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c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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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 어린이, 증상이 심할수록 크면서 비만 될 위험성 커 [친절한 건강이야기 81]Medical/팟캐스트 2010. 11. 15. 09:51
오늘은 최근 있었던 새롭고 흥미로운 의학 소식을 전하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오늘의 주제는 모두 5가지입니다. 당분이 첨가된 음료수를 자주 마시면 당뇨병과 대사증후군 발생 위험성 커져 우리가 무심코 마시는 음료수에는 당분이 첨가된 것이 많습니다. 이렇게 당분이 첨가된 음료수를 하루에 1~2잔 마시는 사람은 이런 음료수를 마시지 않는 사람에 비해 당뇨병에 걸릴 위험성은 26%, 대사증후군에 걸릴 위험성은 20%가 증가한다고 합니다. 올해 5월에는 당분이 첨가된 음료수 섭취를 줄이면 혈압이 내려간다는 연구가 발표되기도 했는데, 이렇게 음료수의 유해성에 대한 연구가 발표될 때마다 관련 업체들은 과다한 열량 섭취와 체중 증가로 말미암은 문제일 뿐이고, 음료수가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보기 어렵다는 주장을 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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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머릿속의 딱따구리 - 두통 [친절한 건강이야기 80]Medical/팟캐스트 2010. 11. 3. 11:27
오늘은 내 머릿속의 지우개가 아닌 "내 머릿속의 딱따구리 - 두통"입니다. 내 주위의 누군가는 두통으로 고통받고 있어 누구나 한 번쯤 두통을 경험하는데요. 두통이 있을 때 모든 분이 병원을 방문하는 것은 아니라 얼마나 많은 분이 두통으로 고통받고 있는지는 정확하게 알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외국 연구를 보면 남자는 약 10% 정도가, 여자는 20% 정도가 두통으로 힘들어한다고 합니다. 두통은 어른뿐만 아니라 소아와 청소년에게서도 자주 볼 수 있는데, 7살 전후로는 약 2.5%의 소아가 반복적인 두통을 경험하고, 15세 전후로는 약 15% 정도가 반복적인 두통으로 힘들어한다고 합니다. 두통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긴장성 두통과 편두통이 대부분을 차지해 두통의 원인은 감기부터 해외여행, 등산 등 다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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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관리, 미루지 마세요. [친절한 건강이야기 79]Medical/팟캐스트 2010. 10. 27. 00:05
특별한 증상이 없는 고혈압은 시간이 흐르면서 심근경색, 뇌졸중 같은 합병증을 유발해 사망에 이르게 해서 ‘침묵의 살인자’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지만,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는 분들이 많은 질병입니다. 자신이 고혈압인지도 모르는 30대 많아 고혈압 환자의 절반은 자신이 고혈압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자신이 고혈압이 있다고 아는 사람의 절반은 치료를 받지 않고 있으며, 고혈압 치료를 받는 사람도 제대로 혈압 조절이 되는 사람은 절반에 불과해서 ‘절반의 질병’이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습니다. 예전보다 고혈압의 위험성에 대한 국민의 인식이 많이 높아졌지만, 고혈압의 위험성과 치료의 필요성에 대해 적극적인 홍보와 교육이 필요한데요. 지난 10월 초 건강보험공단이 국회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자신이 고혈압이 있다는 것을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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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관심 속에 방치되는 불안장애 [친절한 건강이야기 78]Medical/팟캐스트 2010. 10. 19. 18:23
불안장애는 알게 모르게 많은 분이 고통받는 질병으로 불안장애는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삶의 질을 심각할 정도로 떨어뜨릴 수 있어 사회적 관심이 필요합니다. 병적 불안이 지속하는 불안장애 불안은 거의 모든 사람이 자주 경험하는 증상이므로 모든 불안을 다 병적이라고 할 수 없지만, 병적 불안과 정상 수준의 불안은 분명한 차이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길가다가 갑자기 무서운 동물을 만나거나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 겪는 불안은 정상적인 불안이라고 볼 수 있지만, 폐쇄된 공간에 들어가면 갇혀서 못 나올 것 같은 생각에 엘리베이터를 탈 때마다 기분이 불쾌하고 가슴이 두근거려서 엘리베이터를 타지 못하고 높은 층까지 걸어서 올라간다면 병적인 불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어느 정도의 불안은 사람들이 위험에 미리 대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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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관절염에 대해서 [친절한 건강이야기 77]Medical/팟캐스트 2010. 10. 13. 11:32
오늘은 퇴행성 관절염이라고도 말하는 골관절염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골관절염은 가장 흔한 관절염 관절염은 종류가 다양합니다만, 흔한 관절염으로는 류마티스 골관절염, 관절염, 통풍성 관절염이 있습니다. 관절염은 그 종류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만, 흔하게 볼 수 있는 관절염은 류마티스 관절염, 골관절염, 통풍성 관절염입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면역세포가 관절을 공격해서 발생하는 자가 면역 질환으로 양쪽 관절에 대칭적으로 통증이 있고, 관절염 외에도 피로, 발열 등 전신증상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통풍성 관절염은 통증이 가장 심한 관절염으로 요산결정이 관절에 침착되어 염증을 유발하는 질병입니다. 골관절염은 70세 이상 노인의 70% 이상이 경험하는 매우 흔한 병으로 퇴행성관절염으로 불리기도 하는데, 관절 연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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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성 독감에 대해서 [친절한 건강이야기 76]Medical/팟캐스트 2010. 10. 6. 11:23
날씨가 갑작스럽게 추워지고 있습니다. 이 시기에 맞게 오늘은 독감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독감과 감기의 차이는? 요즘은 많은 분이 독감과 감기를 구분하지만, 독감을 독한 감기 정도로 알고 계시는 분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독감을 독한 감기로 오해하는 것을 피하려고 요즘은 독감을 공식적으로는 인플루엔자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독감과 감기는 질병을 유발하는 바이러스가 달라서 감기는 리노바이러스, 아데노바이러스 등 약 200여 종이 넘는 다양한 바이러스에 의한 상기도 감염을 이야기하는 것에 반해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상기도 감염을 말합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서 유발되는 독감은 전염력도 매우 강하고, 증상이 심하게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더 많은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독감과 감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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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의 위험신호 '대사증후군' [친절한 건강이야기 75]Medical/팟캐스트 2010. 9. 29. 11:27
오늘은 건강의 위험신호라고 할 수 있는 '대사증후군'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대사증후군은 어떤 질병? 대사증후군은 생활습관병으로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같은 심혈관질환의 위험인자인 비만,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이 한 사람에게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하나의 질병으로 취급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지만, 인구의 고령화와 서구화된 생활 습관은 심혈관질환의 폭발적인 증가를 가져와 이에 대한 대책이 전 세계적으로 시급하게 되어서 심혈관 질환의 고위험군을 대사증후군이라고 이름을 붙이고 조기에 선별하여 관리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대사증후군의 구체적인 진단 기준은? 대사증후군은 높은 혈압, 높은 혈당, 낮은 HDL 콜레스테롤 수치, 높은 중성 지방 수치, 복부 비만 여부 이렇게 다섯 개의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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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지가 요오드액을 변색시키는 이유는?Medical/건강 상식 & 뉴스 2010. 9. 28. 11:38
다음 메인에 주유소에서 받은 휴지를 요오드와 섞어 보았더니 보라색(검은색)으로 변한 것으로 보아서 형광증백제가 들어 있을 것이라는 내용의 포스팅이 올라왔습니다. 더불어서 집에서 사용하는 두루마리 화장지도 보라색으로 변했습니다. 두루마리 화장지도 형광증백제가 섞여 있어서 불안하다는 내용이었는데... 요오드는 전분과 반응하면 보라색으로 변하게 됩니다. 요오드와 섞어서 색이 변하면 형광증백제가 들어 있는 것이 아니라 전분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wikipedia에서 전분(starch)으로 검색을 해보았습니다. 전분의 식품 외 용도 중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이 바로 종이를 만드는 용도라고 합니다. 전분은 양이온 성격을 가지고 있어서 종이의 제조 과정을 좀 더 수월하게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완성된 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