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은 엄두도 못 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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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응하기 힘든 콘택트 렌즈Etc/마바리 생각 2009. 11. 23. 12:39
원래 시력이 별로 좋지 않은 편이지만, 안경 착용하는 것을 싫어해서 대학교 본과 3학년까지는 안경을 착용하지 않고 지냈습니다. 병원 실습을 나가면서 안경을 착용하지 않으니까 사람들을 잘 알아보지 못 하고 인사하는 타이밍을 놓치는 일이 반복되면서 사람들에게 건방진 인상을 주는 것 같아서 그 때부터는 안경을 꾸준하게 착용하고 있습니다. 안경을 착용하면 늘 적응하는데, 시간이 좀 걸리는 편이었는데... 명동의 한 안경점에서 안경을 맞춘 이후로는 새 안경을 써도 바로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작년에는 얼굴 형태를 다 측정해서 맞춤형 바젤 안경을 제작했는데, 안경을 착용하자마자 편하게 적응할 수 있어서 매우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난 주 화요일 밤에 딸아이가 앉아 있는 저에게 갑작스럽게 달려오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