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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 먹었을 때는 어떻게 해야할까? [친절한 건강이야기 15]Medical/팟캐스트 2009. 7. 27. 12:51오늘의 주제는 여름철이면 종종 발생하는 일명 '더위 먹었다'라고 말하는 상황입니다.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을 찾아보니까 관용구 부분에서 검색이 되더군요.
'더위(를) 먹다' - 여름철에 더위 때문에 몸에 이상 증세가 생기다.
다음 사전에서는 다음과 같이 나옵니다.
'더위 먹다' - 땀이나 열을 몸 밖으로 제대로 내보내지 못하여 몸에 열이 뭉쳐서 생기는 병. 대개 햇볕에 오래 있어서 생기는 것으로 맥과 숨이 빨라지고 심장이 세게 뛰며 머리가 아프고 소화가 잘 안된다. [북한어, 의학]
다음 사전에 따르면 가장 비슷한 질병이 '열탈진(heat exhaustion)'이 될 것 같고, 국립국어원의 관용구 검색에 따르면 여름철 더위로 인한 열손상이 다 포함되는 것 같습니다.
오늘 방송에서는 이런 열손상의 증상과 치료, 예방에 대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발음이 어려운 관계로 말이 점점 빨라지더군요. 오늘도 역시 버벅...
[수분이 증발하면 주위의 열을 흡수한다. 땀을 흘리고 그 땀이 증발하면 체온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 사진 출처 - wikipedia]
P.S.
방송한 당일에 포스팅해서 글을 올리지만, 민망함 때문에 정작 저는 며칠 지난 후에 방송을 들어본다는...
(저는 소심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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