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거중심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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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디스크 명의 되는 법Medical/통증클리닉 2008. 7. 18. 11:22
미국 통계를 보면, 요통은 병원을 방문하는 증상 중에서 2번째를 차지하는 증상이라고 합니다. 요통과 관련해서 의료시장의 규모는 상당히 크기 때문에 요통이나 디스크에 대해서 명의로 소문이 나면 환자들이 늘어나게 될 것이고, 그에 따라서 경제적 이익이 발생할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명의가 될 수 있는지 씁쓸하지만, 현실적인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 해 봅니다. 요통으로 명의가 되려면 일단 요통에 대해서 좀 알아야 될 것 같습니다. 요통의 특성에 대해서 모르면 명의로 소문이 날 수 없겠지요... -.-; 급성 요통부터 보면, 급성요통은 예후가 매우 좋은 질병입니다. 요통이 발생했을 때 1/3만이 의료기관을 방문하고, 2/3는 그냥 어쩌다 보니까 병원도 못 가는데, 그냥 좋아집니다. 병원을 방문한 사람들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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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가 그것도 몰라?Etc/마바리 생각 2008. 3. 13. 10:58
"의사가 그것도 몰라?" "의사가 알면 얼마나 안다고 아는 척을 해!" 의사가 된지 이제 거의 10년이 다 되어가고 있지만, 간혹 듣는 말입니다. (뭐... 아직도 모르는 것이 많은 것은 사실입니다....^^) 아직 의학이 발전하고 있고, 의학의 분야도 점점 확대되어 가고 있기 때문에 개인의 지식은 한정적입니다. 그래서 저런 말을 듣는 것은 어떤 면에서는 당연합니다. 당연할 말이지만, 의사는 의학이라는 학문에 있어서는 일반인보다 더 많이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건강이라는 분야로 넘어가면 의사보다 더 많이 알고 있는 분들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그 분들의 주장은 의학은 편협한 시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자신이 좀 더 통합적인 시각을 가지고 문제를 바라보고 있다고 말합니다. 과연 의학은 편협한 시각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