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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즐겨보는 미국드라마가 슈퍼내추럴입니다. 뭐... 말도 안 되는 이야기이지만, 그래도 옛날에 공작왕을 보던 추억을 떠올리면서 보고 있습니다. 그 드라마에 보면 전설의 권총이 나오던데... 제가 전설의 다이어트 약에 대한 포스팅을 할 줄을 정말 몰랐습니다... -.-;

다이어트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사입니다. 여성 뿐만 아니라 남성도 다이어트에 관심을 가지고 열심히 체중을 줄이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이어트에 관한 상품들이 많이 있습니다. 오늘 이야기 해 볼 것은 전설의 살빼는 약인 슬림30 입니다. 저도 잘 몰랐는데, 다이어트 커뮤니티에서 종종 언급되는 모양입니다.

전설의 살빼는 약은 천연 다이어트 제품으로 천연 허브 100%로 만들어져서 효과는 좋고 부작용은 거의 없는 제품이라고 광고를 하는 모양입니다.

이 약도 구슬림, 뉴슬림으로 나누어져서 구슬림이 더 좋은 효과를 보이는 전설의 약이라고 하더군요. 뉴슬림은 부작용을 줄인 대신 효과는 조금 떨어진다고 합니다.

이런 천연 다이어트 제품의 주요 성분은 다음과 같다고 합니다.
1. 산사나무열매
2. 천연 센나 씨앗
3. 굴 껍질 추출물
4. 로터스(연꽃) 잎

정말 저런 천연 성분으로 탁월한 체중감량 효과가 나타날까요? 이 제품에는 우리 나라에서는 리덕틸로 잘 알려진 식욕 억제제 시부트라민(sibutrmaine) 성분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그것도 권장용량의 2배 정도가 함유되어 있다고 알려져서 국내 식약청에서 금지시킨 제품입니다.

따라서 수입이 불가능한 제품입니다. 하지만, 구매 대행이나 미국에 주문을하면 국내로 배송을 해주는 방식을 통해서 아직도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다이어트 커뮤니티에서도 종종 벼룩시장에 올라오기도 합니다.

[홍콩보건부에서 시부트라민 및 유사 성분이 검출되어서 사용하지 말라고 소비자에게 당부한 Fat Killer라는 제품 - 사진 출처: 식약청 홈페이지]

천연 허브성분 다이어트 제품이라고 말하는 여러 제품들이 실제로는 전문의약품인 시부트라민 성분을 포함하고 있는 경우가 꽤 많이 있습니다. 식약청 홈페이지 해외위해식품 목록을 보면 이런 다이어트 제품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홍콩 보건부에서 시부트라민 성분과 페놀프탈레인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서 사용하지 말도록 당부한 Slim 3in1 제품 - 사진출처: 식약청 홈페이지]

이런 제품들이 주로 홍콩이나 중국 제품이 많이 있어서 그런지 중국 제품들에 대해서는 소비자들이 주의를 기울이는 편이지만, 미국 제품이라고 광고를 하면 안심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슬림30도 미국 쪽에서 구매대행을 하거나 직배송을 하는 제품이고, 최근에 위해식품 목록에 올라온 솔로 슬림이라는 제품도 미국에서 제조한 제품입니다. 천연 허브 성분으로 위장을 했지만, 그 내용물은 전문의약품이라는 것이지요.
 

[중국이나 홍콩에서 나온 제품과는 달리 좀 더 깔끔한 포장의 제품 포장. 하지만, 역시 시부트라민이 주요 성분이다. - 사진출처: 식약청 홈페이지]


이런 제품들의 문제는 전문의약품인 시부트라민을 무분별하게 복용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시부트라민이라는 약물이 기존의 식욕억제제 보다 장기간 사용에 대한 안전성을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당연히 부작용이 있는 전문의약품입니다. r게다가 권장용량보다 더 많은 용량을 함유하고 있어서 좀 더 많은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과 더불어서 소비자가 의약품을 복용하고 있다는 자각이 없기 때문에 다른 의약품을 복용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약물 상호작용의 위험성이 있습니다.

부트라민 성분 뿐만 아니라 이런 위해식품들에서 종종 검출 되는 페놀프탈레인이라는 성분은 시부트라민의 부작용 중의 하나인 변비를 조절하기 위해서 첨가된 물질입니다만, 발암물질 가능성 때문에 식품에 사용이 금지된 물질입니다.

[산-알카리 용액을 구별할 때 사용할 수 있는 페놀프탈레인, 아마도 화학시간에 들어 본적이 있을 것이다. - 사진출처: wikipedia]


의약품에 대한 거부감을 가진 사람들을 대상으로 천연 다이어트 제품이나 보조제라는 허울을 쓰고 접근하는 제품들은 계속 나올 것 입니다. 식약청에서는 이런 제품들에 대해서 단속을 하겠지만, 이름과 포장을 바꾸어서 단속을 피하는 술레잡기는 계속될 것 같습니다.(굳이 이름을 바꾸지 않고, 기존의 명성을 이용해서 판매를 계속하는 경우도 꽤 있는 상황이기는 합니다... -.-;)

과연 성분 표시를 제대로 하지도 않고 판매하는 제품을 얼마나 믿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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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애정만세 2008.12.23 18:44

    여기 소개된 약들은 아닌것같은데 .. 병원에서 처방받은 다이어트약이 있었어요. 얻어 먹었다가.. 뭐 이런 약을 허가해줘서 병원에선 처방해주고 약국에선 파는건지.. 신기할 정도였어요. 약 한 알먹고 그날 하루종일 멍하고 불면증에 어지럽고 물한모금 먹기 싫고 비실비실.. 정말 살다 그런 약은 첨 먹어봤어요. 몇일 먹으면 죽겠다 싶던데요.

  3. Favicon of http://my.bioslife.kr 김범수 2008.12.23 19:12

    다이어트 제품을 유통하고 있는 사업자입니다... 다이어트와 관련된 자료를 매일 모니터링 하다가 이곳까지 오게 됬습니다.. 저도 다이어트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판매자로서 검증되지도 않은 무부분별한 다이어트 제품들이 시중에 많이 판매되고 있는 상황들을 지켜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이런 제품들을 단속하기에는 식약청의 인력 만으로는 부족한 듯 싶네요.. 결국 소비자들이 올바른 지식과 정보를 충분히 갖추고 무조건 살만 빼는 잘못된 다이어트가 아니라 식습관을 바꿔주고 적당한 운동요법을 병행하면서 보조제품을 추가한다면 건강한 다이어트로 자신을 지킬 수 있다고 말하고 싶네요... 좋은 정보 잘보고 갑니다.

  4. Avalance_9900TX 2008.12.23 20:06

    다이어트 하면 운동이 최고인데 그런게 귀찮으니 찾게 되는게 저런 약들이죠.
    완전 도둑놈심보... 그것 또 이용해서 돈버는 제약회사도 그렇고~ㅋㅋㅋ 세상은 요지경~~

  5. pharmer 2008.12.23 20:36

    약은... 일반적으로 약국에서 구입하거나... 전문의약품의 경우는 의사의 처방전이 있어야 합니다... 우리나라는 인터넷으로 의약품을 구입할 수 없습니다... 인터넷으로 약을 구입한다는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면 그것부터 버리는게 좋을듯...

  6. Favicon of https://donglog.tistory.com 동글로그 2008.12.23 20:40 신고

    관련 포스트가 있어 트랙백 하고 갑니다~

  7. 동서벌꿀 2008.12.23 21:01

    헉...이번에커서 다이어트약 먹을라고했던?

  8. 다이어트 2008.12.23 21:15

    체질적으로 문제 있는 분들 아니면 운동해서 빼는게 가장 좋죠..^^

  9. ㅅㅅ 2008.12.23 21:50

    슈즈러 그렇게 먹지말라는데도 아직도 잘도 먹는 ㅉㅉ 한심한

  10. 2008.12.23 22:22

    저도 옛날에 슬림 30을 친구와 사서 반으로 나누었는데요..첫 알 먹고 얼굴에 여드름이 잔뜩 났습니다.--; 제가 얼굴에 여드름이 하나도 없거든요 피부도 하얀 편인데.... 그래서 그거 먹고 얼굴 간지러웠지만 그건 둘째였고 여드름 자국에 미치는 줄 알았답니다-- 절대 드시지 마세요;;;;전 약먹고 부작용 난거 처음이었어요--

  11. 지나가던 행인 2008.12.23 22:28

    위에서 언급하는 시부트라민 성분은 위의 청국장 님의 말대로 자살 충동을 일으키는 성분이 있습니다. 약을 이용한 다이어트를 하다가 자살하는 사건이 종종 발생하는데 그 이유도 이 시부트라민 성분 때문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 Favicon of https://mabari.kr 마바리 2008.12.23 23:36 신고

      이미 출시된지 시간이 꽤 지났고, 처방도 꽤 많이 된 시부트라민이 자살과 연관이 있다면 FDA에서 이미 조치를 취했을 것 같습니다.
      (유럽에서 출시되었다가 퇴출된 리모나반트는 우울증, 불안증과 같은 부작용 우려 때문에 FDA에서는 승인을 받지 못 했습니다.)

      시부트라민이 자살 충동 유발 여부에 대해서는 포스트 마케팅 리포트에 보고가 되기는 했지만, 기존의 정신과적 문제가 있던 경우라고 합니다.
      따라서 처방 전에 정신과적인 문제나 약물 중독 병력에 대한 주의를 기울이고 처방을 해야 합니다.

      그 외의 다른 부작용에 대해서도 주의를 기울여야 되겠찌요.

  12. 정운교 2008.12.23 23:43

    리덕틸 .. 고려대병원에서 처방해준 약인데요.... 식욕억제 제로...... 괜찮은가요??

    • Favicon of https://mabari.kr 마바리 2008.12.23 23:56 신고

      리덕틸은 시부트라민 성분의 식욕억제제입니다.

      현재까지 출시된 식욕억제제 중에서 FDA에서 장기 사용이 승인된 약물로 장기간 연구 데이터가 있는 식욕억제제입니다.

      생활습관과 약에 대한 부작용 발생 여부 및 효과에 대한 모니터링을 하면서 사용하면 괜찮습니다.

  13. 끄덕끄덕 2008.12.24 04:35

    역시 운동과 건강한 음식만큼 좋은 게 없네요.

  14. 생각해봐도 2008.12.24 05:50

    우리나라보다 훨씬더 비만이 심각한 나라가 미국아니겠어요? 출렁거리는 살덩어리...보기만해도 끔찍.... 근데 미국산이라고 믿다니.... 참 아이러니 합니다 ^^;;;;;;;

  15. 우비쑤 2008.12.24 08:17

    저도 작년에 먹었었는데 한달 복용하면서
    2주는 불면증에 시달렸습니다. 식욕도 없고 먹으면 울렁울렁한게 토할거 같고
    2주 지나더니 4kg정도 가 빠졌어요 그담부턴 밥도 잘먹게 되고 유지 되는거 같더니만
    약 끊고 한 4개월정도 지나니까 다시 찌더라구요;;
    역시 요요현상오는거죠~

  16. 전설의 다이어트약? 2008.12.24 09:11

    나도 관심많은데 다 처음들어보는데ㅇ ㅋㅋㅋ

  17. Favicon of http://blog.daum.net/doctorbear 낭만곰탱 2008.12.24 09:18

    마바리님의 블로그는 다양한 건강 이슈에 대해 근거를 가지고 말씀을 해 주셔서 참 좋습니다. 전 그렇게 부지런하지 못해서 항상 그냥 메모 수준을 글만 남기는데 말이죠 ^^;;
    저도 중간중간에 시부트라민 성분 제제를 처방해서 먹어볼까 고민을 많이 했었습니다. 잘 조절 하다가고 가끔 식욕이 미친듯이 올라갈때가 있더라구요. 연구결과 중에 시부트라민이 감량된 효과를 유지하는데도 상당히 효과가 있다는 것도 본적이 있었거든요....
    하지만 일단 참아보기로 하고 정석대로 가기로 했습니다.
    참...슈퍼 뇌출혈(?)은....참....내용이 거시기 하지만 왠지 전설의 고향에 고스터버스터...공작왕 등등을 짬뽕시켜놓은 묘한 매력이 있지요...ㅋㅋ

  18. 복용마세요. 2008.12.24 09:38

    그냥 운동과 식이요법 이 두가지 외엔 방법이 없는 것 같습니다. 전 슬림 어쩌구 하는 약을 병원에서 처방받아 복용하다 11일만에 부작용이 생겨 아예 복용을 그만두었습니다. 그런지 1년이 다 되었는데도 부작용에 시달립니다. 희한한 것이 심장이 곧 터질 듯한 증상이더라구요. 그 때문에 초음파 검진까지 받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1년이 다된 지금도 어쩌다 이 증상이 나오면 참 힘이 듭니다. 드시지 마세요.

  19. 2008.12.25 12:37

    유명한 다이어트약(지방분해제,촉진제 등등의 다른 이름으로도 알려진)
    리포6( 몇 년 전 TV에도 나오면서 퇴출됐죠.) , 잔트렉스, 모 사이트에서 전면에 광고하는 MX-LS7, 하이드록시 컷 등등. 체지방분해제,체지방분해약 등등의 제목으로 검색만 하면 수입금지된 약들이 버젓이 팔리고있지요...대처가 허술하다는 것도 문제이지만 사람들의 인식부족으로.. 체중만 빨리 줄이면 된다는 생각도 큰 문제인 것 같습니다.

  20. Favicon of http://cansurvive.co.kr 흰소를 타고 2009.04.07 12:26

    다이어트 보충제에 대한 것 걸어놓고 가겠습니다.

  21. 고혈압 2009.09.30 11:52

    고혈압옵니다.. 저두 이거 1년이상먹고 혈압약 먹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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