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c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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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마스크 착용은 신종 플루 예방에 효과가 없다?Medical/건강 상식 & 뉴스 2009. 10. 27. 13:14
추석이 지난 이후로 좀 조용한 분위기였는데, 요즘 신종 플루 환자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고 미디어를 통해서 계속 보도가 되면서 불안감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손씻기와 마스크 착용의 예방 효과에 대해서는 사람들이 이야기가 다양한 것 같습니다. 특히 일반 마스크의 경우는 바이러스 감염 예방 효과가 없다고 알고 계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는 것 같습니다. 신종 플루와 같은 호흡기 바이러스 질환의 대유행 때문인지 10월 3일자 BMJ 에서 손씻기, 마스크 착용, 가운 착용, 글러브 착용 등과 같은 물리적 조치가 호흡기 바이러스 질환의 예방 효과에 대한 연구가 실렸습니다. 손씻기나 마스크 착용과 같은 조치가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을 차단하는 효과에 대한 연구 논문 58개를 분석해서 그 효과를 비교한 논문입니다. 이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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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피린이 운동에 도움이 될까?Medical/떡밥천국 2009. 10. 22. 14:49
운동을 하면서 종종 듣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주로 장거리 운동을 모임에서 퍼져있는 이야기인데, 장시간 운동을 할 때는 아스피린 1~2알을 복용하거나 타이레놀 1~2알을 복용하고 운동하면 도움이 된다는 속설입니다. 등산 중에 다리에 쥐가 났을 때 복용하면 효과가 있다는 글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운동 중 근육 경련에 대해서는 이미 한번 포스팅을 했지만, 근육 경련에 가장 효과적인 치료는 휴식과 스트레칭만 있을 뿐 나머지들은 거의 효과가 없습니다. 근육 경련을 예방하는 것은 운동 전에 탄수화물 섭취를 하고, 운동 시간이 길어지면 중간중간 탄수화물을 보급해주는 것이 그나마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스피린과 근육 경련을 별 연관성이 없을 것 같은데, 왜 아스피린을 복용하면 운동에 도움이 된다는 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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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무호흡증 - [친절한 건강이야기 27]Medical/팟캐스트 2009. 10. 21. 17:40
오늘의 주제는 수면 무호흡증입니다. 잠 잘 때 코를 고시는 분들이 많이 있읍니다. 단순한 코골이는 건강에 별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잠을 자면서 숨이 멈추는 수면 무호흡증은 건강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연구가 진행되면서 건강에 미치는 악영향의 범위는 점점 커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보통 한시간에 5번 넘게 숨을 멈추는 일이 있는 경우에는 수면 무호흡증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수면 다원 검사라는 것을 하게 되는데, 실제로 잠을 자면서 수면 상태와 호흡 상태 등을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수면무호흡증을 호전시키기 위해서는 체중을 줄이고, 바로 누워 자는 것을 피하고, 술을 마시지 않고 금연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이런 방식으로 호전되지 않는다면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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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인 상처에 순간접착제 괜찮을까?Medical/떡밥천국 2009. 10. 12. 16:19
오늘도 제가 자주 가는 인터넷 커뮤니티 클리앙에 "베인 상처에 순간접착제를 사용하면 좋다"는 조금은 당황스럽지만, 흥미로운 글이 올라왔습니다. 병원에서도 깊지 않은 상처에는 접착제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일명 더마본드(DERMABOND)라는 제품으로 피부용 접착제입니다. 찢어진 상처부위에 바르고 3분 정도 기다리면 약 7일동안 상처부위를 보호해줄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런 의료용 피부 접착제를 사용하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 집에 굴러다니는 공업용 순간접착제를 사용한다는 것에 좀 당황해서 검색을 시작했습니다. 일단, wikipedia를 확인해봤습니다. 공업용 순간접착제나 의료용 피부 접착제는 둘 다 Cyanoacrylate 라는 화합물을 사용하는 모양입니다. 공업용 순간접착제는 접착력을 중요시하기 때문에 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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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피로'에 대해서 - [친절한 건강이야기 26]Medical/팟캐스트 2009. 10. 12. 12:50
오늘의 주제는 '만성 피로'입니다. 만성 피로는 피로가 6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를 말합니다. 영국에서는 4개월 이상 지속되는 피로를 만성 피로로 분류하기는 합니다만, 일반적으로 6개월을 기준으로 합니다. 피로의 정의가 상당히 애매합니다만, 다음의 3가지 경우에 피로하다고 합니다. 의욕이 없거나 기운이 없어서 어떤 활동을 시작할 수 없는 경우 어떤 활동을 시작해도 금방 지쳐서 그 활동을 제대로 유지할 수 없는 경우 집중을 할 수 없거나 기억을 하기 힘들고, 감정적으로 안정적이지 못 한 경우를 이야기 합니다. 과다한 졸음, 근력 저하,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피로와 혼동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이런 증상은 피곤과는 다른 것입니다. 물론 이런 증상을 통해서 피로의 원인을 파악하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만성 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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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의 위험신호: 일과성 허혈 발작 - [친절한 건강이야기 25]Medical/팟캐스트 2009. 10. 6. 12:13
오늘의 주제는 '일과성 허혈 발작'입니다. 이름만 보면 꽤 생소한 질병입니다만, 뇌졸중의 위험신호라고 생각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일과성'이라는 말 처럼 뇌졸중 증상이 단 시간 지속되다가 뇌 손상 없이 회복되는 경우를 '일과성 허혈 발작'이라고 합니다. 예 전에는 뇌졸중 증상이 24시간 이내로 지속되고 후유증 없이 회복되는 경우를 '일과성 허혈 발작'이라고 했지만, MRI로 인해서 뇌경색의 진단이 정밀해지면서 24시간 이내에 후유증 없이 회복되어도 뇌 손상이 남아 있는 경우가 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뇌손상이 없는 경우로 제한되었습니다. 보통 '일과성 허혈 발작'의 경우 뇌졸중의 증상이 5~20분 정도만 지속된다고 합니다. '일과성 허혈 발작'이 있었던 사람들은 뇌졸중이 발생할 가능성이 일반인보다 훨씬 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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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즈 선별 검사에서 양성!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Medical/건강 상식 & 뉴스 2009. 10. 5. 16:15
오늘 에이즈 선별검사에 대한 포스팅을 봤습니다. 오해의 소지가 높은 내용인 것 같아서 저도 포스팅을 합니다. 에이즈 선별 검사에서 양성일 때 정밀검사에서 에이즈로 확진되는 경우가 1%가 안 된다? 가능하면 참고 문헌이 같이 나와 있으면 좋겠는데, 질병관리본부의 자료를 참고했다는 내용 외에는 구체적인 참고문을 알 수가 없었습니다...-.-; 저도 좀 궁금해서 검색을 해봤습니다. 에이즈 선별 검사는 항체검사를 진행하게 되는데, 이런 저런 자료들을 찾아봐도 저 정도의 수치를 확인하기 어려웠습니다. 이런 선별 검사를 통해서양성으로 나타난 사람이 해당 질병을 가지고 있을 확률을 양성 예측도라고 하는데, 깜신님은 복잡한 계산과정을 통해서 0.2%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우리 나라처럼 에이즈 유병율이 낮은 나라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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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 측정기를 사용하신다면 다음 사항을 확인해보세요Medical/건강 상식 & 뉴스 2009. 9. 29. 13:47
8월 중순에 FDA에서 GDH-PQQ 방식의 혈당 측정기의 문제점에 대해서 발표를 했습니다. 혈액 속의 포도당이 아닌 말토스, 갈락토스 등 다른 탄수화물과 반응해서 혈당 수치가 높게 측정될 수 있는 기계가 유통되고 있었고, 1997년부터 2009년까지 이 측정 결과에 따라서 인슐린 및 혈당 강하제를 사용해서 사망한 케이스가 13건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 혈당 측정기를 사용해서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특히 높은 사람은 복막 투석을 받고 있거나, 최근에 수술을 한 사람이라고 합니다. 그 외에도 포도당 외의 탄수화물이 포함된 약물 치료를 받고 있는 사람들의 경우는 이 GDH-PQQ 방식의 혈당 측정기를 사용하면 저혈당 상태에서도 혈당이 높게 측정되기 때문에 위험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서 FDA에서는 다음..