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장거리 운전 사고 줄여

많은 사람이 졸릴 때에는 커피를 마시거나, 카페인 음료를 찾게 됩니다.

카페인의 힘을 빌려서 졸음을 이겨내는데, 장거리 운전 중에 커피를 마셔서 졸음을 이겨내는 것에 대해서는 많은 반대 의견이 있습니다.

카페인이 각성을 촉진하기는 하지만, 졸음을 막아주는 것에는 한계가 있고... 운전을 마친 이후에 잠자리에 들었을 때 숙면을 방해한다는 이유로 졸릴 때 커피를 마시고 운전하는 것을 피하라고 권합니다.

운전 중에 졸리면 커피를 마시는 대신에 차를 잠시 멈추고, 잠을 잔 후에 운전할 것을 권하는데...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커피를 마시고 운전하는 것의 효과는 어떤지 알아본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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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사고를 낸 장거리 운전자 530명과 최근 1년간 사고가 없었던 장거리 운전자 517명을 조사한 결과, 운전 중에 졸음을 예방할 목적으로 커피 같은 카페인 음료를 마시면 사고 발생 위험성인 63%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진은 운전 중에 졸릴 때는 운전을 잠시 멈추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가장 좋은 선택이지만, 어쩔 수 없이 운전을 계속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커피 같은 카페인 음료를 마시는 것이 사고 위험성을 줄일 수 있는 선택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카페인 음료를 마셔도 사고 위험성을 줄일 수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서, 운전 중에 졸음이 밀려오면 무조건 휴식을 취해야 하는 규정이 만들어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했습니다만, 현실적으로는 무리겠죠.

그런 규정이 만들어지기 전에 자동 운전 기능이 있는 자동차가 먼저 나올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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