 아닌가요?

    최대한 노력하고 고생하며 응급실 운영하는 병원이 있다는데 감사는 못할망정. 봉 취급한다고 매도는 안해야죠.
    그 아주머니 다른 글보니 화재 진압하는 소방수의 처우 개선은 해야 된다고 글써놓더니 본인 돈 들어가는 의료에대해선 왜 이중적 잣대를대는지.

    최소한의 보험 재정으로 목졸리며 진료하는 의료계(특히 보험되는 과.)에도 따뜻한 관심을 주세요.

  7. 흠.. 비싼가.. 2008.09.11 09:43

    작년에 저도 친구랑 종로에서 놀다가 갑자기 심장떄문에 응급실에 간적 있는데요.. 그때 이것 저것 검사까지 해서 돈이 한 20만원인가 30만원인가 나왔는데 그돈 아깝다는 생각 한번도 해본적 없어요.. 응급실이라는것 자체가 위에 글처럼 감기따위로 목좀 부었다고 가는것이 아니고 정말 응급한 환자들을 위해 운영되는 것이기에 까딱했단 생명이 위험할수도 있는 분들이 오는것이기에 그 분들중에 5~6만원 나오는 진료비 아깝다는 생각하는 분들이 얼마나 될지 궁굼하네요.. 그거 아까우면 병원 가지 말아야요... 글고 의료보험비 얼마나 된다고 다 보장해 달라는건지.. 휴.. 우리나라 사람들 정말 거저먹으려는 성향 강한거 같아요..-_- 응급실 진료비 7천 원하면 감기에 콧물 난다고 응급실 오겠네요.. 나참 ..

  8. 의사양반들아 2008.09.11 09:49

    의사양반들아
    쌍심지 켜지 마세효
    보기에 좀 추함..
    그리고 지금 진료할 시간 아님??? 환자 밖에서 기다리고 있음... 인터넷 고만하고 접수받으삼

    그리고... 미국살면서 한국까지 와서 진료 받는다는 놈.... 야이놈아 비행기 값이 더 나오겄다.

    • 반사 2008.09.11 10:19

      님이 더 추해보이는데요..?

    • 그림의 떡 2008.09.11 10:34

      당연 비행기값보다 덜 나오죠.
      미국에 있는 한국 여행사들 프로그램 중에 하나가
      고국의료방문 프로그램입니다.
      한국의 어느 병원에서 하루나 한나절도 정도 걸려서 종합검진 받는 프로그램인데,,
      물론 어르신들 많이들 가시구요.
      이건 무슨 얘기냐면 비행기표 + 한국 종합검진 비용(비보험/일반)이 이곳에서 종합검진 받는거보다 더 싸다는 얘기입니다.
      그러니 여기 댓글들에 욕하실 그 기력으로
      한국의 의료보험 민영화/사보험화는 꼭~! 좀 막아주십시오.

    • 그림의 떡 2008.09.11 10:39

      쓰고 보니 오해의 소지가 있어서,,

      당연 비행기값이 더 나오는거 아닙니다.
      비행기값 쓰고도 한국가서 진료 받는게 덜 나옵니다.

  9. 응급실 진료받음을 감사하게 생각하세요 2008.09.11 09:50

    안양사랑님 사회가 당신에게 드린 숭고한 직업 및 사랑으로 사시면 안되냐고 하셨는데 비현실적입니다.

  10. 롬멜 2008.09.11 10:01

    위에 비행기값이 더 나오겠다고 하신 분.....실제로 어떤 질환은 미국에서 진료받는 것보다 비행기값에 우리나라에서 진료받는 것이 더 쌉니다.......제 환자중에서도 교포인데...일반으로 다 치료받고 가셨으니까요...^.^

  11. 그림의 떡 2008.09.11 10:04

    왜 자꾸 미국을 들먹이냐고 하시는분,, 또 그와 비슷하게 생각하시는 분들,,
    여기 미국 살면서 이렇게 댓글 올리는 사람의 심정은,, 또 댓글의 내용의 본질은 한국은 의료비가 미국보다 싸니 감사하고 살아라가 아니구요,,
    타이레놀 처방하고 몇백만원씩 청구하는 거 잘못된거라고 하는거 맞습니다. 우리도 그말, 그뜻이구요,,
    그래서 그런건 나쁘니까,, 이런 미국의 현실이 나쁘니까,,
    미국의 현실이 그러한데,, 한국도 의료보험이 민간화/사보험화 되면 안된다는,, 그렇게 되는건 온국민이 막아야한다는걸 얘기하고 싶은거예요.
    미국에 사는 교포들이 그 가족이나 친척들은 한국에 다들 있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죠.
    우리 엄마 아빠가 아파서 병원에 가야하는데,, 한국도 미국처럼 의료보험이 민영화/사보험화 되면
    가난한 우리 엄마 아빠가 감당해야할 병원비가 너무 무거워서요.

    저기 위에 뇌출혈 수술 받으셨다는 분,, 거짓말 아닐거예요.
    정말 수술비나 병원비 그렇게 나옵니다.

    제 남편 친구도 미국서 아이 낳을때 예정일보다 2달 먼저 아이 나오는 바람에 인큐베이터에 2달 있었는데,,
    병원비가 10만불이 나왔다고 했어요. 그게 10년도 훨씬 전 일인데요.
    물론 10만불 병원비 나오면 다 내지는 않아요. 물론 낼 돈도 없구요.
    그래서 몇달동안 병원이랑 병원비 조정해서 2-3만불 내고 끝냈다고 들었어요.
    위에 앰블런스 타고 응급실 들어갔다 온 경우도 아마 조금씩은 병원이랑 조정해서 그 금액보다는 적게 낼거예요.
    하지만 그렇다하더라고 기본적으로 3-4천불은 훨씬 넘어갑니다.

    한국 의료체계나 보험 관련해서 불편한 점이 있다하더라도,,
    의료는 복지라는 그 테두리 안에서 해결점을 찾아야하고,,
    그래서 의료보험의 민영화/사보험화는 무조건 막아야한다는게
    온가족은 다 한국에 있지만 혼자 여기 미국 살고 있는 아줌마의 안타까운, 아주 절박하게 안타까운 마음이예요.

    '응급실 의료비가 비싸다'고 하는 원글에 대해서는 조금 어긋난 댓글이긴 하지만 말입니다...

  12. 비행기값 운운하는 님 2008.09.11 10:06

    비행기값 따져보고 한국에서 진료받는 것과... 5-6만원이 크게 느껴지는 서민의 심리는 일맥상통하는것 아닐까요? ^_^

  13. 응급실 진료받음을 감사하게 생각하세요 2008.09.11 10:11

    논란 일으켰던 분 댓글 다시 열어놨네요... 본인도 그런 반응이 놀라서 패쇄등의 행동을 했고 응급 관리료에 대한 정확한 인지를 하지 못해서 비싸다고 오해하신듯합니다. 정확한 정황은 직접 그분 블로그에서 확인하세요

  14. 지갑꼭 챙기고 2008.09.11 10:12

    저녁 먹다 기름냄비가 엎어져서 아이와 함께 화상을 입었다. 119에 실려서 병원에 갔는데 접수를 못해서
    아이 아빠가 도착해 접수할 때까지 치료를 받지 못했다. 화상 정말 고통 이렇게 심할 줄이야
    아이는 옆에서 아프다고 소리치고... 접수 제가 할께요 제가 한다구요 했는데
    헐 그 와중에 의료보험증 챙겨왔냐고 그리고 접수란 건 수납을 의미하는 거였다.
    아무리 정신없는 와중이래도 응급실 실려갈땐 지갑을 꼭 챙기시길...
    아무리 119타고 병원에 빨리 오면 뭐하나 접수하기 전까진 치료 못 받고
    접수 순서대로 치료하더만

    • 반사 2008.09.11 10:23

      그정도 화상으로 생명이 왔다갔다할 정도로 위급하지는 않거든요.. 그러니 당연히 순서대로 진료할 밖에. 당연한것 아니요 ?

  15. 지방 소도시의 종합병원 2008.09.11 10:18

    지방의 소도시 종합병원 치과과장으로 일한 적이 있습니다. 종종 응급실에서오는 콜을 받고 응급실에 가 보면 그야말로 상상이하의 병원 수준에 한숨도 나왔지만, 그보다 더 저를 심난하게 만드는 것은 술에 취한 상태에서 외상으로 응급실에 오는 환자가 너무나 많았습니다. 그나마 이런 경우는 응급? 처치를 해 줄거라도 있지만, 만취상태에서 한밤중에 복통이나 두통 혹은 호흡곤란을 호소하며 응급실로 실려와서는 밤새 고래고래 소리질러 주변의 응급환자들 정서 불안 만들고, 간호사들한테 온갖 잔심부름 다시키고 그러다 핀잔주면, 서비스가 엉망이라고 온갖 욕설을 퍼붓고...그래도 어찌합니까? 그놈의 술이 왠수지...이렇게 하고서는 그 담날 아침에 술이 깨서 이제는 괜찮다고 집에 가겠다고 하면 기본검사에 수액맞은 것 밖에 없으니 달랑 만원 내외로 내고 가는 환자가 수두룩 했습니다. 여관비보다도 싸고 큰소리 칠 수 있고 그래도 쫓겨날 리 없으니 인기가 많았던거죠. 그즈음 응급의료관리료라는 것이 도입된다고 해서 그나마 나아질거라 예상했었는데, 글쎄요... 물가가 올랐으나 진료비만은 그대로이니 지금쯤은 비슷해지지 않았을까...싶습니다.

    • 동감 2008.09.11 10:30

      제가 응급실에서 일해본바. 술처먹고 응급실 오는것들은 의료보험적용해주면 안된다고 봅니다. 원인제공은 지들이 한거니까요. 꼭 술처먹고 지들끼리 싸워 다쳐놓고는 분명히 '상해' 인데 의료보험 적용안해줘서 비싸다고 원무과 직원한테 욕지거리 하고.. 하여튼 답안나오는 인간들.. 쯧쯧쯧.

  16. 글쓰신 분께,,, 2008.09.11 10:21

    제가 생각하기에 이 글은
    우리나라 응급진료비가 비싸다는 게 논점이 아니라
    응급이 아닌 경우에는 꼭 3차 의료기관 응급실 갈 필요가 없다는 말 인 것 같습니다

    리플 다신 분들이 많이 지적해주셨듯이
    응급실 엄청 바쁩니다;;; 작년 추석 때 저는 인턴 하면서 죽을 뻔 했었어요
    바쁜 와중에서도 정말 응급인 환자도 있고
    응급인데도 형편이 어려워 치료사절서 쓰고 집으로 돌아가시는 분도 봤습니다ㅠ
    3만원이라는 돈은 누구에게는 큰돈일 수도 있고
    저렴한 돈일 수도 있겠죠,,,
    그렇지만 이 정도 하면 효과적으로 덜 아픈 사람들이 덜 오지 않을까 하는 정도도 합의된 금액이겠죠ㅠ

    그리고 우리나라 의료보험제도,,, 솔직히 부유한 선진국에 비해서 돈은 없지만
    없는 가운데서도 그나마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도 보완을 통해서 점점 효율적인 방향으로 변모해 가고 있구요
    물론 개선해 나갈 점은 산~더미더미더미더미처럼 많지만요
    미국이나 영국, 인도의 나쁜 점만 공부해서 그런지 몰라도
    우리나라 보험 그럭저럭 쓸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오히려 이 글을 사람들이 많이 읽어서
    응급이 아닌 경우는 가까운 의원으로 내원하면 더 좋을 것 같아요
    다만 사람들은 어떤 경우가 응급인지 아닌 지 구분하기가 어려우니까
    일단은 대학병원급으로 방문하고 보는 거 같습니다;;;

    매스컴은 시청률을 위해 건강염려증을 증폭시키는 면이 있습니다
    따라서 어떤 경우가 응급인지 아닌지를 판별할 수 있는 국가적인 또는 보험공단의
    교육이나 홍보가 우선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17. 지나가다... 2008.09.11 11:13

    위의 응급실 진료비 5만 6천원이라는 글 보니 글을 수정했더군요.

    첨에는 환자가 봉이니 뭐니 격한 표현을 썼더만....

    지금은 조용히 격한 표현을 다 지워놓았군요.

    거기에 대한 사과는 없이...말입니다.

  18. 무작정 대학병원 응급실 가는건 2008.09.11 11:50

    휴가철에 펜션이나 민박집 예약도 안하고 무대뽀로 놀러갔다가 해질무렵 숙소 찾아 돌아다녀도 잠잘곳을 찾을수 없어

    아까 오는길에 본 멋진 호텔이랑 콘도가 생각나 일단 먹고 자고 한 행위랑 같다.
    (실제로 예비로 빈방있음. 예약취소도있고)

    그리고는 다음날 아침에 숙박비가 비싸네.. 고객위주로 한다더니 봉사료에 세금도 받고

    성수기라고 할증까지 붙여? 이거 완전 날도둑놈 이구만.. 하면서 성질내는 행위

    <밤에 방에서 고기도 못구워먹게하고 1층의 매점은 편의점보다 훨 비싸고 아침에 우유랑 빵만주고도 패키지라고 끼위파는 악덕상술의 결정체>

    이게 자기중심으로만 생각하는 윗글쓴 무개념 아줌마의 기본마인드다.

  19. 2008.09.12 00:27

    미국은 이미 의료보험제도가 망한(소비자 입장에서^^;) 나라이니
    선진국 예를 들려면 유럽 복지국가들과 비교해야 맞겠죠

  20. 2008.09.12 09:23

    유럽의 의료보험제도라... 현재 독일에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일단 독일은 만 30세 미만은 무조건 국가 의료보험에 가입하게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에는 개인의 재량에 맡깁니다. 보험료로 현재 제가 내는 돈이 매달 90유로 + 일하는 곳 90유로, 총 180유로를 내고 있습니다. 제 월급이 달 1200유로 정도 되니까 7~8% 본인 부담은 항상 지고 있지요. 참고로 민간 보험중에서 연구원 특약으로 가입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독일 현지에서 보면, 매~~우 저렴하다고 하더군요.
    독일 현지에서 보험의 혜택은 매우 폭넓다고 하겠습니다. 일단 치과 진료가 가능하니까요. 아킬레스 건이 끊어졌던 친구도 있는데, 매번 10유로 내외의 진료비만 내고 6개월에 걸친 치료과정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상황이 이렇지만, 의료 평준화? 라는 제도 문제로 많은 수의 독일인 의사들은 해외로 나갑니다. 일단 의사들이 못사는 것은 아니지만, 비슷한 근로 강도에서 더 많은 돈을 버는 주변국이나 미국으로 나가더군요. 그 빈 자리는 많은 수의 외국인 의사들이 채우고 있지요. 독일 정부에서도 해결하기 쉽지 않은 일인 듯 싶은게, 보다 나은 삶을 바라는 게 사람의 심리라 어떻게 진행될 지 지켜봐야 할 듯 합니다.

  21. Favicon of https://subit.tistory.com SUBIT 2008.10.19 11:37 신고

    우와 +_+ 좋은 정보네요. 매일 병원에 있지만 비용에 대해서는 전혀 모른다는... 좋은 글 보고 갑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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