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cal/건강 상식 &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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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통에 대처하는 방법Medical/건강 상식 & 뉴스 2009. 4. 15. 11:12
여러 연구 조사에 따르면 성인 여성들의 60~93%가 생리통을 경험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많은 여성들이 경험하는 생리통은 보통 초경 후 4~5년 내에 시작해서, 나이가 들어 가면서 생리통이 점점 줄어들게 됩니다. 이런 생리통이 발생하는 이유는 배란 이후에 생리가 시작될 때까지 자궁 내막이 점점 두꺼워지면서 자궁 내막에서 만들어지는 프로스타글란딘(prostaglandin)이라는 물질 때문입니다. 프로스타글란딘(prostaglandin)은 자궁 근육을 수축시키는 작용을 하게 되고 그로 인해서 통증과 불편감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런 생리통은 주로 아랫배 쪽이 아프지만, 등이나 허벅지까지 통증을 느끼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울렁거림, 설사, 어지러움, 피로, 두통 등과 같은 증상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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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와 헷갈리는 A형 간염??Medical/건강 상식 & 뉴스 2009. 4. 13. 13:43
A형 간염은 이미 늑대별님 3번이나 포스팅을 하셨습니다만, 아직도 홍보가 잘 안 된 관계로 저도 포스팅에 동참합니다...^^ 어제 무한™님이 블로그에서 같은 병원 다른 진단, 결국 환자는 응급실로이라는 포스팅에서 A형 간염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더군요. 조회수는 그다지 많지 않은데, 댓글은 꽤 격렬하더군요... -.-; 그래서, 좀 간단하게 정리해볼까 합니다. A형 간염은 꽤 오래 전부터 기록에 남아있다고 합니다. 옛날에는 A형 간염이라고 하지 않고, 유행성 간염(epidemic hepatitis), 급성 코감기형 간염(acute catarrhal hepatitis)이라는 이름으로 불렸다고 합니다. 옛날에 불렀던 이름만 봐도 코감기와 헷갈릴 수 있겠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초기 증상이 감기처럼 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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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중에는 물을 얼마나 마셔야 할까?Medical/건강 상식 & 뉴스 2009. 4. 1. 13:27
무작정 다이어트를 해봤다가 실패를 경험하신 분들은 좀 더 공부를 하고 다이어트에 재도전합니다. 근데, 이 다이어트라는 것이 워낙 정보가 넘쳐서 공부를 하면 할수록 머리가 복잡해집니다. 다이어트 중에는 수분 섭취를 어떻게 해야할지도 고민이 됩니다. "물만 먹어도 살 찐다!"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고, "물은 칼로리가 없어서 살이 찌지 않고, 공복감 해소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물은 많이 마시는 것이 좋다." 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다이어트를 할 때는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좋다는 것이 대세입니다. 그럼 오늘은 왜 다이어트 중에 수분섭취를 많이 해야 하고 얼마나 해야 할지에 대해서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재작년 Korean Healthlog에서 잘못된 의학상식, 알고 계신가요?라는 포스팅에서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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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얼마나 마셔야 몸에 해로울까?Medical/건강 상식 & 뉴스 2009. 3. 30. 13:42
3/22이 물의 날이었다고 합니다. 물의 날을 맞이해서 바이오매니아님이 생명의 근원, 물 이라는 포스팅을 해주셨습니다. 포스팅 중간에서 과다한 수분 섭취에 대해서 주의가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하셨고, 그 전에도 물도 많이 먹으면 죽습니다.라는 포스팅도 해주신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과연 물을 얼마나 많이 마시면 위험한지 구체적으로 알아보려고 합니다. 콩팥, 심장, 간 질환 등과 같이 질병이 있는 경우에는 엄격한 염분, 수분 제한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제가 이야기하려고 하는 것은 질병이 없는 경우입니다. 일반적으로 물은 많이 마셔도 문제가 없다고 이야기합니다. 건강한 성인이라면 하루에 10~15ℓ 정도의 물을 마셔도 다 배출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하루에 10ℓ 넘게 마시지 않으면 별 문제는 없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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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코를 막으면 사과와 양파를 구별 못 할까?Medical/건강 상식 & 뉴스 2009. 3. 26. 12:53
작년에 마분지를 이용한 만두 만들기? 라는 포스팅을 했습니다. 그 포스팅에서 냄새를 못 맡는 경우에는 사과와 양파를 구별하기 힘들다는 내용을 다루었습니다. 근데, 어제 TV를 보다가 재미있는 광고를 봤습니다. 목소리가 좋은 이선균씨가 나오는 광고인데, 후배에게 사과를 준다고 말하고는 코를 막게 한 다음에 양파를 주더군요...-.-; 결국 나중에 코마개를 풀어주니까 매운 맛을 느끼는 내용입니다. 사실 맛을 느끼는 것은 다양한 요소가 작용합니다. 눈으로 음식을 보면서 기대하는 감정, 혀에서 느끼는 촉감, 코에서 느끼는 후각, 혀에서 느끼는 미각 등 다양한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맛이 결정되는 것이지요. 이런 요소들 중에서 시각과 후각을 제한시키면, 혀에서 느끼는 촉감과 미각으로 맛을 판단하게 되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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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형 간염 보균자 엄마는 모유 수유가 가능할까?Medical/건강 상식 & 뉴스 2009. 3. 19. 18:51
오늘은 간사랑 동우회 윤구현 총무님의 댓글을 보고서 포스팅을 합니다. 요즘 간사랑 동우회에 모유 수유에 관한 질문글이 많이 올라오고 있고, 산모들이 많이 고민하고 있는 부분이라고 합니다. 제 기억으로는 소아과, 내과, 산부인과에서 다 모유 수유가 가능하다고 배웠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제 엉성한 기억 하나 믿고서 포스팅을 할 수는 없고, 연구 보고서를 바탕으로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2002년 Obsterics & Gynecology에 B형 간염 보균자가 모유 수유를 했을 때 아기가 B형 간염에 감염위험성이 분유 수유보다 높은지 대한 연구 보고서가 실렸습니다. 만성 B형 간염 보균자 엄마가 있는 369명의 아기들을 조사한 연구 보고서입니다. 369명의 아기들은 태어나자 마자 B형 간염 면역글로블린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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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이 진통제 역할을 한다고?Medical/건강 상식 & 뉴스 2009. 3. 12. 16:00
아이를 키우다 보면 아이들이 이유없이 울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보리차에 설탕을 타서 먹이거나, 꿀물을 먹이면 울음을 그치는 경험을 해보신 적이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곰의 옆구리에 호스를 꽂아 놓고 담즙을 뽑아서 몸에 좋다고 팔던 뉴스도 있었던 적이 있습니다. 그 뉴스를 직접 보면서 지금도 기억에 남는 것은 곰에게 사탕을 주고 사탕을 먹고 있는 사이에 담즙을 뽑던 장면입니다. 사탕을 진통제로 이용한 것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이런 것을 보면 설탕이 진통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실제로 설탕이 진통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설탕 뿐만 아니라 단맛을 가지고 있는 성분은 진통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이런 진통 효과를 이용해서 외국에서는 신생아의 정맥혈을 채취할 때 설탕물을 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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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이후의 운동은 금연만큼 중요하다!Medical/건강 상식 & 뉴스 2009. 3. 9. 14:48
과학이 발달하면서 편해지는 세상 때문에 운동량은 나날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렇게 줄어든 운동량 과 연관을 가지고 있는 건강문제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BMJ에서 재미있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50대 이후에 운동을 꾸준히 해준 사람들이 운동을 적게 하거나 하지 않는 사람들에 비해서 사망률이 낮다는 연구 결과입니다. 1970~73년에 걸쳐서 50세가 되는 남자 2205명을 60세, 70세, 77세, 82세 때에 추적해서 그 결과를 분석한 연구입니다. 일주일에 최소한 3번의 힘든 육체 노동을 하거나 레져활동에 참가 하는 경우와 정기적으로 트레이닝을 하거나 경쟁 운동 종목에 참가하는 사람들을 운동량이 많은 사람으로 분류하고, 산책을 하거나 간혹 사이클을 타는 사람들을 보통 운동량으로 분류하고,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