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역에서 본 반가운 자동제세동기(AED)Etc/마바리 생각 2009. 7. 4. 12:02매달 2차례 금요일 아침에 학술 모임이 있어서 새벽에 서울에 갔다가 내려옵니다.
어제 학술 모임을 마치고, 서울역에서 KTX를 타고 대전으로 내려오려고 하는데, 반가운 장치를 하나 봤습니다.
바로 자동제세동기(AED)입니다.
심실세동으로 인한 심장마비가 발생했을 때, 최선의 치료는 심실세동을 정상 박동으로 전환시켜주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심장에 전기 충격을 가해야 하는데, 장비와 의료인이 없는 상황에서는 거의 불가능합니다.
[서울역에서 본 자동제세동기(AED) - 그런데 금연 구역에서 왠 담배꽁초??]
그래서 만들어진 것이 자동제세동기(AED)입니다. 이 장치가 있다면 의료인이 없는 상황에서도 심실세동을 정상 박동으로 전환시킬 수 있습니다. 아무리 기계가 사용하기 쉽게 만들어졌다고 하더라도 사용법을 미리 알아두지 못 한다면 별 의미가 없을 것 같습니다.
[공공 장에서 이런 장치를 보면 괜히 기분이 좋고 반갑다.]
사용법에 대한 설명 동영상이 있으니까, 한두번 보시면 나중에 사용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동영상을 보시면 알 수 있겠지만, 자동제세동기(AED)만으로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기본적인 심폐 소생술에 대해서도 알고 있어야 합니다.
어제는 자동제세동기(AED)를 보면서 괜히 반갑고 기분이 좋아져서 핸드폰 카메라로 찍어봤습니다.
심폐 소생술 교육도 좀 더 활성화 되고, 자동제세동기(AED)의 보급도 훨씬 많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해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