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국어사전을 검색하면 다음과 같은 뜻이 나오네요.
마바리 : [명사]짐을 실은 말. 또는 그 짐.
마바리는 제가 학생시절에 병원 내에서 '돌팔이'를 의미하는 말로 사용되었습니다. 학교를 졸업하고, 군복무(공보의)를 마치고 다시 학교병원으로 돌아가니까 '마바리'라는 말은 거의 사용하고 있지 않더군요... -.-;
웹서핑을 하다가 간혹 보게 되는데, 일반적으로 좋은 의미는 아닌 것 같습니다.
제가 활동하는 인터넷 동호회에서 재미있는 댓글을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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魔+바리 = 마가 껴서 어중간한 멋에 취해 이리저리 싸돌아 다니는 역마살이 낀 사람을 일컷는 북쪽 사투리 입니다.
강원도 쪽 나이 많으신 분들이 잘 쓰시는 단어인데..
뜻은 "것 멋만 잔뜩 들어 이러저리 쏘다니고 집에 잘 들어오지 않는 사람" 혹은 "개성이 너무 뚜렷하여 융화되지 못하고 이러저리 방황하는 사람"을 뜻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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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색 표시를 해둔 뜻은 꽤 맘에 드는 설명인 것 같습니다. 나름대로 개성이 강해서 아직도 방황을 하고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