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0대 이후의 운동은 금연만큼 중요하다!Medical/건강 상식 & 뉴스 2009. 3. 9. 14:48과학이 발달하면서 편해지는 세상 때문에 운동량은 나날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렇게 줄어든 운동량 과 연관을 가지고 있는 건강문제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BMJ에서 재미있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50대 이후에 운동을 꾸준히 해준 사람들이 운동을 적게 하거나 하지 않는 사람들에 비해서 사망률이 낮다는 연구 결과입니다.
1970~73년에 걸쳐서 50세가 되는 남자 2205명을 60세, 70세, 77세, 82세 때에 추적해서 그 결과를 분석한 연구입니다.
일주일에 최소한 3번의 힘든 육체 노동을 하거나 레져활동에 참가 하는 경우와 정기적으로 트레이닝을 하거나 경쟁 운동 종목에 참가하는 사람들을 운동량이 많은 사람으로 분류하고, 산책을 하거나 간혹 사이클을 타는 사람들을 보통 운동량으로 분류하고, 대부분의 시간을 TV를 보거나 컴퓨터를 하너가 영활르 보는 것처럼 육체활동이 적은 경우는 운동량이 적은 경우로 분류해서 각각의 사망률을 비교한 것입니다.
35년간 추적관찰한 결과는 아래 그래프와 같습니다.
[운동량에 따라 분류한 다음 추적관찰해서 사망률을 비교 분석한 그래프 - 그림 출처 : BMJ]
다만, 이런 사망률을 낮추는 효과를 볼 때까지는 5~10년 정도의 기간이 필요하다는 것도 재미있는 결과입니다.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운동을 해야 한다는 교훈을 주는군요... -.-;
이렇게 운동을 통한 사망률의 감소가 금연을 통해서 얻어지는 사망률 감소와 차이가 거의 없다고 합니다.
결국, 50대 남성에게 있어서 장기적인 건강이라는 관점에서 금연 뿐만 아니라 규칙적인 운동도 중요하다는 것이 이 논문의 결론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금연 캠페인 뿐만 아니라 운동 캠페인도 같이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관련글
Total mortality after changes in leisure time physical activity in 50 year old men: 35 year follow-up of population based cohort
하이컨셉 & 하이터치 - 운동을 하면 어떤 질병을 예방할 수 있을까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