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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RI 찍을 때는 패취제 사용에 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Medical/건강 상식 & 뉴스 2009. 3. 7. 01:57
    요즘은 다양한 경로를 통해서 약물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약은 경구로 섭취하게 됩니다. 물과 함께 약을 삼켜서 흡수하는 방식이 일반적입니다. 그 외에도 병원에서는 주사를 통해서 근육이나 혈관에 약물을 주입시키는 방식으로도 약을 체내에 공급하게 됩니다.

    그 외에도 파스와 같이 피부에 붙여서 약물을 전달하는 방식도 요즘에는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경피용(피부를 통한) 패취를 이용해서 약물을 체내에 공급시키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패취제라고 하면 가장 많이 떠올리는 것이 파스입니다.
    근육통이나 관절염 등에 많이 사용하는 것이라는 인식이 강하지만, 요즘에는 다양한 약물이 경피용 패취제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금연에 사용되는 니코틴 패취, FDA에서는 MRI 찍을 때에는 이런 패취제를 사용하고 있을 때 피부화상 가능성에 대해서 주의해줄 것을 부탁했다. - 사진 출처 : wikipedia]

    근육통이나 관절염에 사용하는 파스 외에도 귀밑에 붙이는 멀미약은 TV에서 광고한지 꽤 된 것 같습니다. 금연용 니코틴 패취도 있고, 패취형태로 붙이는 피임약도 있습니다.

    그리고, 심한 통증에 시달리는 사람들을 위한 마약성 진통제도 패취형태가 있습니다.

    FDA에서 MRI를 찍을 때에는 이런 패취제 사용에 대해서 주의를 기울여달라는 권고문을 발표했습니다.

    이런 피부를 통한 약물 전달 방식은 안정적인 약물 전달을 위해서 패취제에 미량의 알루미늄과 같은 금속성분이 포함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MRI는 강력한 전자기력을 가지고 있어서 패취제 속의 미량의 금속성분이 과열되고 그로 인해서 피부화상을 입을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국내에 출시된 패취제 중에는 금속성분을 포함한 제품이 얼마나 될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MRI를 찍을 때에 주의해야 하는 것이 하나 더 늘은 것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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