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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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과 함께 해서 더 즐거운 연말Etc/마바리 생각 2009. 12. 31. 13:35
2009년 한해가 저물어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원래 연말, 연초 같은 것을 잘 신경쓰지 않는 편인데... 올 연말은 좀 재미있게 지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1) 후원 어린이의 깜짝 편지 지난 4월부터 굿네이버스를 통해서 해와 아동 정기 후원을 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굿네이버스의 소식지를 보면서 이런 저런 생각도 많이 했는데, 별 생각 없이 후원이 되고 있습니다. 아마도, 자동이체로 일정 금액이 알아서 빠져나가고 있어서 감흥이 좀 약한 것 같습니다. 매달 고지서를 보면서 납부를 하면 매번 새록새록 생각이 나겠지만, 그렇게 되면 까먹는 일이 생기겠죠...^^ 그래서 계속 자동이체를 유지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며칠 전에 우체통에 굿네이버스에서 평소와는 조금 다른 편지 봉투를 보내왔더군요.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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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네이버스의 역습Etc/굿네이버스 2009. 7. 8. 00:27
오늘 포스팅 제목은 굿네이버스이 역습입니다. 이야기가 지겨워도 좀 양해를...^^ 원래 낭만이나 분위기와는 거리가 먼 사람이라서 기념일 챙기는 것에 익숙하지 못 한 관계로 가끔 눈치를 받습니다. 6월에 결혼 기념일이 되었을 때에는 좀 분위기를 챙겨보려고 퇴근길에 장미를 사려고 했습니다만, 30분 동안 동네를 해매도 꽃가게를 찾지 못 했습니다. 결국 동네에서 장미 2송을 어떻게 구해서 그걸로 때우고 결혼 기념일을 넘어갔습니다...-.-; (작년에 이사오기는 했지만, 아직도 근처를 잘 모릅니다...) 월요일 아침에 핸드폰으로 뜬금없는 문자가 하나 날라오더군요. 다음 캘린더에서 보내준 기념일 확인 메시지였는데, 7월 7일이 같이 살고 있는 사람과 만난지 3000일 되는 날이라고 알려주는 메시지였습니다. 이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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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백화점 진상 고객이 되는걸까?Etc/굿네이버스 2009. 4. 23. 12:53
병원 근처에 백화점이 있어서 가끔 장을 볼 때가 있습니다. 제가 근무하는 곳은 평일 9시에 진료가 끝나기 때문에 백화점 슈퍼를 들를 수 있는 요일이 제한적입니다. 주중에는 수요일만 7시에 진료가 끝나고, 토요일은 4시에 진료를 마칩니다. 그래서, 수요일이나 토요일만 백화점 슈퍼를 방문하게 됩니다.(매번 가는 것은 아닙니다.) 어제도 7시에 일을 마치고 백화점 지하 2층 슈퍼에 방문했습니다. 구매하려고 하는 품목들이 쿠폰세일을 하고 있더군요. 분명히 백화점 회원으로 등록이 되었는데, 이번 쿠폰을 받지 못 했습니다. 가끔 쿠폰을 받지 못 해도 중간에 우편 배달 중에 없어지는 경우도 많다는 설명을 듣기도 했고, 간혹 늦게 도착하는 경우도 있어서 기다리는 편이었는데, 어제는 제가 사려고 했던 품목들이 대부분 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