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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과당옥수수시럽(high fructose corn syrup-HFCS[각주:1])은 음료수의 단맛을 내기 위해서 쓰이는 성분으로 옥수수 전분을 이용해서 만듭니다.

음료수의 단맛을 내기 위해서 꿀이나 설탕을 사용할 수 있는데, 설탕이나 꿀은 가격이 부담스러우니까, 꿀과 비슷한 수준의 단맛을 낼 수 있는 고과당옥수수시럽을 많이 사용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비만 인구가 늘어나고, 당뇨병환자가 늘어나면서 이 고과당옥수수시럽과 비만, 당뇨의 연관성에 관한 의문이 계속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때마다 음료수 회사나 고과당옥수수시럽 관련 회사들은 비만과 당뇨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서 발생할 수 있고, 고과당옥수수시럽과의 직접 연관성을 찾기 어렵다는 주장을 해왔습니다.

이번에는 43개 나라의 고과당옥수수시럽 소비를 기준으로 당뇨병 발생 빈도를 비교한 연구가 발표되었는데, 고과당옥수수시럽을 식품에 많이 첨가하는 나라는 고과당옥수수시럽을 식품에 적게 첨가하는 나라보다 당뇨병 발생 빈도가 20%나 높았다고 합니다.

이런 연구 결과가 나오면 관련 업체에서는 전체적인 당분 섭취량이 많거나 열량 섭취량이 많아서 그런 것이지, 고과당옥수수시럽의 문제는 아니라고 주장해왔습니다. 하지만 이번 연구에서는 고과당옥수수시럽을 사용하는 나라와 사용하지 않는 나라를 비교했을 때, 열량 섭취량이나 당분 섭취량의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나, 연구진은 고과당옥수수시럽과 당뇨병은 연관성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고과당옥수수시럽(HFCS)는 옥수수 전분으로 만든다. - 사진 출처: wikipedia]

관련 업체는 고과당옥수시럽은 포도당과 과당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설탕과 같은 성분이고 포도당과 과당의 비율도 거의 비슷하므로 영양학적 차이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만, 연구진은 음료수에 들어간 고과당옥수수시럽은 설탕보다 과당 함량이 더 많다는 연구 결과가 있었다고 반박했습니다.

과당은 과일에 풍부한 당분이지만, 과일로 섭취할 때는 섬유질과 같이 섭취하기 때문에 흡수 속도가 느리고, 비타민과 같이 흡수하는 만큼 고과당옥수수시럽이 들어있는 음료수로 과당을 섭취하는 것과는 큰 차이가 있다고 연구진은 강조했습니다.




  1. 옥수수 전분으로 그냥 당화 시켜서 만들면 물엿(corn syrup)이 되는데, 단맛이 약해서 추가 공정을 거쳐서 단맛이 강한 과당(fructose)의 함량을 높이면 고과당옥수수시럽(HFCS)이 됩니다. 고과당옥수수시럽은 과당의 비율에 따라서 단맛이 달라지는데, 보통 꿀과 비슷한 수준인 과당 55% 수준으로 맞춘다고 합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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