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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클럽에서 바벨 좀 들어 보신 분들은 근육 운동 초기에 근력이 빠르게 증가하는 것을 경험해보셨을 것입니다.

헬스클럽에 등록을 한 날에는 2~3번 들기도 힘들었던 바벨들이
몇 번의 근육통을 경험한 후에는 10번정도 들어 올릴 수 있게 되고, 또 얼마 지나면 좀 더 무거운 바벨로 바꿀 수 있게 됩니다.

운동 후에 거울을 보면 근육이 조금 생긴 것 같기도 하고, 별 차이가 없는 것 같기도 하지만 여하튼 들어 올릴 수 있는 중량은 꽤 늘어나게 됩니다.

이런 추세로 가면 몇 달 후에는 엄청나게 무거운 바벨을 들어올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상상도 하게 됩니다.

열심히 운동을 해서 몇 달이 지난 후에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아쉽게도 3~4개월이 지난 후 부터는 바벨 무게를 높이는 것이 어려워집니다...-.-;

어쩐지 엄청나게 무거운 바벨로 운동하는 사람들이 몇 명 안 되는 것이 이해가 되기 시작합니다...^^

왜 웨이트 트레이닝 초기에는 근력이 빨리 좋아질까요?

우리가 힘을 쓸 때는 힘이 발생하는 근육의 양이 중요하지만, 그 힘을 제대로 전달하고 정확하게 사용하기 위한 조정도 중요합니다.
이런 조정을 하는 것이 바로 신경계입니다.


웨이트 트레이닝 초기에는 근육양은 별 차이가 없어도 힘을 조정하는 신경계가 특정한 동작에 익숙해지면서 근력이 향상되는 것입니다.

승용차를 초보 운전자가 조작한다면 승용차의 성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 할 것과 비슷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운전자가 운전에 익숙해지고, 자신의 차의 특성에 대해서 잘 파악하게 되면 그 차의 성능을 좀 더 발휘할 수 있게 되는 것과 비슷하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운전자에 따라서 차의 성능의 달라지는 것처럼 신경계가 운동 동작에 익숙해지는 것이 웨이트 트레이닝 초기의 근력 강화에 중요한 요소가 된다. ⓒ しげの秀 / 講談社 / プライムデレクション All rights reserved.]


웨이트 트레이닝을 3개월 넘게 하면서 중량을 늘리기 힘든 이유는 이런 신경계의 강화가 보통 6~10주 정도에 걸쳐서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이 이후로는 신경계의 적응으로 인한 추가적인 근력 향상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자동차 운전자가 아무리 운전을 능숙하게 잘 해서 자동차의 성능을 잘 발휘해도 엔진의 한계를 뛰어 넘을 수는 없는 것과 비슷하지요...^^


신경계가 운동 동작에 대한 적응을 끝내고 난 후부터는 근육양이 늘어나면서 근력이 강해지게 됩니다. 이 때부터는 근력이 천천히 증가하기 때문에 지겨운 시기가 되는 것이지요.

웨이트 트레이닝을 시작하고 몇 달이 지나서 근력이 잘 늘어나지 않더라도 실망하지 마십시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그런 지겨운 시기에도 운동을 꾸준히 지속하면 근육양은 늘어나니까요..^^
(그러면 근력도 같이 좋아지겠죠~)


* 본 포스트의 모든 스틸 및 사진은 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되었으며, 관련된 권리는 해당 저작권자에 소유됨을 알립니다.

  1. 운동 2009.04.10 23:21

    그런데 그래프에서는 일정 구간에서부터는 신경계발달 그래프가 평행선을 그리는데... 실제로는 비록 점점 증가수치가 낮아지긴해도 꾸준히 증가하는거 아닌가요? 발달이 전혀 안 이루어질 것 같진않은데...

    • Favicon of https://mabari.kr 마바리 2009.04.11 01:04 신고

      발차기나 찌르기 같은 동작의 경우는 신경계의 발달이 더뎌지기는 해도 계속 좋아지기는 합니다.

      웨이트 트레이닝의 경우는 이런 부분의 수치화가 힘든 관계로 그래프로 표현할 때는 평행선으로 표시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2. Favicon of http://blog.daum.net/wl0242 강군 2009.04.11 08:43

    항상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즐겨찾기하고 자주 오겠습니다.!! 주말 잘보내세욧!^^

  3. Favicon of http://urologist.kr 두빵 2009.04.11 12:40

    와우...저런 차는 언제 한번 몰아볼수 있을까요.....

    근데 표에서 보니 saturation이 이루어지다가 steroid가 있으면 더 증가를 하는 건가요?
    그래서 운동선수들이 근력키우려고 steroid를 복용하는 것이군요.....

    • Favicon of https://mabari.kr 마바리 2009.04.11 13:00 신고

      저 차는 개조를 한 것이 아니라면 오래된 중고차라서 몰기 힘들 것 같은데요...^^

      steroid를 사용하면 한계를 넘어갈 수 있으니까 전문 선수들은 유혹을 뿌리치기 힘들겠지요.

  4. dhunter 2009.04.11 21:43

    태클 하나만 걸고 갑니다만 주인장의 양해를 바라며... ^^;

    저 차는 Toyota sprinter Trueno ... 라고 부릅니다 ^^;
    1983~1987년에 생산된, 중량 880~941kg의 130ps 엔진을 얹은 차죠.
    Toyota Corolla Levin은... 엔진과 샤시 대부분을 공유합니다만, 일단 '다른 차' 입니다. 트렁크가 있고, 리트랙터블이 아닌, 일반적인 헤드라이트가 차이점이죠.

    요즘 1.6 리터의 아반테 VVT가 120 마력정도는 뽑아낼 수 있는 시대란걸 생각해보면, 장점은 출력보다는, 경차와 맞먹는 수준의 가벼운 차대가 특징이지요. 중고차로 20년 이상이 흘렀으니 싸다는것도 장점이고요.

    • Favicon of https://mabari.kr 마바리 2009.04.12 18:44 신고

      제가 차는 잘 몰라서 만화책에 나오는 표현(탁미가 말하는 내용)을 그대로 인용했습니다...^^

      저 만화 이후로 저 차의 인기도 좀 좋아졌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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