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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부터 한가지 고민을 심각하게 해봤습니다.
(사실 늘 하고 있는 고민이기는 하지만, 좀 더 심각하게...)

운동을 해야 할 것 같은데, 그게 쉽지 않다는 것이지요. 일단 9시에 일이 끝나기 때문에 저녁 때 운동하는 것은 어려울 것 같습니다.
학생 때에는 밤 10~12시에 운동하기는 했지만, 이제는 학생도 아니고... 아빠가 퇴근하면 빨리 집에 와서 놀아주기를 바라고 있는 아기를 생각하면 마음이 아퍼서 그 시간에 운동 하는 것은 오래 전에 포기했습니다.

아침 11시 부터 일이 시작하는 관계로 오전 9시 정도에 운동을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기는 하지만, 우리 아기는 아침에도 저와 노는 것을 원하고 있습니다... -.-;

결국은 아기가 일어나기 전에 운동을 해야 한다는 것인데, 그러면 아침 6시부터 7시 반정도까지 운동을 하면 되는데, 오랜 시간 운동을 중단해서 나약한 의지력을 가진 제가 할 수 있을지 모르겠더군요.

그래서, 지난 달부터 6시에 일어나서 스트레칭과 가벼운 동작을 집에서 해볼까 했는데, 결국 한번도 못 했습니다...-.-;
뭐... 사는 것이 다 그렇죠... 별로 실망하지 않습니다. 제가 원래 좀 그런 편이라서...^^

이대로는 안 될 것 같아서 무조건 동네 근처의 헬스클럽에 등록을 하고 아침에 운동을 하기로
5월 5일어린이날에 결심을 했습니다. 5월 6일 퇴근하면서 등록을 하고 5월 7일부터 운동을 하기로 했습니다.

제가 과연 어제 아침에 제대로 일어나서 운동을 했을까요?

네! 다행히 겨우 일어 나서 운동을 하고 왔습니다.
2003년 4월 이후로 제대로 운동을 못 했으니까 6년만에 헬스클럽을 가서 운동을 했습니다.

간만에 운동을 하는 관계로 저질체력을 자랑하더군요. 완전한 초보자의 자세로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헬스클럽에서 처음 등록하는 사람이라서 그런지 운동 방법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해주려고 하더군요... 정중하게 사양하고 혼자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운동 후에 집에 와서 구석에 쳐박힌 기계들을 찾았습니다.

[저질 체력인 나에게는 아직 과분한 기계들]


2005년에 ebay에 필이 꽂혀서 구매한 녀석들입니다. Timex의 performance monitor 시계입니다.
그와 더불어서 timex trainer 세트입니다.

일단, 사진에 설명한 것처럼 performacne monitor 시계는 다양한 기능을 자랑합니다. 아래에 길죽한 녀석은 심장 박동수를 체크하는 장치입니다. 저걸 착용하고 운동을 하면 시계에 맥박수가 나옵니다.

전공의 시절에 왜 저런 것을 구매했는지 지금 생각해보면 잘 이해가 되지 않지만, 아직도 잘 작동하고 그 당시 환율이 900원대였으니까 잘 산 것 같습니다...^^
다만, 시계는 밧데리가 다 되어서 어제 밧데리 교환을 했습니다. 동네 금은방에서 교환했는데, 비용이 3000원 밖에 안 하더군요.(좀 일찍 교환할껄...)

오늘도 아침 일찍 일어 나서 운동을 하고 왔습니다. 사진에 있는 심박동을 체크하는 장치를 착용하고 시계를 보면서 런닝머신 위에서 달렸습니다.
뭐... 저런 기구를 착용해도 저질체력이 좋아지지는 않습니다.(저질 체력의 운동 초보자가 저런 기계를 사용하는 것을 보면 사람들이 이상하게 생각하겠죠...-.-;)

아직까지는 제가 저질 체력을 자랑하고 있어서 이 기계들이 너무 과분한 상태입니다만, 곧 잘 활용하게 되기를 빌어봅니다.

여기서 영양가 없는 문제 하나!
사진에 있는 나머지 두 녀석의 정체는 뭘까요?

정답은 다음 포스팅에 올리겠습니다...^^

P.S.
아침 일찍 일어나서 운동해야 한다는 강박감에 새벽에 뜬금없이 깨었다가 잠들었습니다...-.-;




  1. Favicon of http://cansurvive.co.kr 흰소를 타고 2009.05.08 14:22

    요즘은 GPS나 가속성기를 이용한 것들이 나오군요... ^^ 가격을 듣고 에이... 이런... 이라고 하기는 했지만 생각해 보니 폴라의 고급형 가격도 안되는게... 살사람은 사겠구나 하는 생각이..

    근데 지금은 정말 가격이 두배쯤 하겠는데요? ㅋ 900원때 뭘 사도 사놨어야 하는데 --;;

    • Favicon of https://mabari.kr 마바리 2009.05.08 14:32 신고

      GPS는 그나마 괜찮은데, 가속성기는 개인이 사용하기에는 가격이 상당하던데요.

      저 HRM도 2초 인터벌로 측정해서 데이터 업데이트가 되는데, 폴라나 GPS나 정작 사용할 때는 딜레이가 좀 있어서 실시간으로 평가하기에는 좀 무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고급형은 딜레이가 별로 없을까요??

    • Favicon of http://cansurvive.co.kr 흰소를 타고 2009.05.08 14:39

      예전에 ETRI랑 삼성에서 가속성기를 이용한 운동량 측정 분석장비를 개발했었는데.. 삼성은 휴대폰 모듈로, ETRI는 기능성 제품으로 개발놓은 걸로 아는데 상품화를 안시키더라구요... 뭐 문제가 있는지.. GPS는 사용해 본적은 없지만 자기들 말로는 '그런 문제 전혀 없습니다'라고 말씀은 그렇게... ^^;;

    • Favicon of https://mabari.kr 마바리 2009.05.08 15:16 신고

      기계 자체에서 딜레이가 발생하는 것인지? 실시간 모니터링을 하는 시계에서 딜레이가 발생하는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몇년전 이야기이기는 하지만, 폴라를 사용하시는 분들 대부분 딜레이가 좀 있다고 하시던데...

      GPS를 이용해서 운동하는 사람들이 거의 없어서 다른 사람들 의견을 들어 본 적이 없습니다...-.-;

  2. 황야의 이리 2009.05.08 15:15

    안녕하십니까 선생님^^ 저는 지금 조그마한 보건지소에 와 있습니다.ㅋ 나름 주 5일 근무라서 시간도 많고 해서 저도 운동을 시작해 볼까 생각해 보고 있었는데, 선생님 글을 읽으니 자극이 조금 되는데요.!!
    다음주 부터 바로 시작해야 겠습니다. 선생님도 화이팅 입니다~!

    • Favicon of https://mabari.kr 마바리 2009.05.08 15:19 신고

      공보의 시기에 운동 하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저도 공보의 때 마라톤 풀코스에도 나가고, 10km 장거리 수영 대회(운동 동호회 주최)에도 나갔습니다.

      하루하루 미루면 끝이 없더군요...-.-;
      바로 시작하세요~

  3. Favicon of http://trainerkang.com 트레이너강 2009.05.08 15:40

    선생님 반갑습니다.^^ 저도 몇년전 처음 폴라를 구입했을때 열심히 운동할때 착용하고 해봤지만 지금은 회원들 필드테스트할때만 한번씩 사용하고 있습니다.ㅎ 몸짱되세요^O^

    • Favicon of https://mabari.kr 마바리 2009.05.08 15:44 신고

      몸짱은 무리일 것 같아서 바라지도 않고, 그저 가볍게 움직일 수 있을 정도만 되면 될 것 같습니다...^^

  4. man 2009.05.08 16:13

    팔굽혀펴기 100회 성공하셨나요?

    • Favicon of https://mabari.kr 마바리 2009.05.08 16:27 신고

      그 프로그램을 제대로 하고 있었으면 제가 헬스클럽에 등록을 하지 않았겠죠...^^

      체력만 저질이 아니고, 의지도 좀 저질인 듯... -.-;

  5. 지나가다 2009.05.08 17:27

    저질체력을 접한 기계들이 화들짝 놀랐을듯...ㅋ

    • Favicon of https://mabari.kr 마바리 2009.05.08 18:11 신고

      기계가 너무 놀랄 것 같아서 적당히 운동하고 내려왔습니다...^^

  6. Favicon of http://blog.daum.net/doctorbear 낭만곰탱 2009.05.09 19:58

    그래도 운동을 하셨던 가락(?)이 있던 분들은 금방 원래대로 돌아가시던데요? 마바리님도 아마 금방 돌아가실 듯.....저의 경우는 술이 문제지만...마바리님은 운동의 최고의 적이 아기라니....미워하기도 어렵겠는데요....ㅎㅎㅎ
    요즘 저는 체중도 운동량도 정체기라....아예 새로운 종목을 하나 배워볼까 생각중입니다.

    • Favicon of http://blog.daum.net/doctorbear 낭만곰탱 2009.05.09 20:00

      글을 읽고보니...마바리님이 '돌아가실' 것 처럼 읽히기도 하는데요...그런 뜻이 아닌 것 아시죠? ^^;;;;

    • Favicon of https://mabari.kr 마바리 2009.05.10 02:39 신고

      마음은 금방 돌아가는데, 몸은 금방 돌아가지 않을 것 같습니다...^^

      어느 수준까지만 금방 올라가지 그 후부터는 요지부동이기 때문에 꾸준한 노력이 중요합니다.

      아마도, 곰탱이님도 비슷할텐데요...^^

  7. 재우 2009.05.10 11:14

    저두 폴라써요. ㅎ몇년전 체지방만 빼보겠다고 당시 20만원돈 주고산거같은데 .정작 몇번쓰지도 않았떤.. 결국 지금은 가슴에 다는 줄이랑 측정기는 사라지고 베터리나간 시계만 남앗네요. 어디간진 알수없슴.. ㅋㅋ 머 원했던 체지방 감소는 결국 이뤄냈지만요. 결국 살짝 숨차다 싶을정도로 꾸준히 달리고 또달리믄 그게 바로 자기체력이더군여. 지금은 체력이 더 좋아졌는지 중고속으로 달려도 30분넘게 달려도 별땀이안난다는.. 처음 30분씩 달리고 훅갈뻔한게 엇그제같은데..

  8. Favicon of http://egoing.net egoing 2009.05.10 20:51

    게릴라 전술을 쓰면 어떨까요? 아이와 함께 놀면서 운동을 하는거죠. 비행기 태워주기, 말태워주고 팔굽혀펴기, 알통에 매달리기... ^^

    • Favicon of https://mabari.kr 마바리 2009.05.10 23:48 신고

      저도 그 방법을 사용했는데, 그다지 효과적이지 못 하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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