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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이 지난 이후로 좀 조용한 분위기였는데, 요즘 신종 플루 환자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고 미디어를 통해서 계속 보도가 되면서 불안감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손씻기와 마스크 착용의 예방 효과에 대해서는 사람들이 이야기가 다양한 것 같습니다. 특히 일반 마스크의 경우는 바이러스 감염 예방 효과가 없다고 알고 계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는 것 같습니다.

신종 플루와 같은 호흡기 바이러스 질환의 대유행 때문인지 10월 3일자 BMJ 에서 손씻기, 마스크 착용, 가운 착용, 글러브 착용 등과 같은 물리적 조치가 호흡기 바이러스 질환의 예방 효과에 대한 연구가 실렸습니다[각주:1].

손씻기나 마스크 착용과 같은 조치가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을 차단하는 효과에 대한 연구 논문 58개를 분석해서 그 효과를 비교한 논문입니다.

이 연구에 따르면 손씻기, 마스크 착용 등의 효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 하루에 10회의 손씻기는 바이러스 감염의 위험성을 0.45배로 낮춘다.
  • 마스크 착용은 바이러스 감염의 위험성을 0.32배로 낮춘다.
  • N95 마스크 착용은 0.09배로 낮춘다.
  • 글러브 착용은 바이러스 감염의 위험성을 0.43배로 낮춘다.
  • 가운을 입으면 바이러스 감염의 위험성을 0.23배로 낮춘다.

[하루에 10차례 손을 씻으면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 위험성을 0.45배로 낮춘다. - 사진출처 : wikipedia]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의 위험성을 가장 많이 낮추는 것은 N95마스크 착용이라고 합니다. N95마스크는 가격이 비싸고, 가려움이나 발진을 가장 많이 유발하기도 했다는군요. 이 연구에 따르면 일반적인 마스크를 착용해도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의 위험성을 낮추고, 하루에 10회의 손씻기를 하는 것도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의 위험성을 낮추는 좋은 방법이 된다고 합니다.

N95마스크가 아니라고 하더라도 일반 마스크와 손씻기를 자주하는 것만으로도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의 위험성을 줄일 수 있습니다만, 문제는 이런 습관을 제대로 실천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N95마스크가 아닌 일반 마스크도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의 위험성을 낮추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런 마스크는 별 도움이 될 것 같지 않다...-.-; - 사진 출처 : wikipedia]


요즘 분위기를 보면 길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다니면 신종 플루에 걸린 사람으로 오해받기 딱 좋은 상황입니다만, 일반 마스크 착용도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 예방 효과가 있습니다. 맘 편하게 착용하고 다니시면 혼잡한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공간 확보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 Tom Jefferson, Chris Del Mar, Liz Dooley, Eliana Ferroni, Lubna A Al-Ansary, Ghada A Bawazeer, Mieke L van Driel, Ruth Foxlee, Alessandro Rivetti. Physical interventions to interrupt or reduce the spread of respiratory viruses: systematic review. BMJ 2009;339:b3675 [본문으로]
  1. Favicon of http://cansurvive.co.kr 흰소를 타고 2009.10.27 14:28

    손씯고 마스크를 착용하면 그 위험이 현저히 줄어들겠네요 ^^
    그런데 화제가 되고 위험하다고 알려진지가 꽤 되었는데도 아직 와닿지 않기도 합니다.

    • Favicon of https://mabari.kr 마바리 2009.10.27 15:06 신고

      제가 있는 대전 지역에서는 분위기가 꽤 안 좋습니다...-.-;

      근처 대학 병원에서는 한참을 기다려야 검사가 가능한 수준이니까요.

      일단 손씻기와 마스크 부터...^^

    • Favicon of http://cansurvive.co.kr 흰소를 타고 2009.10.27 16:06

      음... 추석에 대전에 있었는데 많이 돌아다니지 않아서 그런지 대전 분위기를 잘 몰랐습니다. ^^
      무덤덤한척 하기는 하지만 전보다 손은 자주 씯게 됩니다 ^^;;

    • Favicon of https://mabari.kr 마바리 2009.10.27 17:41 신고

      이런 분위기에 가장 예민하신 분들이 학부모님들이죠.

      총각이 그런 분위기를 느끼기는 좀 힘들껄요...^^

  2. Favicon of http://minjine.kr/story 뽀글 2009.10.27 14:46

    정말 밖에 안나갈수도 없고 걱정이네요..

    • Favicon of https://mabari.kr 마바리 2009.10.27 15:07 신고

      집에만 있을 수는 없으니까 나가야죠...-.-;

      자주 손 씻고, 사람 많은 곳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3. 보건 2009.10.27 17:08

    ㅠ저기 이 논문 어떻게 검색하나요???? 엔95마스크 0.09배 라고 되어 있는데..ㅠㅠ 이걸로 가정통신문 만드려고 하거든요.ㅠ

    • Favicon of https://mabari.kr 마바리 2009.10.27 17:39 신고

      논문 원문 링크는 아래와 같습니다.
      http://www.bmj.com/cgi/content/full/bmj.39393.510347.BEv1

    • 보건 2009.10.27 21:20

      감사합니다.
      논문 읽으면서 지치면 블로그 구경해보고 있습니다.
      '마스크'로 검색해 우연히 들어온 블로그에 좋은 의학상식이 많이 있네요. 여긴 무슨 블로그인지.. 하하; 감사합니다. ^^

    • 2009.10.27 22:08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s://mabari.kr 마바리 2009.10.27 23:54 신고

      감염 위험성이 0.45배로 낮아진다는 것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손을 씻는 사람 100명 중 45명이 감염
      손을 안 씻는 사람 100명 중 20명이 감염

      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감염 위험성이 20/45 로 계산 하면 감염의 위험성이 0.45배로 낮아지는 셈입니다.
      언급하신 55% 예방효과는 손을 안 씻으면 45명이 감염되었을 것을 손을 씻어서 20명만 감염되고, 25명의 감염되지 않았기 때문에 감염에서 보호된 25/45의 비율을 언급하는 것입니다...^^

      예방 효과는 55%로 이야기할 수도 있는데, 저는 예방 효과라는 용어가 불명확한 관계로 위험성을 비교하는 것을 인용했습니다.

    • 보건 2009.10.28 21:40

      네.. 학교다닐때 배운 기억은 있는데..ㅠ
      어렵네요. ^^;
      그래도 좋은 건강정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주 애용할게요. ^^
      가끔 질문해도 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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