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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두빵님이 자전거와 건강에 대한 포스팅에 대한 언급을 하셔서 검색을 해보다가 안전한 자전거 타기에 대한 내용이 국내에는 그다지 알려져 있지 않은 것 같아서 포스팅을 해봅니다.

미국 소아과학회 웹사이트에 올라온 자전거 안전에 대한 잘못된 사회적 통념과 그에 따른 정확한 정보(Bicycle Safety: Myths and Facts)를 바탕으로
아이들을 위한 안전한 자전거 타기에 대한 도움이 될만한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발로 한 번역이 불만이신 분은 링크를 통해서 원문을 보시면 됩니다...^^)

자전거는 아이들이 처음으로 접하는 스스로 작동시키는 이동 수단으로 독립과 자유의 상징이고 자부심의 원천입니다.

아이들이 기본적인 자전거 안전 수칙을 지키지 않을 때 아이들은 매우 심각한 부상을 입거나 혹은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Myth(잘못된 사회적 통념): 아이들이 가까운 거리를 갈 때에는 헬멧을 착용할 필요가 없다. (X)
Fact(정확한 정보): 아무리 가까운 곳을 가거나 집 근처에서 자전거를 탈 때도 아이들은 언제나 헬멧을 착용해야 합니다. 많은 자전거 사고들이 도로에서만 발생하는 것이 아니고, 자전거가 지나가는 길에서는 언제라도 사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사실 아이들의 자전거 사고는 대부분 집근처에서 발생합니다. 헬멧은 심각한 부상에서 보호를 해주기 때문에 항상 착용해야 합니다. 늘 헬멧을 쓰는 습관을 어릴 때부터 익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Myth(잘못된 사회적 통념): 머리에 쓰는 헬멧(야구 헬멧 등)은 자전거 헬멧과 같은 역할을 할 수 있다. (X)
Fact(정확한 정보): 자전거를 탈 때 발생하는 부상은 자전거 헬멧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자전거를 탈 때 다른 종류의 헬멧을 쓰려고 하는 것을 허락하지 마십시요.


[아버지와 아들이 헬멧을 착용한 모습 - 출처: wikipedia]



Myth(잘못된 사회적 통념): 아이들이 자랄 것을 대비해서 큰 자전거를 사주는 것이 좋다. (X)
Fact(정확한 정보): 아이들에 비해서 큰 자전거는 매우 위험합니다. 자전거를 처음 타는 아이들은 아직 자전거 조작에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큰 자전거를 타면 조작을 제대로 하지 못 해서 사고의 위험성이 더 높습니다.
아이들의 몸에 맞는 자전거를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들은 손의 근력이 모자라기 때문에 손 브레이크로는 자전거를 제대로 멈추기 힘듭니다. 자전거를 처음 시작할 때는 손으로 브레이크를 조작하는 것 보다는 발로 브레이크를 조작할 수 있는 자전거를 구입해야 합니다.


Myth(잘못된 사회적 통념): 차들의 진행방향에 역행해서 자전거를 타는 것이 다가오는 자동차들을 볼 수 있기 때문에 더 안전하다. (X)
Fact(정확한 정보): 차들의 주행방향과 같은 방향으로 자전거를 타야 합니다. 차들의 진행방향에 역행해서 자전거를 타면 운전자들을 당황스럽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사고의 위험성이 더 커집니다. 자전거-차량 사고의 1/4이 차량방향과 역주행하다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Myth(잘못된 사회적 통념): 손을 이용해서 신호를 보내다가 자전거 조작을 제대로 못 할 수 있기 때문에, 손으로 신호를 보내는 것은 안 하는 것이 좋다. (X)
Fact(정확한 정보): 도로에서 자전거를 탈 때는 반드시 수신호를 익히고 도로에서 자전거를 타야 합니다. 수신호는 자전거를 타고 있는 사람과 차량 운전자가 서로 신호를 주고 받는 수단이기 때문입니다. 수신호를 하느라 자전거 조작을 제대로 못 하는 경우에는 도로에서 자전거를 타면 안 됩니다. 도로에서 발생하는 자전거 사고는 자전거 운전자가 어떤 행동을 할 것인지 자동차 운전자에게 미리 알려주지 못 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 나라에서는 과연 저런 수신호가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수신호를 이해를 할 수 있을지?', '수신호를 주면 오히려 주행방향을 막는 행동을 하지는 않을까?' 걱정하시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Myth(잘못된 사회적 통념): 자전거 반사판이나 반사되는 조끼를 입고 있으면 야간에 자전거를 타도 안전하다. (X)
Fact(정확한 정보): 아이들이 야간에 자전거를 타는 것은 안전하지 않습니다. 야간에 자전거를 타려면 좀 더 세련된 기술과 특별한 기구들을 갖추고 타야 안전합니다.
우리나라 통계자료를 보면 자전거 사고는 주간에 더 많이 발생하지만, 자전거 사망자는 야간에 더 많이 발생합니다.(2006년 교통사고 통계)

[오후 5시~9시 사이에 치명적 자전거 사고의 1/3이 발생한다. - 사진 출처: bicyclinginfo.org의 pdf 자료]

[야간에 안전하게 자전거를 타려면 추가적인 반사판, 밝은 조명 등 특별한 장치와 기술이 필요하다. - 사진출처: pedbikeimages.org]



Myth(잘못된 사회적 통념): 나는 아이들에게 자전거 안전에 대해서는 특별히 교육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내가 어렸을 때도 그런 것 없이 자전거 타도 난 다친 적이 없다. 자전거는 단지 재미있게 타면 된다. (X)
Fact(정확한 정보): 안전하게 탈 때 자전거 타기가 재미있는 것입니다. 불행하게도 매년 수 많은 아이들이 자전거를 타다가 심각하게 부상을 당합니다. 더욱이 매년 600명이 넘는 아이들이 자전거 사고로 사망을 하기도 합니다.(미국 자료입니다.) 아이들의 안전을 단지 운에 맡기고 있지 마십시요.

[자전거 전용 도로가 보행자 도로와 공존하는 우리와는 전혀 다른 외국의 자전거 전용 - 사진출처: pedbikeimages.org]



P.S.

안전한 자전거 타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어른들이 먼저 안전하게 자전거를 타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 아닐까 생각합니다. 어른들도 자전거 헬멧을 착용하는 등 안전한 자전거 타기에 대한 수칙을 좀 더 잘 지켜야 할 것 같습니다.(일단, 운전이라도 안전하게 했으면 좋겠군요... -.-;)

  1. Favicon of https://urologist.kr 두빵 2008.11.27 17:24 신고

    와우.....좋은 내용입니다.

    저도 옛날에 자전거 처음 배울때....국민학교 저학년때 어른 자전거로 시작을 해서.....옆으로 삐딱하게 타는 법을 아는 형들이 가르쳐 주더군요....그거 배워 타다가 운동장 꼴대에 정면으로 부딪혀서....한동안 힘든적이 있었습니다....^.^
    이후에도 자전거를 잘 탈때도 손놓고 자전거 타는 못된 버릇때문에 여러번 도랑이라든가....거기 빠진 경험들이 있죠...

    지금은 몇십년동안 자전거를 타지 않아서.....-.-

    근데 자전거나 인라인을 보면 헬멧이 머리에 이는 듯한 헬멧인데...그거 가지고 머리가 잘 보호되는지...항상 궁금하군요.

    • Favicon of https://urologist.kr 두빵 2008.11.27 17:24 신고

      아참 ...그리고 추천한방....

    • Favicon of https://mabari.kr 마바리 2008.11.27 17:57 신고

      헬멧을 머리에 이는 것처럼 보여도 머리가 다 들어갑니다...^^

      저도 헬멧 모양이 좀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정작 사고가 나보니까 수긍이 되더군요.

      팔 부러질 때 헬멧이 없었으면 아마도, 제 턱에 큰 흉터와 더불어서 하악골 골절도 발생했을 가능성도 있었습니다... -.-;
      헬멧이 먼저 바닥이 닿는 바람에 턱이 살짝 바닥을 스치는 선에서 끝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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