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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갑게 즐기는 더치 드립Etc/커피 이야기 2009. 6. 29. 13:58지난 주에 포스팅했던 더치 드립 후속편입니다.
새로운 커피에 도전하면 기록을 남기는 버릇이 있어서 궁금해 하시는 분들은 없었지만, 그래도 한번 적어봅니다.
퇴근 후에 집에 갔더니 더치 드립이 완료되어 있더군요. 물방울 떨어지는 속도를 조절하지 못 하는 관계로 좀 빠르게 떨어집니다.
제 맘 같아서는 6~8시간에 걸쳐서 완료가 되면 좋겠는데, 한 4~5시간도 안 걸려서 완료되는 것 같습니다.
여하튼 더치 드립이 끝난 모습입니다.
일단, 이대로 마시면 미지근해서 그닥 맛 있을 것 같지는 않군요.
윗 부분을 분리합니다.
커피를 서버에 담은 상태로 그대로 냉장고로 고고씽 시켜서 차갑게 만들어서 마시면 됩니다.
얼음을 넣어서 마셔도 좋고, 우유에 섞어 마셔도 좋은 것 같습니다.
에스프레소 잔에 조금씩 나누어서 마실까 생각했는데, 집에 9시 넘어서 들어가는데, 여러번 나누어 마시기도 번거로워서 그냥 차갑게 얼음이나 넣어서 마셔야 할 것 같습니다...^^
[요즘은 에스프레소를 집에서 마시지 않고 있어서 사용하지 않고 장식용이 되어 버린 illy espresso 커피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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